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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frica의 희망과 미래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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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13  23: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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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Africa의 희망과 미래

1. 아프리카에 대한 서구 침탈과 고난의 역사
2. 아프리카 교회와 신학(저항과 동화)
3. 아프리카와 기독교(선교와 선교사)   
4. 아프리카의 희망과 미래   

2004년 ‘올해의 여성’ 사회(인권)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슈퍼모델 '와리스 디리' 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흑인 소녀다. 정규 교육은 받은 적도 없고, 변변한 옷은 커녕 신발 한번 신어보지 못하고 맨발로 초원을 뛰어다니던 소녀가 런던의 밑바닥 가정부 생활을 거쳐 패션 계의 검은 신데렐라로 화려한 무대 위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책으로 낸바 있다. 
   
 
특히 어린 시절 강제적인 할례의 경험과 낙타 몇 마리에 팔려 나이 든 노인과 결혼해야 하는 현실이 싫어 집을 뛰쳐나오며 놀라운 이야기는 시작된다. 와리스는 아프리카 소말리아 말로 ‘사막의 꽃’이라는 뜻이다.

버림받은 땅 사막에도 꽃은 핀다. 죽은 듯 여린 듯해 보이는 식물들도 우기만 되면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준다. 와리스 역시사막의 그 꽃들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결코 주저앉거나 포기하는 법이 없다. 와리스는 말 그대로 살을 에는 고통에도 좌절하지 않고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자유로운 영혼으로, 와리스의 이야기는 지친 우리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된다.

와리스 디리는 슈퍼모델이자, 유엔의 특별인권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FGM 관습을 근절하기 위해 활동해왔으며, ’와리스 디리 재단’을 설립하여 FGM 철폐 운동을 위한 후원을 호소하고 있다.  그녀는 2004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상(The Women’s World Award) 시상식에서 ’세계 사회상(World Social Award)’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사막의 꽃>, <사막의 새벽>이 있다.

아프리카 하면 늘 부정적인 단어들이 등장한다. 검은 피부의 땅 쿠데타와 군사독재, 기아와 가난, 더러운 물과 질병(Aid)등이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지구상 가장 큰 대륙이며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평원과 짐승들 광물자원등 세계의 이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구의 침탈과 식민지로 인한 고통이 없었다면 그들은 나름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구가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 아프리카 3국 방문의 성과
이번에 동 아프리카에서 모범적인 경제 성장을 하는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3국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네 번째다. 이들 나라는 정부의 강한 경제 발전 의지와 정책으로 뚜렷한 자원 없이 연 6~7% 이상의 경제 성장을 달성해 자원 부국이 아프리카의 발전을 주도한다는 통념을 깨는 데 기여하는 나라들이다.  그런 탓인지 이번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에는 역대 두 번째로 큰 160여명의 경제인 사절단이 합류를 했고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개발협력 프로젝트 ‘코리아 에이드’ 출범식이 열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첫 방문지인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6000여명의 군대를 파병한 우리 혈맹이고 그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 범 아프리카 지역 기구인 아프리카 연합(AU; African Union) 본부가 있어 외교의 중심 무대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이 AU의 전신 OAU(아프리카 단결 기구) 창설일인 5월 25일 ‘아프리카의 날’을 기해 에티오피아를 방문,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연합의 54개국 대표들 앞에서 특별연설을 한 것은 우리의 아프리카 외교 본격화의 신호탄이었다.

박 대통령은 평화, 번영, 통합을 통해 아프리카의 르네상스를 이룩한다는 아프리카 연합의 미래 건설 계획 아젠다 2063에 ‘아프리카와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청사진’ 이니셔티브로 화답하며 적극적 동참 의지를 밝힘으로써 AU 회원국들의 갈채를 받았다. 별도로 이루어진 에티오피아 국빈 방문에서 박 대통령은 하일레마리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 에티오피아 양국 기업가들의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격려를 했다. 그리고 양국이 약 100만㎡에 달하는 아디스아바바 인근에 한국 기업 전용 섬유 산업 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박 대통령과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은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2013년 초 한-우간다 수교 50주년을 기해 한국을 방문,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방한한 최초의 외국 정상이었다.  양 정상은 2014년 유엔 총회 계기 또 한 차례 만난 후 이번에는 박 대통령이 우간다를 방문한 우리 첫 정상이 된 것이다. 우간다는 비옥한 토지와 빅토리아 호수 등 풍부한 수자원, 좋은 기후 등으로 아프리카의 곡창으로 발돋음 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과의 수교단절등에 대한 해프닝으로 혼선을 빚었는 데 북한 고립식의 외교를 고집하기 때문인 것 같다.  우간다는 국민의 80%에 가까운 인구가 생계형 농업에 머물고 있어 무세베니 대통령은 농촌 개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우리의 새마을 운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는 식의 평가도 아전인수격이다. 돈준다는 데 마다하지 않을 나라가 어디있겠는가?  

케냐는 동아프리카의 관문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활발히 지역 통합을 진행하는 동아프리카 공동체의 중심국이다. 케냐 건국의 아버지 조모 케냐타 대통령의 아들이기도 한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은 오찬 연설에서 케냐와 한국이 비슷한 상황에서 출발했으나 훨씬 앞서 나간 한국을 존경하며 그 경제 개발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케냐가 M-PESA라는 모바일 머니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는 등 ICT 활용 기술 창업이 활발해 아프리카의 창조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협력이 잠재력이 다대하다고 평가했다.

케냐는 지역 물류의 중심인 만큼 도로, 철도, 전력 등 인프라 사업의 수요가 많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개발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세계 최대의 지열 발전소 공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박 대통령 방한 기간 중에는 산업 단지 개발, 에너지, 인프라, ICT 분야 양해 각서가 체결되어 앞으로 협력 확대에 기반을 쌓았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우간다, 에티오피아와 국방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박 대통령이 우리 남수단 파견 한빛부대 장병을 격려하는 한편, 케냐 방문 시 유엔 나이로비 사무국을 방문한 것은 이들 세 나라와 유엔의 소말리아, 남수단 등 지역 안보 문제에서 역할을 지지하며 우리도 아프리카의 평화 안보에 더욱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의미가 있다.

이번 방문 결과 에티오피아와 케냐는 물론 냉전시대 이래 북한과 관계의 잔재가 남아 있는 우간다가 북핵 문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을 전폭 지지하고 북한 제재를 위한 안보리 결의안 2270호의 적극적 이행을 약속하는 한편, 북한과 군사, 경찰 협력 등을 중단하기로 한 것도 중요한 성과다.

그러나 지난 6월 13일 20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여 연설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아프리카 3국을 방문한 의의와 성과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 내용이 인상깊은 데 아프리카를 경제적 가치로만 접근하기 보다 미래를 보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갖기로 한다는 것이다. 듣던중 반가운 소리이고 그동안 멀고 무관심한 아프리카에 대하여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한 국가원수로 보였다.

아프리카에는 선교사들 뿐 아니라 주재원과 기업 그리고 이민자들이 점차늘고 있다. 이게 세계화 시대에 그동안 북미와 유럽위주에서 최근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도 교민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좁은 국토에 매사에 생활력이 강하고 적극적인 한국인들이 나가서 자리를 잡고 사는 것은 말릴일이 아니다.

다만 아프리카를 과거의 눈으로 경멸하거나 무시하는 태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경재적으로도 아프리카는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우리와 문화와 전통이 다르지만 그들역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대지위에서 우리 못지 않는 가족애와 윤리를 바탕으로 살아온 인간들이다.

기업이나 정치권이 세계와 시대에 돈이나 몇푼 벌려고 상대화 객체화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미 민간차원에서 돕고 있는 구호도 그렇치만 가난하고 어려운 나라들에게 대해서는 인도적인 구호와 특히 어린이들과 질병에 노출된 사람들을 살리는 일에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아프리카는 이번 박대통령이 방문하고 느낀 것을 국회에서 말한 브루오션이라는 의미를 제대로 실현되기를 바란다. 이에 아프리카에 나가있는 한국인들은 외롭지 않을 것이다. 기업이나 꿈많은 젊은이들이 진출하여 세계인으로 살기를 바란다. 그런면에서 아프리카 방문기 4편에서는 기회와 긍정의 땅 희망의 나라 아프리카를 말해보려고 한다.

아프리카의 중요성
세계경영의 국가 미국의 재외공관 인력 75,000명 가운데 11,000명이 아프리카에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중요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일이다. 미국은 오랫동안 아프리카에 무관심했던 곳이다. 그러나 클린턴과 부시가 방문을 했지만 크게 재미는 보지 못했다. 오마바도 부친의 고향 케냐를 방문했지만 원하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미국의 관심은 결코 만만치 않다. 일본과 중국도 그렇고 모두 소리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나 EU는 개발원조와 차관을 늘려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61년 외교를 시작한 이래 1982년 전두환, 2006년 노무현 2011년 이명박 그리고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을 하였는 데 그 성과는 아직 미지수다.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미래비지네스의 허브라고 할 수 있다. 우선은 그 면적(천연원)과 인구(노동력) 가 가장 왕성하고 증가하고 있는 대륙이다. 특히 통신과 전자결제(모바일 뱅킹)이 가장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더 이상 은행점포가 필요없다. 모바일 결제는 익명성이 유지되고 차별이 철폐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 정보 접근성이 용이하다.

특히 아프리카의 자원은 세계 백금의 95%, 크롬의 90%, 코발트의 50%이 매장되어 있다. 그 외에도 구리, 커피, 화훼산업의 메카다. UNCTAD가 971년부터 통계를 내기 시작한 세계의 빈국 30개중 대부분이 아프리카였다. 현재는 48개국인데 33개국이 아프리카다.

아프리카의 미래는 IT
아프리카의 잠재력 가운데 또 하나는 증가하는 하나는 구매력이다. 인구 100명이 넘는 도시가 52개에 달한다. 왕성한 기업활동을 하는 업자들이 늘고 있다. 남아공과 에집트에 국한되기는 하지만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다.   케냐의 화훼산업, 말리의 망고 생산자, 남아공의 휴대폰과 금융업, 레소토의 의류업자, 르완다의 광산업, 가나의 테이터 입력업, 모잠비크의 알루미늄업, 레소토의 비즈니스 업체들이 있다.

특히 휴대폰 폰 뱅킹이 가장 성장하는 곳이 아프리카라고 한다. 남미가 겨우 1%대에 불과하지만 모바일 결제 전세계 3/4이 아프리카에서 이뤄진다는 통계다. 농민이 재배한 카사바나 옥수수를 거래한 대금에 불과 하지만 은행계좌가 없는 이들에게 급속하게 퍼져가고 있다. 케냐의 경우 성인 68%가 모바일 결제를 한다는 통계도 있다. 도로가 빈약하고 믿을 만한 우편씨스탬이 없는 상황에서 모바일은 제격이다. 물건가격과 상품정보, 시장정보를 공유한다. 사파리콤과 연계한 수천명의 시골 아낙들도 미소금용(Micro Finacing)에서 자금을 빌려 모바일 충전사업을 한다. 오지의 가족들과 사람들에게 송금하고 교육까지도 겸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전화카드 판매, 각종 악세사리, 수리상, 중고품과 관련된 일들을 한다.

영국의 보다폰이 아프리카에 진출한 것이 1998년이다. 당시 아프리카에 휴대폰을 파는 것은 모피코트를 파는 것 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비웃을 샀다. 그러나 지금은 2013년 가입자가 6억 5400만으로 추정했다. 년평균 50%씩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우리 수준에 비할바 아니지만 아프리카의 디지털시장은 중국의 화웨이가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저가품은 나오기가 무섭게 팔리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애니콜에 밀린 노키아는 재기를 노리고 있다.

삼성의 테블릿이나 스마트폰이 아직은 고가이기는 하지만 이미 가난한 아시아 시장에서 살아남은 이상 구매욕구를 막지는 못할 것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통신기기가 아니라 소통과 음악, 사진, 각종정보가 결합된 바이블이기 때문이다. 가격이 200불이하로 떨어지면 그야 말로 혁명적 상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진출은 기업적 이익으로 돈벌기에만 국한 될 경우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금 중국이 선제적으로 부채탕감과기간산업의 건설등 아프리카의 인프라사업에 뛰어들어 재미를 보고 있지만 중국인들의 무뢰함과 교만으로 평판은 좋지 않다고 한다. 통신시장의 인프라는 통신교육(온라인 사이버)의 증가를 가져 올 것인데 고질적인 문제인 교육과 정보의 균등이 가져올 것이다.

또 2050년이 되면 DR콩고, 이집트, 우간다,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등이 세계 17대 인구대국이 전망된다고 한다. 높은 출산율은 전 세계 평균(27.16%) 보다 두배이며 2050년이 되면 9억명이 늘어 2011년 통계보다 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이 들이 늘고 있으며 질족으로도 기존세대와는 다른 특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아프리카판 신인류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의 X세대 일본의 신인류와 같은 개념이다. 이를 가나의 경제학자 조지 아이테이는 “차타세대” 라는 용어로 정리한다.

이에 반하여 부모세대는 “하마세대” 라고 부른다. 하마란 과거 수렁에 빠져 사는 것에 비하여 치타는 넒은 초원을 향해서 달리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부모세대는 아직도 신식민지 제국주의에 불평만 늘어놓을 뿐 변화에 수동적이지만 차타세대는 민주주의, 투명성, 부정과 부패에 대한 저항이 있다.

인구와 증가율은 최대강점 
아프리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말할 나위없이 인구다. 서기 200년의 아프리카는 2000만 이었는 데 절반 이상이 북부 아프리카와 나일계곡에만 살았고 사라하 이남의 인구는 100만 명 미만으로 추정한다, 인구 증가를 가로막는 것들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질병과 해충 기생충 곤충이 많기 때문으로 본다. 그러나 2030년 15억명이 이른다는 통계다. 도시화가 진행되고 인구의 증가는 생산활동의 증가로 이어진다.
   
 

유엔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 출산율은 1.7에 불과하다. 그런 면에서 아프리카의 최대의 강점은 저렴한 인건비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100만이 사는 도시가 점점 증가 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노동인가는 세계최고이다. 약 5억명으로 본다. 중국의 9억 1천만 보다는 적지만 한국의 4천만과는 상대가 안된다.

아프리카 여성들의 출산율은 서구나 아시아의 2배이상이다. 지구상에 가장 젊어지는 대륙이다. 2050년 이면 65세 인구가 북미는 21%, 유럽 28% 지만 아프리카는 고작 7% 에 불과할 것이다. 중국과 같이 년 평균 7-8% 경제가 성장한다면 아프리카의 모습은 상사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다. 특히 아프리카가 동질성과 아이덴티티가 확립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EU이상의 국가연합이 나오지 말하는 법도 없다.

그들은 거의가 영어로 교육받고 있어 세계시민이 되기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세계의 굴지 기업가 대학에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진출하여 있다. 우리식의 눈으로 만만하게 볼 곳이 아니다. 아프리카의 선교 패턴도 달라질 준비를 해야 한다. 언제 까지 우리 금과 은으로 하는 선교로는 교회나 세우고 구호나 하는 서구 1세계가 한 선교를 답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정보화 사회로 도약하는 아프리카
이들은 젊은이들로 도시에 거주하지만 조그만 시골에서도 세계정보에 정통하며 혁신을 추구하고 가거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에 신념을 갖는 이들이라고 한다. 아프리카에 관심갖는 이들이라면 기업이든 국가든 선교사든 모두 예측하고 참조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세계적 추세이기는 하지만 여성의 역할이 두두러질 것으로 본다. 아프리카는 남자들이 일할 수 있는 곳이 적고 아이들을 여자들이 돌보기에 일하지 못하거나 수입이 없는 남자는 집에서 쫒겨나는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모성이 지국하여 어머니들은 어떻게 하든 아이들을 키워낸다는 것이다.

노벨상 수상장인 케냐의 와가리 마타이 나이지리아의 최초 여성 재무장관 오콘쵸 이웰라는 부페추방운동으로 유명하며 2007년 세계은행 이사로 임명된다. 라이베리아 재무장관 사예는 IMF의 아프리카 국장으로 기용된다. 짐바브에 벽지 출신의 무일푼 트랜드는 미국에서 박사가 되었다. 그 외에도 케냐의 부패척결에 메진한 기통고를 치타세대로 분류한다.

전세계 석유매장량의 9.5%와 8%의 천연가스, 앙골라는 오랫동안 내전으로 시달렸던 나라이다. 포루투칼에서 독립하기 위하여 14년간 싸웠고 독립후 좌, 우익으로 갈라져 27년간 내전을 겪었다. 현재 2천만 인구로 아프리카에서 5번째로 큰 경제와 높은 성장률을 자랑한다. 이것은 다른 아닌 석유덕분이다. 나이지리아에 이은 최대 산유국이다. 독립후 39년간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MPLA의 도스 산토스의 장악에 염증을 느낀 젊은이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 정치가들은 2011년 북아프리카의 재스민혁명을 기억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다. 이런 변화가 아프리카의 희망이라고 볼수 있다.

아프리카에도 모범국가는 있다.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의 모범생으로 불리운다. 1966년 독립후 국가건설에 메진한다. 당시 가장 가난한 보츠와나는 대학을 마친 사람이 22명이었다고 한다. 보츠와나는 모두 백인이 통치하는 남아공, 나미비아, 로디지아에 둘러싸여 적대적 취급을 받았다. 인구는 200만 밖에 되지 않치만 정치적 안정과 민주화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이 나라의 효자품목은 다이아몬드다. 국가 엘리트들이 사리사욕을 챙기지 않고 국부를 키우고 정부운영의 투명성을 통하여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실현한 것이다.

또 하나의 전설은 1895년 이 나라의 3대 부족 족장들이 합동으로 영국을 방문하여 영국의 지배를 자처한다. 세실로드의 약육강식에 대항하여 국토를 보존하기 위한 골욕지책이다. 다른 아프리카가 부족갈등을 일으켜 식민지가 되고 독립후에도 서구는 종족갈등으로 재미를 봤지만 보츠와나의 지도자들은 이것을 극복했다. 종족주의를 넘어선 쾌거다. 흩허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는 진리를 보여준 나라다.

요즘 아프리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나라는 르완다이다. 1994년 끔직한 제노사이드를 우리는 기억한다. 투치족과 후치족의 갈등으로 몇주만에 80만이 살해된 나라다. PCK의 장창원 목사가 선교사로 다녀오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의 제2의 싱가풀이라고 부른다. 변화의 주인공은 현 대통령 폴 카가메다. 투치족 게릴라 출신으로 내전에서 이겨 정권을 잡았지만 개혁을 이룬 지도자다. 법치주의를 확립한 결과였다. 여기서는 장관도 부패하면 모두 감옥에 간다고 한다. 관료주의도 타파했다. 재산권은 보호되고 회사설립에 3일이면 된다고 한다. 사람에 대한 가능성과 사람의 결정하면 그 힘은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는 나라임에 틀림없다.

의료선교를 통한 아프리카에 나눔과 기여
MCM(명성의료원)은 명성교회가 에티오피에 세운 종합병원이다. 의과대학도 개설된 단일 규모로는 최초 최대의 투자를 한 것이다. 아무래도 이런 것은 대형교회가 아니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명성교회의 MCM은 해외선교 역사상 길이 남을 역사이다.
   
 

명성교회는 각국에 선교사들도 많이 파송하고 지원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MCM만큼 성과가 확실한 곳은 아직 모르겠다. 병원의 시작은 1993년 에티오피아 수상이 자국에 병원 건축 요청을 하게 된다. 이어 2001년 기공식을 가진 뒤 2004년 건물 준공을 마치고 MCM 병원을 개원했다. 총 5,000만 달러의 지원을 통해, 현재 의사와 간호사 업무관리사 등 약 600여명이 일하고 있다고 한다.
   
                              * MCM 병원내의 채플 기공식 장면

2014년에는 명성의과대학을 개설하였고 아프리카의 중심적인 병원을 발전하였다. 병원장 김철수 박사 아래 130여명의 인력이 일하고 있으며 이종형 목사가 원목실에서 2013년 까지 사역했다. 나는 아프리카뿐 아니라 선교에는 선교사 개인이 하는 선교와 더불어 명성병원과 같은 대규모 지원식의 프로잭트도 필요하다고 본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나라로 정식명칭은 '아프리카 인민 민주공화국'이며, 수도는 아디스 아바바, 인구는 우리의 두배인 9천 3백 3십 만 명(2013년 기준)이다.  역사는 약 3,000년에 이른다. 에티오피아가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과 달리 두드러진 특색을 가지고 있는 것은 3,000년의 긴 역사동안 이태리에 의하여 3년간 통치를 당했지만 독립운동으로 물리쳐 아프리카 나라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식민지 경험이 없는 독립국가이다. 당시 지도자가 한구에도 방문한 하일레 세라시아 황제로 춘천 호반의 집에 세계 커피의 발상지 답게 에티오피아의 집이라는 커피하우스를 여는 계기가 된다.

성경적으로도 3,000년 전 솔로몬 왕 시대에 에티오피아의 시바의 여왕이 지혜 겨루기에 져서 솔로몬 왕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메넬리크 1세가 에티오피아의 초대 황제가 되었다고 전한다. 시바는 남아라비아의 나라였으나 홍해를 건너 북 에티오피아로 이주한 사람 이 많았다.

그리고 이주한 후에도 시바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므로, 에티오피아의 역사학 자들은 시바의 여왕이 예루살렘에 간 것은 아에티오피에서라고 주장하나 증거는 없다. 그러나 아에티오피 제국헌법은 이것을 사실(史實)로 하여 메넬리크 1세부터 하일레 셀라시에 1세 황제까지 왕통이 연면하였음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식은 국가통일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주었다.

그러나 무솔리니를 영국의 도움을 받아서 물리치고 1930년 황제 대관식을 갖고 이후 1975년 좌파장교들에 쿠테타에 의하여 실각할 때 까지 그는 현대판 군주였다. 왕중왕, 사자왕이라는 칭호를 즐긴 무자비한 지도자였다. 거의 개인의 사고에 의존하여 통치한 사람이라는 평이다. 그의 한계는 국가의 한계일 수 밖에 없다. 쿠테타를 주도한 멩기투스는 공산주의 신봉자였다. 그러나 집권후 역시 전직들과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자신의 측근들만 기용했다. 사생아 출신에 거의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그는 엘리트들을 증오했다. 적색태러와 정적들을 죽이고 1977년에 가서는 말기적 증세로 자신을 지지한 혁명세력과 청소년 세력까지 숙청했다. 그리고 오랜 가믐으로 에티오피아는 세계 최빈국이 된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에서 에티오피아 하일레 셀라시에(1892~1975) 황제의 근위대(경호군)이 21일간의 항해 끝에 부산항에 도착했다. 전쟁중에도 한명의 포로도 없었으며 122명이 전사했고 53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런 나라에 집중적으로 한국 교회가 기왕에 시작한 병원 사역을 모범벅으로 하여 큰 성과가 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에도 선교사들이 세운 세브란스 병원이 국내 탑병원이 된 것 처럼 명성MCM도 에피오피아뿐 아니라 인근 동아프리카의 세브란스와 같은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

명성기독병원(MCM)의 비전에도 볼 것 같으면 1. 아프리카 선교의 교두보 역할 및 중추적 역할, 2. 에티오피아 최고의 병원으로 성장 발전, 3. 세브란스 병원과 같은 의료와 교육의 중심적 역할, 4. 믿음으로 무장된 의료인력 양성 5.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관리 및 추진이라고 쓰고 있다.
   
 
이 병원의 사명은 에디오피아의 국민을 위해 의료 진료 봉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 주는 것으로 새 병동을 2014년 7월 말 개원했으며 MCM병원은 아디스 아바바 시내와 공항에 근접해 있다. 이번에 이 병원을 직접방문할 기회는 얻지 못했지만 아프리카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나눔과 봉사의 큰 사역을 기억할 수 있겠다.

아프리카 선교비젼
나는 2주간의 아프리카 방문을 하고 3편의 글을 구상했다가 1개를 더 추가해서 4편의 글을 썼다. 여러 가지 평판이 있겠지만 이 글과 관련되어 한 아프리카 선교사와 만나 진지한 대화를 하기도 했다. 많은 제보와 정보도 있었다. 그러나 모두를 쓰기에는 적절치 않았다. 체코 이종실 선교사는 내가 제기한 몇가지 화두를 골자로 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논점을 발전시켰다.  물론 그 글에 불만이나 반대의 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더 많이 정확히 알았더라도 사실 쓰기 어려운 글들이다. 나는 실례를 무릅쓰고 썼다.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쓴 글은 아니기에 부담은 없다.  앞으로 더 좋은 글들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나는 이미 출국하기전 1달 이상 아프리카에 대한 책과 자료들을 공부했고 특히 청년시절에 갖았던 아프리카 탄자니아 대통령 쥴리어스 니에레네에 대한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의 유엔총회 연설문을 구할 수 없어서 싣지 못했지만 언젠가 찾아서 소개하고 싶다.  이글은 공동의 산물이다. 함께한 오랜기기들과의 대화와 토론들을 정리한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난 30년의 나의 사역 경험과 짧은 선교사 경험의 글이기도 하다. 각 나라의 사정과 형편이 다른 것도 인정한다. 이를 평면적으로 비교하거나 우위를 두워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선교사들에게 공통적으로 갖아야 하는 몫은 있을 것이다.
   
 

그것에 대하여 한번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현재와 같은 선교사 파송이 개인적으로 이뤄지고 나벌어 나먹기(생존) 식의 열악한 현장을 이해하면서도 현지에서의 마음편하게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없으리라고 본다. 그러면 되었다고 본다. 그동안 이뤄논 것, 벌려놓은 것. 극복해야 할 것, 그런 것들에 대하여 진솔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지역의 선교사회가 더 이상 출신과 사역지, 비자출처나 시니어들의 갑질에 후배들이 마음 상하고 인간과 사역에 대하여 좌절하고 실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동지들간에 비난과 적대감의 문화를 거둬내고 토론과 소통의 지역선교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자신이 파송된 나라에 대하여 우리의 눈이 아닌 현장의 요구에 응답하는 겸손한 사역을 주문하고 싶다. 일을 벌리고 이름을 내고 성과를 내는 선교사가 아니라 이름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자신의 사역을 완성하는 평범한 선교가 아쉽다. 더 이상 우리식의 열정과 전도열로 무책임한 일을 해서는 안된다.  반대로 현지 교회와 지도자들 역사있는 미션들과 소통하는 동반자적 선교, 평등한 선교를 주문하고 싶다.

아프리카인은 무식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이미 서구선교사들이 자신들을 이용하여 선교비를 가져와서 자녀들을 고급학교에서 공부시키고 좋은 차는 가족들이 헌차는 손님이 오면 타고 큰 저택에서 생활하는 것을 알고 있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아프리카인들이 선교사들에게 한말이라고 한다.   "우리 친구들이 내가 너(선교사)의 친구가 되면  무엇이 달라졌냐고 한다. 하나님의 사자인 너와 내가 친구가 되었는 데 내가 너처럼은 아니지만 나의 생활이 낳아지지 않는 다면 내 친구들이 무엇이라고 하겠는가? 너를 위해서 너의 하나님을 위해서 나의 생활이 낳아지기를 바란다" 

귀국후 아프리카를 다녀왔다고 하는 나에게 한 친구가 하는 말이 "아프리카 어느 나라는 한국사람이 오면 제일먼져 한국사람이 나와 환영을 하고 도와준답시고 뜯어 먹고 무일푼 만들면 그들과 같이 다음에 올 한국사람 기다린다" 는 말을 한다. 선교사들이야 그렇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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