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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사랑의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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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8  19: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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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일정나와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합동측 사랑의교회(오정현목사)에서 4월 4일(주) 오후 4시에 방역 당국이 권장하는 형식으로 소수만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드려질 것으로 보인다. 참여 교단은 70여개로 그중에 50개가 장로교회다. 이번 주제는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로 주제 성구는 롬 2:4이다. 이번 연합예배에서 설교자는 통합 측 총회장이신 신정호목사(전주 동신교회)다

   
 

준비위(위원장:소강석목사, 사무총장: 변창배목사)는 지난 해 11월 23일 준비위원회 출범과 조직을 발표하는 첫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그리고 2월 18일(목)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2차 기자회견에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에는 대표회장 소강석목사와 준비 위원장 엄진용목사(기하성), 총무 고영기목사(합동)와 변창배 총장(우리교단)이 배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기본 계획을 보면 과거 연합예배 준비위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교파와 차이를 넘어서 유일하게 하나가 되보는 유일한 소통의 장이다. 하지만 늘 연합예배 전후에 분위기는 유쾌하지 않았는 데 이번에 준비는 무척 은혜로 웠다는 보고는 다행이다. 

   
 

부활절연합예배의 역사
1974년 남산 야외 음악당에서 처음 시작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당시 참가자 일부가 유신 정권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내 정부 당국을 크게 긴장하게 했다. 그후 1979년 여의도광장에서의 연합예배에는 당시 YH 해고 노동자들이 기도중 단상을 점거했는 데 언로가 막힌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역할도 한 바 있다.

그리고 ‘한기총’ 창립후 NCCK와 나눠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연합 예배를 드리기도 한다. 그리고 2012년 한기총에서 나온 연합단체들인 한교연이나 한기연등은 모두 자기들에게 정통성이 있다는 식의 위세 부리기로 독자적으로 모인다. 사회여론과 언론의 질타에 못이겨 타협과 절충으로 이합집산을 하면서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장소 문제로 때로는 연세대 노천극장으로 가기도 했다. 그러나 지역교회협의회의 활성화에 따라서 예전처럼 여성들이 흰 옷을 입고 여의도 광장이나 장춘체육관등에 모이기 위하여 정부가 버스 노선까지 배려해주는 메머드 집회를 고하고 교회로 돌아온다. 이렇게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연합으로 홀로 다시 연합의 과정을 거치며 분열과 경쟁의 시대를 지냇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큰 갈등 없이 정상화 된 것은 최근 몇 년 전 부터다. 그동안 지도자들은 타협으로 설교자나 장소 문제를 절묘하게 해결 했다. 따라서 사회속에서 한국 기독교가 내야 하는 목소리보다는 부활사건을 기념하기에 바빳고 국면에 따라서는 친 정부적인 태도를 보여기도 한다. 

년전 부터 NCCK가 부활절연합예배를 독자적으로 연합예배를 드리지 않기도 했다는 준비위 보고는 반가운 소리다. 그러나 그들의 목소리도 담아내야지 반쪽짜리 예배가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연합예배는 나와 다른 교단의 나눠어져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을 만나고 존중심을 배우고 자리다.

따라서 진정한 부활의 의미는 나눠진 그리스도인들이 연대하고 부활의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보여주는  관건이다. 성경속에 일어난 예수의 1회적 부활에 대한 기억만이 아닌 부활의 현현을 회복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이번 부활절 예배 준비위는 그런 고민을 시작했다고 보여 진다.

   
 

예측 가능한 일을 해야
모든 일에는 목적과 그것을 하는 이유가 제시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한교총’ 의 준비위가 제시한 이전 연합예배의 기본 방향은 4가지로 공교회 중심의 예배를 통하여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찬양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이라고 밝혔다. 참신한 기획인 것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연합기관이 보여줘야 할 자세이기 때문이다.

이전 처럼 행사를 통하여 누군가를 띄워주는 행사가 아닌 부활과 찬미에 집중해 공교회의 예배를 정상화 시키는 자리가 되어 한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과거에 형사 소추가 된 분을 설교자로 세우기도 하였고 세 자랑을 하기 한 인위적인 동원도 있었고, 작년에는 부활절 헌금 사용문제로 총무단의 구설수가 나온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참신한 것은 올 해 부활절 예배에 대한 주제 해설의 집단성과 기본 계획의 공개다. 이는 곧 설교 메시지와도 연동이 될 것인데 이 내용을 교단 목회자들과 신학교 교수들이 준비위가 참여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무슨 설교를 어떻게 할지를 예측하고 검증되고 준비된 메시지를 듣게 되는 것이다.

이는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의 질적 변화이며 교파나 성향이 다른 분의 이 하고 싶은 소리나 듣는 강단에서 연합운동의 취지를 살리는 공통의 신앙을 경험해보는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자회견에서 미리 배포된 초안은 이번 예배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예전과 달리 성도들의 참여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회원 교단들은 분단금을 정했다. 최고 액은 합동과 통합이 각각 1천만원을 기준으로 70여개의 회원 교단들이 교세별로 일정액을 분담한다면 억단위는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에 처럼 부활절 헌금으로 인한 잡음이나 구설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도 전례 없는 일이다. 헌금사용처는 장소를 제공하는 사랑의교회를 통하여 관례대로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기부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와 전망
끝으로 연합예배에는 강사와 장소가 중요한 데 그럼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 장소로 사랑의교회가 선정된 것과 관련하여 말들이 많다. 교회 안의 내분과 교단 안에서의 문제는 일단락되었다고 하더라도 예배당이 불법건축물이라고 대법원에서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부활절예배를 드리기 2일 전에 사랑의교회가 낸 행정법원 판결이 있는 날도 묘하다. 따라서 사랑의교회가 중요한 교단의 대형교회로 이전의 아픔을 딛고 교단에서나 한국교회에서 중요한 일을 감당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그런 것은 이번 부활절연합 예배말고도 언젠가는 크게 쓰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어야 하는 데에는 이견들이 많다. 이게 바로 연합행사를 하는 이들이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일이다. 행여나 재판에 도움이 될 까하는 생각은 아니겠지만 법원이나 여론은 오해가 크다.  전에도 연합예배에 설교자로 형사 소추가 된 분을 세운 적도 있었다. 그리고 그 교단에서는 향후 몇년 간은 계속 총회장으로 추대를 받는 다(할 때 하더라도 매년 세우면 그만이지만) 이런 분이 한교총 회장단이고 이번에 축도를 한다.

그런 데다가 이번에는 교회당 일부가 이미 불법으로 판정을 받고 다시 판결을 앞둔 곳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무엇보다 건축과정에서 오정현목사의 ‘영적배수진’ 운운한 것에 대한 기억이 여전한데 말이다. 그렇다면 준비위는 왜 아직 법적으로 아직은 해소되지 않은 그런 곳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지 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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