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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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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4  2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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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 보다 더한 자리는 없다

105회 총회를 앞두고 교회연합사업위원회(이하 교사위)가 구설수다. 총회 여러 부서들 가운데 직전 총회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 있는 유일한 부서이고 위원들의 면모를 보면 우리 총회 실세들이 있는 것이다. 교단이 소속된 모든 연합기관의 이사나 위원, 실무자들을 파송하거나 추천한다. 예를 들면 NCCK 총무도 여기서 추천을 받아야 후보가 될 수 있다. 그런 교사위에서 첫째는 NCCK 총무 이홍정 목사(NCCK 총무)관련 한 일과 CBS이사 공천 문제로 여론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홍정 총무가 교사위(위원장: 림형석 목사)가 질의한 것을 답변하는 과정에서 그 내용을 이홍정 총무가 언론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내용을 보면 이홍정 총무의 심기가 얼마나 불편했는지를 보여 준다. NCCK는 교단과는 다른 직제로 총무는 그 단체를 실제로 대표하기에 교단장과 같은 위상을 갖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우리가 낸 교단 사무총장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편하게 대화한 것이 화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도자들 말에 신중해야
내용이 공개되어 길게 언급하지 않겠지만 서로의 이해부족에서 나온 해프닝이다. NCCK는 독자적인 연합기관으로 회원 교단과는 다른 목적과 사업을 한다. 교회협이 가입 교단들이 원하는 일만 했더라면 과거 군사독재 시절의 민주화운동이나 인권, 산업선교, 통일 등 사회적 이슈에 대처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 연합기관으로 공교회성로의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등장한 것이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회원 교단들과 관계를 한다면 소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교단도 가맹 교단 중 하나로 사안에 대하여 이의가 있다면 실행위나 정책협의회에서 개진해야지 총무를 불러 따지는 식은 예의가 아니다. 과거에도 우리교단이 총회퇴장이나 회의 불참, 행정보류등 보여준 일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이홍정 총무가 교단의 사정을 모르고 예의가 없는 사람이 아니지만 교사위에서의 일을 소화하기에 힘들어 한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친정을 향해 ‘인민재판’을 한다는 식의 표현도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 이홍정 총무가 교사위로 부터 받은 인상을 표현 한 대목 
문제는 지도자들 간의 소통방식의 부족에서 온 것으로 문제를 대화가 아니라 밖에다 동네불림을 하는 것은 결국 우리 교단만 상처를 입는 것이다. 이에 우리교단 에큐메니칼 그룹들과 지역의 NCC에서는 공개된 얘기만 듣고 성토하는 분위기다. 이홍정 총무가 차별금지법 찬성한다면 그것은 소신으로 본인이 지고 갈 문제다. 그런데 우리교단의 입장과 다르다고 해서 임기가 있는 사람을 낙마시킨다던지 임기연장을 해주지 않는 다는 말은 큰 결례다. 사실을 바로 잡는 다면 NCCK 총무의 임기나 연임 문제의 우리교단이 사안이 아니다.

총무 공모과정에서는 교단의 추천이 필요할지 몰라도 연임은 교회협 인선위 독자적인 소관이다. 그러니 무슨 추천을 해주고 안해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린데 이 총무가 자기를 추천 안해줘도 1도 미련 없다는 답변은 똑같은 사람되는 것이다. 교단의 헌의라는 것도 기분은 좀 나쁘지만 기정 사실화하여 반응한 것도 문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 교단만 욕보이는 일이고 연합운동의 분열만 가중시키는 것이다.

회원 교단에서 무슨 말을 해도 연합기관은 그대로 가면 되는 것이다. 자신이 복무하는 기관의 정관과 목적 사업에 따라 의연하게 일하는 것이 지도자의 길이다. 따라서 교단에서 뭐라고 말한다고 해서 일일이 반응을 보이는 것은 교단을 위해서나 교회협이나 자신을 위해서 좋은 일이 아니다. 교단장들도 교회협이 상위기관은 아니지만 9개 교단이 소속된 단체의 책임자를 가르치려고 하고 직원 대하듯 하는 것도 안 된다. 
   
                                     * 림형석 목사(103회기 총회장)
총회장 보다 더 권위있고 명에로운 자리는 없다. 
교사위에 또 하나의 문제는 전 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가 CBS이사로 재공천을 한다는 것 때문이다. 2013년에 총회장을 지냈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총회 안팎의 중요한 자문을 하시는 분이다. 역대 총회장들중 아무리 힘 있는 들이라고 막상 은퇴를 하면 끝이다. 그런데 손달익 목사는 약관 50대에 총회장을 지내고 여전히 현역이니 총회의 일과 행사에서 가르쳐 주시고 배울 것도 많다고 하치만 그 반대의 소리도 나온 다.

최근 총회장을 지낸 손달익(97회) 김동엽(98회), 정영택(99회), 채영남(100회) 이성희(101회), 최기학(102회) 림형석(103회) 김태영(104회) 목사중 손달익, 채영남 목사를 제외한 모든 분들이 은퇴를 하셔서 조용히 지내시는 중이다. 같은 현역이라도 채영남 목사는 분쟁있는 노회와 교회의 수습하는 일을 맡아서 욕도 먹었지만 화해를 이뤄냈다. 전 총회장은 이렇게 총회가 요청하는 일만 해야지 현역들 일까지 하려고 하면 아름답지 않은 말들이 나오게 된다. 노회장도 제대로 된 분들은 직후에 정치부장이나 규칙부장이나 한번 하지 부장이나 하려고 하면 존경받지 못한다.
   
 
총회 지도자들 부터 공천원칙 지켜야
공천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은 총회 지도자들이 모든 분야를 두루 배우고 역할을 하라는 의미다. 과거 몇 사람이 주요 부서들을 맴돌던 것을 막기 위한 조치들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것은 여러 가지를 어렵게 하는 것인데 우선 절차적으로 내년 공천은 현 총회장이신 김태영 목사가 퇴임하신 후 위원장이 되셔서 할 일인데 월권을 한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되면 현 교사위원회 위원장이신 림형석 전 총회장에게 큰 오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하여 한 언론에서 총회장을 지냈다면 교단의 최고 명예를 얻었고 그후는 다른 전 총회장님들처럼 뒤에서 조용히 계시는 것이 총회를 위해서는 현 총회장을 돕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런데 앞으로도 은퇴가 5년 남았다면 처신을 잘하시지 않으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유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니 앞으로 총회 부총회장 년령은 65세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온다.

총회 교사위 운영내규를 보면 “제1조(목적) 2. 목적: ① 총회가 국내 교회연합사업기관에 파송할 위원 및 이사를 전문화하기 위하여 총회규칙 제3장 제17조, 18조에 근거하여 본 위원회는 총회 특별위원회로 조직하여 운영하며, ② 본 교단이 참여하는 국내 교회연합선교사업기관에 이사, 위원, 대표를 공천하며, ③ 정책연구, 업무제안, 지시 및 총회임원회에 청원하는 제반 업무를 관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교사의는 증경총회장인 림형석 목사를 소집자로 하여 11명의 목사 위원과 4명의 장로위원, 1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교사위에 대한 비판이 이번 일을 다시 대두된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이 일에 정통한 한분은 “예장통합 총회 기관 및 단체임원, 대표파송 인준조례 제12조(연임)에 의하면 「임원, 대표는 연임할 수 없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총회 정책상 그 필요성이 인정될 때 연임할 수 있으며, 해 기관의 의견과 공천기구의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요한다」로 되어 있음에도 몇 사람이 담합한 것인데 용납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이다. 
   
                                     * 손달익 목사(97회 총회장)
CBS이사 파송이 문제
이런 공천을 한 기관은 CBS로 여기에 파송된 우리 교단 이사는 4명,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3명,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2명, 그 외 교단에서 한명씩 참여해 사장 포함 총 19명이다. 우리 교단 파송 이사는 현재 손달익 목사, 김순미 장로, 박용경 목사, 박진석 목사와 당연직으로 이홍정(NCCK) 목사가 있다. 그런데 교사위가 지난 6월 30일에 2차 회의에서 105회기 총회 공천위원회에 현 CBS 이사장 손달익 목사(증경총회장/서문교회)를 재공천 해주고 현 총회장 김태영 목사 시무교회 백양로교회의 신관우 장로를 이사로 공천했다고 한다.

신관우 장로는 부산 CBS사옥 건축등 부산지역에서는 평신도지만 기독교 연합활동등에 이름이 난 분이라고 한다. 또 그동안 이사를 수도권 중심에서 했으니 이제는 지방화 시대에 지방에 있는 분들도 참여를 한다는 의미에서는 의미는 있어 보인다.  그러면 순리에 맞게 김태영 목사가 총회장 마치고 위원장이 된 후에 하면 될 것이다.  모든 일은 정면돌파를 해서 해야지 미리 이러니 오해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문이 나자 총회를 좀 아는 총대들은 해도 너무 한다는 비판이다. 또 이런 일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교사위 위원회는 둘러리고 외부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따라서 손달익 목사를 재공천을 해줘야 한다면 도대체 무슨 근거로 어떤 역할이 있는 지가 먼저 논의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평생 한번도 가보기 힘든 부서를 총회장 지냈다고 힘 좀 있다고 해서 붙박이를 한다면 이는 위에서부터 질서가 무너지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 104회기 현 김태영 총회장
밀실 공천 백지화하고 재공천 해야
사실 어느 부서도 이사장 지낸 분이 다시 이사로 앉아 있으면 다른 이사들이나 후배들이 어떻게 볼지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따라서 손달익 목사가 다시 이사로 다시 가는 것은 후배들 길을 막는 일이다. 류영모 목사도 이사장을 끝내고 나왔듯이 다른 사람들이 가도록 해주셔야 한다. 연합기관 이사가 중요한 것은 과거 대한성서공회도 그렇고 기독교서회 연세대학교 등에 파송된 이사들이 과거 교단의 위상과 이익을 지키는 일보다는 그 기관을 위하여 잘못된 정관을 개정해주는 일에 협조를 하여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지금도 예수병원이나 대구애락원에 총회 파송 이사들이 총회 말을 안 듣고 그 기관의 이해에 협력만 하는 것 때문에 문제다. 그럼에도 이들을 치리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런 잘못된 관행들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공천은 전면 백지화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위원장이 새로 조직된 이후에 해 부서에서 민주적으로 위원들의 투표나 중지를 모아야 할 일이다.

이러니 교사위가 NCCK와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원칙도 없고 예의 없는 일들을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제발 총회장 아니라 누구라도 법을 지키고 질서를 지켜가면서 모범을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 따라서 이런 공천 발상은 권력과 기득권을 기초로 한 특혜 공천이며 여전히 교단의 후진들을 양성보다는 에큐메니칼 운동과 연합정신을 훼손하는 잘못된 일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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