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은 총회위해 존재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교회/노회/총회
총회장은 총회위해 존재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16  15:23:49
트위터 페이스북

                          김태영 총회장, 틀린 말도 아니다.

우리교단 총회장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 가 섬기는 교회에서 한 3월 15일 주일 낮 설교 내용이 화두다. 이 내용을 평화나무에서 비판적으로 소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단 내에서도 예배문제로 논란이 큰데 설교를 전체의 흐름속에서 봐야지 한 대목을 짤라 놓고 말한다는 것은 왜곡될 우려가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표적이 된 김태영 목사는 지 교회의 목회자지만 교단의 총회장이자 한국교회 건전한 메이져 교단들의 연합인 “한교총” 의 대표회장이다. 따라서 그의 발언은 교회의 사정과 목회자들의 현실을 이해해달라는 심정을 우회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실제로 교회 내에서는 주일예배 문제로 논쟁이 없잖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교중 균형성있는 결론을 맺고 있다.  “신학적 배경은 차치하고서라도, 교회는 홀로 동떨어진 곳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곳인데, 막무가내로 예배드린다면 교회는 고립무원이 되고 말 것”이라며 “지금 대구 경북 지역 사람들은 비통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매일 텅 빈 교회당, 쇠문으로 닫힌 예배당을 보면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 달에 월세 100-200만원 내야 하는 개척교회는 문을 닫을 지경이다. 헌금이 일절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더 어려운 교회들이 300-400명 모이면서 다달이 이자를 몇백씩 내야 하는 교회드리다. 그런 교회들을 향해서 왜 문 닫느냐고 하는 건 너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 김태영 총회장과 박양우 보건복지부 장관
박양우 장관깨 명확히 경고 한 바 있어
한교총 대표회장께 이기도 한 김태영 목사는 지난 12일(목) 한기총 임원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박양우 문체부 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국회가 종교집회 자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일부 지자체에서 종교집회 금지명령을 검토하는 등의 가볍고 쉬운 길을 택했다""한국교회를 신천지와 동일시하지 말아 달라" 고 말했다.

박양우 장관이 개신교계를 향해 종교집회 자제를 요청한 것은 지난 달 22일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라고 한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박장관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도 각각 방문하고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영상예배로의 전환, 밀집 행사 중단·자제 및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한 바 있다.

정부에서는 개신교회가 전국적으로 약 8만 개로 추산하는 데 교파가 다르고 목회자들의 성향에 따라서 교회는 천주교나 불교처럼 중앙조직처럼 행정으로 예배를 좌우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시설이 되는 교회들로는 온라인 예배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다수의 교회는 예배를 진행하고 또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 교회도 국가위기에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
   
 
이런 신학 논쟁은 의미있는 것
한편 개신교계는 이번 사태로 변화한 예배식에 대한 찬반이 있다. 복음적이고 진보적인 기독교 NGO인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2.0목회자운동, 성서한국 등 개신교계 21개 단체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드리는 그리스도교 공동성명'에서 일부 교회가 보건당국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예배을 진행한 것을 우려한바 있다.

이에 반하여 예정연(대표: 최경구 목사), 사회대책연대(공동대표 맹연환·나학수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광주지역 노회장 연합회(대표 배병렬 목사) 등에서 12일 비판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정부의 예배 자제 협조를 반대하는 바 공권력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런 비판은 핀트가 어긋난 것인데 이는 정부보다 교단들이  들어야 할 내용이다.

이런 논란의 중심에 우리교단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가장 먼져 모이는 예배를 폐한 주안교회(주승중 목사)와 수도권의 대형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고 이후 발빠르게 모이는 예배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교회들을 합법화해줬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총회가 일관된 입장은 아니었으나 공식문서에서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대목은 없다.

그런데 정부의 이런 우려는 실제로 나타났는 데 성남시의 한 교회에서 확진자만 40여명이 나왔다. 작은 교회이기에 소독과 위생에 대하여 어느 정도 조치를 했는 지는 모르나 목회자의 성향으로 보아 “믿습니다” 식의 무지와 합리성이 결여된 지도자로는 보인다. 정부에서 가장 우려하는 바가 일어난 것이다. 한 공간에 오래 머물고 길밀한 친교를 주로하는 교회공동체 특성상이다.

언론들이 글어 부스름 만들어
평화나무에서는 지난 15일(주) 김태영 목사의 설교중 일부를 편집하여 이렇게 보도했다. "우리 교단 안에서도 여러 목사님들이 지역에서 ‘예배 드리면 시장이나 군수로부터 300만 원 벌금 맞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묻는다. ‘300만 원 벌금 내라고 하면 3천만 원 벌금 낼 정도로 예배를 드리라’고 했다. 그럼 협조할 필요도 없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왜 정부가 환경적 문제를 신앙적 문제로까지 연결해서 가만히 있는 교인들을 순교자적인 자세로 만들려고 하는가" 이 말의 뜻은 자신이 국가나 지자체의 행정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오히려 일부 목회자들에게 예배에 대한 강한 사명을 갖으라는 표현으로 하등 문제가 될 것은 없어 보인다. 이 말의 뜻의 배경에는 지금 교단 내에 총회가 앞장서 모이는 예배를 폐했다는 오해에 대한 해명성의미도 있다.

벌금 문제는 정부가 집회 금지 명령을 내렸는데도 회합(예배) 을 하면 벌금이 300만원이고 이것도 소송을 낼 수도 있음에도 무조건 예배하면 벌금을 내는 것은 아니다.  또 확진자나 보균 의심자가 보건 당국의 검사나 격리 거부를 해도 벌금을 내게 된다. 이런 경우 종교집회를 억압하기 위한 조처라기 보다 행정명령이다.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가 종교집회를 금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고 했지만 더 살핀다고 한발 양보한 만큼 실제로 예배를 못모이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김태영 총회장의 본심
김태영 총회장은 지난번 박양우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난 것은 “한교총” 대표회장으로 연합기관의 책임자로다. 거기서 이렇게 말한다. "교회가 예배형태를 변경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사태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 "교회의 특성상 (예배형태 변경)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참여가 적다고 한다거나, 일부 지자체에서 교회의 예배 취소를 강요하는 듯한 공문을 발송하고 있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내용적으로 보면 개인적으로나 교단적으로는 보건당국의 협력요청에 응하지만 교단 내 일선 목회자들이 느끼기에 무언가 압박하고 지시하는 듯한 인상은 반대한다는 것이다. 국회의 결의도 그렇고 자체적으로 협력함에도 불구하고 모이는 예배 자체는 예배 포기를 강제하는 듯하게 받아드리는 정서를 이해하라는 의미에 불과하다. 여기에 공무원들이 자기들의 일을 하는 것 자체를 반대할 수 없다는 의미다.

문제는 많은 교회의 목회자들이 실제로 당국으로부터 예배를 불허하라는 통고를 받은 곳은 없다. 하지만 행정명령 조례에 불응시 벌금조항이 있는 데 이것을 두고 시비가 되는 듯 하다. 그러나 실제로 벌금을 받은 곳도 없음에도 이를 과도하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예배는 본질적으로 지교회의 권한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 3월 1일과 8일 두 주간 모이는 우리교단이 앞장서서 예배를 대체한 것이 조급했다는 판단을 하는 일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모이는 예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들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맞이한 주일예배에 대한 성서적이고 역사적인 의미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가장 피해에 노출된 노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을 생각하면서 예배혼선에 대한 연약함에 대한 자책이 우선이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모이는 교회라는 것을 드러내고  모이는 예배를 변형한 교회들을 표적화한 대중선동식 설교는 안된다. 한국교회는 일제하와 공산치하에서도 예배를 폐한 적이 없다고 하는 등 지금 정부가 강제로 나서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닌 데 정부를 표적화하여 국가와 대결을 선동한다. 

그리고 자신의 교회는 성수주일에 목숨을 건 제단이라는 자화자찬식이다. 우리교단 지침과 관련하여 혼선이 온 것은 너무 쉽게 온라인 예배를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기독교 채널에서는 설교나 찬양등이 나온다. 그러나 그것을 시청하거나 들었다고 해서 예배를 드렸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프로그램을 시청한 것에 불과하다.

지금도 온라인 예배는 예배가 아니라는 주장들을 끊임없이 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 그것을 이길 도리는 사실상 없다.  이유는 그간 한국교회는 모이는 예배만을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와서 온라인 예배로 모이는 예배가 대치되었다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치 않기도 하고 앞으로 교회 존립에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교단이나 기독교가 앞으로 토론과 합의을 볼 문제지만 김태영 총회장으로써의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법적으로나 신앙적으로 크게 문제가 될 소지는 아니다. 모이는 예배만 하자는 것도 아니고 흩어지는 예배도 된다는 식은 아니다. 그리고 자신의 교회는 정상적인 예배를 드렸다. 본 뜻은 국가가 나서서 예배를 드려라 말라, 말고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라는 경고성 멘트에 불과하다.

[관련기사]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4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5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6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7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쓰레기 시멘트 '맞짱' 뜨던 목사, 이렇게 산다
10
본 교단 채영남 총회장 행보 언론들 주목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발행인 : 유재무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 17길-10   |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주사무소 : 상동발행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왕보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