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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이사회 구성 이대로는 안 된다99회 총회 이슈(1)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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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9  2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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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교 이사회 구성 이대로는 안 된다

99회 총회 이슈(1)

이사회 누구를 위한 기관인가? 
학원과 이사회는 갈등해야 하는 관계는 아니다. 이사회는 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행정적으로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질 좋은 교육을 위하여 능력있는 교원들을 초빙하여 가르치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동시에 국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학생들의 등록금을 받으니 국가나 학부형을 대신하여 학원의 행정과 재정운영에 대하여 이해 당사자들을 대신하여 관리 감독하는 기능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사회는 어느 정도 감시와 비판적 기능을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한 학원의 건강지표를 보려면 그 이사회의 구성원들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학들의 학원 운영은 말로는 교육사업이라고 하지만 돈벌이로 전락하여 족벌경영에 인사비리 재정비리로 그 손해는 고스란히 학생들과 학부형들에게 전가되었다. 그렇기에 국가는 이런 부정을 막기 위하여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 그래서 교직원 노조도 만들게 하기도 했고 학부모들을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하여 학교운영에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이사회를 개방하여 재단의 친족 범위를 낮추어 재단의 실력자 혹은 권력자들을 견제하도록 했다. 그래도 사학의 설립자나 이사회는 항상 누군가에 의하여 사유화 되어 왔다. 말이 개방이사지 그들도 자기 입 맞에 맞는 사람들로 채우기 때문이다. 그러니 학원마다 말은 개방이사라는 구색을 맞추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다.

학원을 통하여 이익을 도모하고 기득권을 누려온 이들은 결코 낯선 사람, 바른 말을 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교육분야 언론같은 공익단체는 특정한 이념과 성향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지 못하도록 이사들도 편중되지 않도록 이사를 제도적으로 배분하여 균형을 맞추게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학교도 특정 학과 출신이나 동문들이 너무 많은 것은 재고해야 한다. 특히 지방 신학교가 그렇다. 그 외에도 교원 임용 과정에서도 자기 사람 챙기기가 횡횡하고 있다. 이렇게 건강하지 못한 사학들에게서 일어나는 문제는 예외없이 재정비리, 인사비리, 재단의 소유권 분쟁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특히 기독교 계통의 학원에서 비일비재하다.

이사회 공개 의무
정부는 사립학교의 이사회 회의록을 공개하도록 한 것이나 재무재표 공개는 그 동안 부정의 정황이 큰 학원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학원이라는 특성 상 학생들은 아무리 난리를 쳐도 반드시 졸업을 하게 되니 시간을 때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교수들도 직급을 두어 정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도제형의 교수노동자로 전락하는 것이다. 교수 인사위원회에 잘못 보이면 진급은 물거품이 된다. 또 재단은 재임용이라는 잣대로 맘에 안 드는 교수들을 통제하거나 길을 드린다. 그런 학교는 재단의 학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의 이사회록 공개를 반드시 의무하도록 하는 것은 아무리 합법적으로 한 회의나 일도 언젠가는 반드시 문제를 삼겠다는 의도이다. 이것은 바로 학원 비리 근절을 위한 견제이며 감시나 감사를 일상화 대중화 하는 것이다. 이것을 불편해 하고 싫어하는 학원은 건강한 학원이 아니다.

이런 일반론으로 볼 때 우리 신학대학교들의 이사 구성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우선은 이사들의 구성에 실질적 다양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소속노회는 다르지만 거의 동문들에, 오랜 지기들에, 사적인 모임의 회원들이다. 그런 이사 구성으로는 법이 정한 이사의 의무와 직무를 발현할 수가 없다. 이는 이사들의 능력이나 하는 일을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이사회의 문화와 정서가 올바른 이사직 수행을 어렵게 하는 구조이다. 학교는 대체로 삼자의 균형이 있어야 한다. 재단(총회)과 교직원(교원과 직원) 그리고 학생대표(학부형)이다. 그런 면에서 각 신학교에 동문 이사의 수가 많으니 동문 카르텔에 다름 아니다. 그렇게 되면 사조직이 될 수가 있다. 그리고 총장이 강하면 총장의 학교로 이사장이 강하면 이사장의 학교로 교직원이 강하면 직원의 학교가 되는 것이다.

이사들의 편중성 문제
편중된 이사들로는 민주적인 회의와 결과도 도모할 수 없다.  그런 구조로는 학원의 비리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누구로부터도 통제 받지 않는 막강 이사회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 또 반대로 교직원들이 파워가 강한 것도 문제다. 이렇게 힘이 어느 한 쪽에 몰리면 어떤 사고들이 나는가? 예을 들어 자산을 취득할 때 특정인의 것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게 사주고 매도 할때 특정인에게 헐값에 팔게 한다. 그런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이사장이나 재단과 후호적인 관계자이기도 하고 또는 가족들을 동원하기도 한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교원들이나 직원에게도 안정된 법적 지위를 갖도록 국가법이 허용한 학원노동조합이 허락돼야 하고 그렇게 해서 학생대표와 재단의 대표인 3자가 각각 균형을 갖는 이사들로 다양성을 보장하는 민주적인 이사회가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사회의 결정도 번복할 수 있는 우리 총대들
어느 기관이든지 직원들은 이사들을 길들이려고 하는 속성이 있다. 우리 교단의 연금재단이나 기독공보사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사회가 타락하면 어떻게 불법적인 일을 눈감아 주고 공모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다. 연금재단은 그 실무자들을 이사장이나 이사들을 자기들의 불법과 부정을 감독하지 못하도록 그 부정의 수혜자로 만들었다. 기독공보는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을 사장으로 세우기 위하여 이사회를 거듭하여 기필코 성공하지만 97회 총회 총대들은 보기 좋게 인준을 거절을 하였다. 이사장은 사실 상 탄핵을 받은 것과 진배 없다.  우리 총회와 총대들을 그렇게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그래서 신학교 총장들도 이사회가 자기들 맘대로 결정하지 못하도록 총회가 인준하는 제도를 둔 것이 우리 교단 선배들의 지혜이다.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이사회가 로비를 받고 사장을 뽑거나 자기 사람 세우기와 무능 직원 채용 등으로 문제 되어 왔던 것은 바로 이사들이 물질이나 외압에 굴복하거나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사들의 무력화 경계해야
비리가 많고 이권을 탐하는 재단 소유자나 실무자들은 해당 이사장이나 이사들을 바보로 만들거나 우호적인 인사로 만들기 위하여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해 준다. 그래서 강의도 주고 교수라는 명예와 강사비도 준다. 이것을 받은 이사가 과연 그 학원을 상대로 올바른 감독과 관리를 할 수 있을까? 당연히 할 수 없다. 그럼 왜 그렇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이사들로 하여금 반대자 비판자 감시자가 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의 눈을 흐리게 하고 다른 것에 관심 갖게 하려는 것이다. 그렇기에 교권의 맛을 본 분들은 항상 어디 이사 자리 없나 하고 로비를 하고 총회의 위원회나 언저리에서 이리저리 이름을 올리고 맴돌며 자리를 옮겨가며 생존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학대학교의 이사가 된 자들은 해당 학교 강의나 편익을 제공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학교를 관리 감독하는 자가 그 기관으로부터 어떤 이득도 취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사회의 기능과 의무를 제대로 행사하는 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또 총회 신학교육 부장이나 총회의 중요한 직책에 있는 분들도 신학교에서 강의하는 것도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자기가 관리 감독해야 하는 기관에 대하여 중립적인 위치에서 일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특정 학원으로부터 그런 자리와 편익을 받는 것은 부적절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신학대학마다 다른 총회와 이사회와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해야 한다. 교단산하에서 목사 후보생을 배출하는 모든 신학대학교는 반드시 총회가 파송하는 이사를 받되 해당 학교는 총회에 이사 숫자만 통보하고 누가 갈 것인지는 총회 연합사업위가 배정해야 한다. 그리고 한 번 이사를 한 사람은 다른 학교의 이사를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서울장신대학은 현재 총회나 지역 노회와는 직접적 관계가 없는 광명학원이라는 단체가 주인이다.  그리고 이 학원의 실체는 학교 이사장인 고시영 목사로 보인다.  

3명의 총장 서리 총회 인준 어떻게 될까?
이 번에 총회에 인준을 청원한 대전신학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가 모교 출신 총장을 뽑았다고 하나 그 인선 과정이나 자격이 과연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의 평균 수준과 타 신학대학교와 비교하여 형평성이 맞는지도 살펴야 할 것이다. 참고로 교단 산하 타 신학대학원의 경우 장신대는 모교에서 오랜동안 교수를 역임한 현존하는 최고의 조직신학자 독일의 몰트만 교수의 제자이 김명용 총장이다. 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적임자라는 평이다. 호신대 총장은 작년에 초빙되었는 데 장신대 교수로 재직중이던 노영상 교수로 전공학회에서도 덕망이 높다. 한일 장신대 역시 호신대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오덕호 목사를 영입했는데 전공분야에서의 명망성,  광주서석교회의 목회경력도 있어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것이다.

또 영신대의 권용근 총장도 모교 출신이지만 근자에 교수들과의 문제를 빼면 학문적으로나 인성적으로 크게 모가 나지는 않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하면 서울장신대의 신임 총장은 그 동안 학교 발전에 공이 큰 문성모 전 총장에 비하면 이에 미치지 못하고, 부산장신대 현 총장 최무열 교수도 모교 출신인데 영국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분으로 무난한다는 평이다. 또 대전신대는 이전 동문 총장이었던 황순환 목사는 총장을 하면서도 전에 시무하던 온양제일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는 등 양다리를 걸쳤다가 곤욕을 치렀다.  그 이전 총장 역시 동문 민경설 목사였는데 거액의 학교 발전기금을 약속하고도 공수표를 날린 적이 있다. 

모교 출신 총장, 기본 자격 부터 갖추어야
그런데도 대전신학대학(이사장 김원영 목사) 는 모교 출신으로 당시 조교수였던 김명찬 목사를 선임했다. 서울장신대(이사장 고시영 목사)도 안주훈 목사(전 ㅇㅇ교회)를 선임하였는데 교수 경력이 없는 분이다. 두 분의 공통점은 전공 학회나 신학대학협의회 등 대외적으로 내놓을 만한 대표적인 학위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지난 8월 18일 부산장신대학교(이사장 정봉기 목사)도  김용관 목사(현 이사, 오산고교 교목)를 선임했는데 뒷말이 많다.  우선은 현직 이사를 유지한 채 인선된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서울장신도 같은 경우였지만 그 분은 사임을 했다. 이처럼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통괄하고 학교를 대표하는 총장이 학위도 그렇고 교수 학생들과 함께 한 경험이 전혀 없는 분들이 되는 것은 시계를 거꾸로 돌려 놓는 격이다. 대전신학대학교의 총장만 유일한 교수 경력이 있다. 한국장로교회의 가장 큰 교단인 우리교단의 신학교에 국내외적으로 실력있고 박사 학위를 갖은 기라성 같은 교수들이 넘쳐나는 데  그들을 총괄하는 총장들이 학위는 물론 연구능력이나 전문성 하나 없다는 것은 문제다.  이런 분들을 우리총회가 어떻게 판단할지 전국 교회는 눈여겨 보고 있다.  

그러면 왜 이런 총장들을 세우려고 하는가?  그 이유는 바로 모교 발전이라는 잘못된 청사진에 눈이 먼 모교 출신 이사들과 정치꾼 동문들 때문이다. 앞으로 신학 지망생이 줄어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학교 통폐합 과정에서 서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여 모교 중심으로의 통합을 상정하고 이를 학교 발전이라고 하는 이기주의적 발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발전 모델의 희생자는 고스란히 교회들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의 인준을 받는 3명의 총장들은 각 신학대학교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총장으로 인선과정도 그렇고 자격과 능력 모두 함량 미달이라는 지적이다.  그러고도 3개 학교 공히 내걸고 있는 학교발전 방안으로 모두 건물을 짓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신입생이 줄고 미달인 상황으로 건물이 남아도는 데 건물을 또 짓는다는 발상이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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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불인준당연
(166.XXX.XXX.10)
서울장신대(이사장 고시영 목사) 총장서리 안주훈 목사(전 00교회)는 교수경력이 전혀 없고 학회나 대외적으로 내놓을 학위 하나 없다.신학교에 국내외적으로 실력있고 박사학위를 갖은 기라성 같은 교수들이 넘쳐나는데 그들을 총괄하는 총장이 학위도 연구능력도 전문성도 없다는 것은 결격사유. 이런 이를 총회가 인준한다면 총회망신 기독교망신 한국교회망신. 서리로 끝나고 스스로 물러나야..전국교회가 눈여겨 보고 있다
(2014-09-05 16:42:01)
진실
(58.XXX.XXX.78)
기사보니 참으로황당합니다어떻게신학교에서ㆍᆢ이런목사들때문에한국교회가개독교가되는겁니다 부끄럽다
(2014-09-04 02:40:26)
진실
(58.XXX.XXX.78)
기사보니 참으로황당합니다어떻게신학교에서ㆍᆢ이런목사들때문에한국교회가개독교가되는겁니다 부끄럽다
(2014-09-04 02:37:11)
한국기독교망치는암같은행태
(166.XXX.XXX.10)
이사회의한심한작태. 권모술수로 가득한 자신의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격도 없으면서 총장하겠다고 나서는 몰염치 꼴불견 목사들.이러니 한국기독교계가 이모양.이런 신문처럼 문제의식과 바른 의식이 살아 있는 신문이 바로 기독교 신문인데...어찌하오리까 반드시 불인준디야함
(2014-09-02 08:51:01)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211.XXX.XXX.132)
예장뉴슨, 쪽집게 도사님이시다!
가장 정의롭고 투명해야 할 신학교가 온갖 권모술수와 비리와 세상 추악한 모습의 원형을 보이고 있으니...
예장뉴스!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2014-08-25 11:55:32)
목마른 사슴
(39.XXX.XXX.106)
어떻게 이런 신문이 다 있죠? 우리 교단 신학교의 가장 문제가 되는부분을 정확히 짚고 있네요. 지금 이런식으로 이사회 구성해서 그 이후 총장 만들고 교수 뽑는 일에 지들 멋대로 하니 학생들의 미래만 불쌍할 뿐이고 교단의 미래 또한 암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여~
(2014-08-24 02:26:4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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