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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 중인 김수원 목사, 18일만에 첫 외출오는 20일 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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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8  22: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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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 중인 김수원 목사, 18일만에 첫 외출

   
 

지난 4월 1일부터 자신이 시무하는 태봉교회에서 금식 기도중인 동남노회 비대위 위원장 김수원 목사가 장신대서 19일(목)에 열린 ‘미스바 연합 기도회’에서 설교하기 위하여 첫 외출을 했다. 금식기도회를 시작하면서 김 목사는 명성교회 불법 세습과 재심 재판국의 조속한 재판 재게와 사고노회 지정철회와 수전위 해산을 요구한 바 있다.

이 기도회는 장신대 총생회, 신대원 학우회,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신대 교수 모임(세교모)>가 지난 103회 총회 결의 이행을 촉구를 위한 연합 기도회로 열게 된 것이다. 이에 김 목사는 6시 30분에 시작한 이 기도회에 특별한 순서 없이 바로 설교를 하고 떠났고 이어 학생들은 찬양과 통성기도로 기도회를 이어갔다.

김수원 목사는 그동안 금식기도로 말미암아 이전 보다 얼굴이 마르고 지쳐 보였다. 그러나 미리 공개된 설교 제목인 '주여, 수일 내에 회복하게 하소서'(합 3:2)라는 내용으로 담담히 설교했다. 본문 하박국서를 통하여 하박국이 처한 민족의 현실을 하나님께 기도한 것 처럼 우리들도 담대하게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자는 취지였다.

현재 명성교회 세습은 교단적으로도 갈라져 ‘세반연’ 과 ‘예정연’으로 나눠져 있다. 따라서 세반연은 총회 임원회와 재판국을 향하여 103회 총회 결의 이행을 촉구하는 중이다. 그러나 반대파들은 교회의 자유권과 직원 선택의 자유권을 들어 명성교회 부자 청빙은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이다.

   
 

그런 가운데 진주 남노회(이성철 노회장)와 대구 남노회(노회장 김병옥 목사)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헌법 28조 6항이 교단분열을 초래하고 있고 형평성에 문제가 되니 폐지해 달라는 헌의를 이번 봄노회에서 결의하여 올 104회기 가을 정기총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앞으로 다른 노회에서도 비슷한 결의가 나올 수도 있다는 후문이다. 

김 목사는 끝으로 "우리가 명성교회를 매질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속히 모든 문제가 잘 정리되게 하시고, 주님의 지혜안에서 넉넉히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명성교회뿐만 아니라 노회·총회가 언젠가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감사해하는 회복의 날이 임하게 하소서." 라고 기도로 끝을 맺었다.

이 집회에는 '세교모' 교수들도 함께 참여를 하였다. 신학생들은 학업도 중요하지만 교단 현안에 대하여 관심 갖는 이런 일을 통하여 신앙적으로나 교단의 지도자로 성장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으로는 보인다. 학교 생활에 긴장감도 갖고 기도하면서 이런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고 관심 보이는 것은 나무랄 일은 아니다. 

한편 이 기도회 성명서에서 △103회 총회 결의를 이행 △총회 재판국 재심의 조속한 이행 등을 촉구하고 있다. 예배 후 한 언론과 대화를 나눈 김수원 목사는 금식으로 안하여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에게 고난주간이 끝나는 4월 20일까지 금식 기도를 이어가겠다고 한다. 그후 건강을 회복한 후 다시 세반운동을 계속한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금식기도 정리의 아쉬움 

이런 일은 권하고 격려할 일은 아니지만 어렵게 결단하고 시작한 일을 너무 어이 없이 끝내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끝내는 이유로는 조건으로 내건 총회 재판국의 재심이 이뤄진다는 시그널이 있고 동조 단식중인 명성교회 정신량 집상의 건강이 염려되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보통 정치적으로 보나 종교적인 의미로 보나 금식기도에 비하여 너무 가볍게 끝난다는 아쉬움이다.

시들해져가는 세습반대 운동의 불씨를 살리고 확산하기 위한 김수원 목사의 금식은 누구보다 무엇보다 의미가 있었다는 평이다. 부활절이라는 절기가 있기는 했지만 그것도 계산하고 시작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보통 금식이란 일체를 물리고 매달리는 절박한 모습이 되야 하는 데  잠깐 보여주기가 아니었나? 라는 소리다.  또한 같은 노회 비대위원들은 물론 동역자들의 동조 단식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금식은 장소도 중요하다. 총회나 명성교회처럼 뉴스나 화제의 촛점이 되는 곳에서가 아니라 자기 교회 목회실에서 면도하고 머리하고 하는 금식으로는 절박한 모습이 전달되는 데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쉽게 할 말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그렇고 금식기도로 무엇을 요구하는 일은 시작도 그렇고 잘 생각하고 정리를 해여 한다는 교훈을 남기기 위하여 지적한다. 

함께 하지 못하면서 말들만 많다고 할 수 있지만 명성교회 세습문제에 대하여 김수원 목사가 책임감을 갖고 누구보다 희생적으로 앞장선 것은 칭찬받고 격려받아야 하지만 기왕 시작한 금식기도에는 기승전결이 있어야 했다는 것이다. 고생을 하고도 그 결과가 유야무야 끝난 것 같아서 아쉽다는 것이다. 이번 금식은 그 동기나 목표가 분명하고 의미가 있음에도 그에 반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채  본인이 정리한 것에 대하여 죄송하지만 주변의 지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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