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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총회는 회무 처리가 목적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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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26  12: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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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장소는 명성교회로 일단락    

교단 총회 장소 문제로 역사상 최초로 난항중이다. 명성교회 밖에 없냐? 는 소리에서부터 총회는 청원 받은 지교회의 권한인데 무엇이 문제냐는 소리도 있다. 다행히도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명성교회는 이번에 총회를 여는 것을 겸손하게 사양했고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총회 임원회가 다시 명성교회로 장소 청원을 하였는 데 달리 장소가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렇게 되니 지난 10년 동안 이런 저런 일에 시달린 명성교회 교인들 입장에서는 반명이건 친명이든 이렇게 할일은 아니라고 본다. 교단의 중진 다수는 명성교회서 교단 총회가 열리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평이다. 그러나 총회 장소 문제는 총회의 업무중 하나이고 청원 받은 교회들이 결정하는 일이니 어떤 결정을 하든 그들이 감당하고 책임질 일이다.  

장소 결정권한이 있는 이들에게 이제는 그만큼 말했으니 그 정도로 해야지 물리력으로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들리는 얘기는 총회 장소 반대에는 단순히 총회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것은 부총회장이 제안한 둘째 날 하려는 전국의 목사, 장로 1만명이 모여 하는 치유와 화해의 기도회다.

총회장 김의식목사의 재안으로는 정전협정, 한미동맹 70년을 맞으며 지난 10년간 점철된 명성교회의 세습과 관련한 우리총회의 갈등과 분열을 “화해와 치유” 를 한 후 108회기를 출발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기도도 좋고, 순수한 발상으로 믿어지지만 그렇게 보이겠는 가? 하는 문제다. 그것은 왜 바쁜 총회 중에 그것 까지 해야 하느 냐? 하는 소리가 나온다.

총회 임원회의 명성교회 장소 청원 재론에는 지금 다른 곳에 청원이 여의치 않고 헌법에 2달전 공고가 되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1만명이 모일 수 있는 장소 때문이라고 해명을 하니 명성도 외면만 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외에 여러 노회가 강동구 인근에 숙소를 예약을 한 상태라는 것도 한 이유로 들고 있다.   

명성으로써는 총회 장소를 빌려주는 것 외에 다른 것은 모두 총회와 총대들 소관이다. 그러나 이제 겨우 한 숨돌린 세습 관련 반대 여론과 재판이 마무리는 된 듯하나 이런 집회를 기화로 언론들의 주목과 다시 일어날 비판여론에 다중이 모여 불상사나 나면 옥에 티가 될 수도 있고 누가 과련 책임을 질 것인지도 걱정이다. 

총회 일정과 기간 장소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중요한 데 예측 가능한 시스탬 총회로 가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그 과정을 지켜야 한다. 따라서 총회서는 주어진 회무 처리만 해도 시간이 촉박한 데 코로나 이후 일정이 축소되 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총회 회무중인 수요일은 지 교회 교인들의 양해를 받아 해외에서 참석하는 여러 동역교회 지도자들과 총대, 교인들이 한국교회를 경험하는 에큐메니칼 예배도 수요저녁기도회와 병행하여 드리다니 오후 내내 기도회와 예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장도 자기 의견을 총대들에게 묻는 게 관례   

한편  총회 기간 중 예고된 회무외는 총대들 허락을 받아야 하는 데 의장이라도 총대들에게 묻고 발언하는 게 관례다. 따라서 이런 행사는 총회 2개월 전에 107회기 이순창 총회장 명의의 공문이 나가야 할 것이고 그 임원회가 결의를 해야 하고 총회 사무국이 협력을 받아야 하는 데 임기가 끝나는 107회기 임원들로는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총회는 화요일에 개회되 부총회장 김의식목사가 총회장으로 취임한 후 다음 날인 수요일 총대들에게 허락을 구하는 과정에서 누가 이의를 제기하면 어쩔 것인지 걱정이다. 따라서 공고된 총회 기간중 총대들 자체 행사라면 모르나 그 이전에 공고하는 것도 불가한 일로 사무총장도 업무 협조가 가능한 것인지를 규칙부에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교회나 목사가 하는 일이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은혜가 될 때는 문제가 없지만 하나라도 시비를 걸자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104회기 김태영 총회장 시절에도 시국성명서는 채택이 되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기도회까지는 가지 못했다. 이에 총회가 끝난 후 처음으로 모인 총회 정책협의회(영락교회)에서 겸하여 한 적이 있다. 이처럼 총회적이거나 총회의 지도자들이 모이는 집회는 격조있게 독자적으로 해야지 총회중에 끼워넣기로 급조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또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총회장이 헌의에 대한 결의나 중지를 모으는 절차도 없이 탑다운식으로 하는 것은 노회장들의 협조를 받기도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명성교회도 총회의 입장을 고려하여 전향적으로 장소 허락 청원만 하고 총회적 차원의 그런 기도회는 다음 기회에 명성이던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하도록 하는 것으로 수정 제안을 한다면 한번 재론해 볼만한 일이라 여겨진다.   


             이와 관련한 우리 총회 헌법을 보면

제88조 총회의 회집 및 회원권
1. 총회는 1년 1차씩 예정한 일시와 장소에 정기로 회집한다. 단, 총회 준비 중 국가재난상황(감염병, 지진, 태풍, 화재 등 자연재해)에 의하여 예정된 장소에서 개회하기에 현저히 곤란하거나 불가능 할 경우에는 예정된 장소 외에 추가로 회집된 다수의 장소에서 온라인을 통하여 총회를 할 수 있다. [개정 2022.11.17.]
2. 온라인 총회 시 헌법 정치 제85조에 의한 임원선출시 비밀투표 보장, 제86조 개회성수 준수, 회원의 발언권 표결권을 보장한다. [개정 2022.11.17.]
3. 총회장은 총회 개회 2개월 전에 소집 공고를 하며 회장의 유고 시는 부회장 혹은 직전 총회장이 개회하고 새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시무한다. 총대는 서기가 총대명부를 접수하여 출석을 확인한 후에 회원권이 성립된다. 단, 국가 재난상황(감염병, 지진, 태풍, 화재 등 자연재해)으로 온라인 총회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는 소집공고일(총회개회 2개월 전)을 준수하지 않을 수 있다. [개정 2022.11.17.]

제89조 개회 및 폐회
총회는 기도로 개회하고 기도로 폐회한다. 폐회시간에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폐회를 한다. "교회가 나에게 허락한 권으로 지금 총회가 폐회하는 것이 가한 줄로 알며 이 총회와 같이 조직된 총회가 다시 모월 모일에 모처에서 회집됨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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