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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기도회 경쟁과 보여주기 식이 되서는 안돼반쪽 행사 안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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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2  09: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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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기도회 경쟁과 보여주기 식이 되서는 안돼 

 
   
참석 교단장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좌쪽부터) 합동 안명환 총회장, 기침 김대현 총회장, 통합 김동엽 총회장, 기감 전용재 감독회장, 기성 조일래 총회장. 

한국교회가 교회분쟁과 비리로 몸살을 앓으며 세상의 비난을 받고 있는 이 때에 세월호 참사를 통하여 교회 본연의 사명을 회복하여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바로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한국교회가 한목소리를 낸다면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우선은 이 엄청난 재난과 슬픔 앞에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함께 손을 들고 기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우리교단을 중심으로 한 주요 교단과 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 을 결성하여 9일 저녁 9시 심야기도회에 발맞춰 안산제일교회(담임 고훈 목사)에서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설교를 한 예장 합동측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이제 눈물을 닦고 여호와께 돌아가자’(에 3:40~42, 히 12:11~13)는 제목의 설교에서 “어른들의 탐심 때문에 아이들이 고통을 당하게 됐다” 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우상만 좇아다녔던 것과, 한국교회가 분열됐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손가락들이 손바닥에 붙어 있는 것처럼, 우리가 교단은 다를지라도 어려운 이들을 도울 때는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오늘 참석한 교단장들은 모두 앞으로 나와 달라”고 제안한 뒤, 등단한 교단장들과 손을 맞잡고 기도하기도 했다.

보수 교단들의 참여는 긍정적이지만

합동측은 한기총 탈퇴후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마져 독자적으로 드리고 한교연에도 가입을 하지 못하고  연합운동에서 나홀로  있던 판에 이런 연합행사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중심으로 증장한 것이다.    또 손인웅 목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이사장)가 한 ‘한국교회의 죄책고백’을 통해 “모태에서부터의 죄까지 회개하는 운동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 전체에 일어나서, 대한민국이 새로운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내 죄 때문에 저 어린 생명들이 죽었다’고 회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담임)는 자작시, 호소문은 김동엽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가 낭독했다. 이 호소문 내용은  ▲간절함으로 함께 기도할 것 ▲빠르게 구조해줄 것 ▲진상을 바르게 규명할 것 ▲교회가 공동책임을 자각하며 회개할 것 ▲우리 사회가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도록 노력할 것 등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순서자들의 면모를 보면  나서기 좋아하는 대형교회 일색이다. 

이 밖에도 소강석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가 사회, 김삼환 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가 인사, 조일래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가 대표기도, 임성이 장로(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장)와 정철옥 목사(안산시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가 성경봉독, 안산제일교회 찬양대가 찬양, 박주옥·임경애 교수(백석예술대)가 봉헌송, 김명규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봉헌기도, 림인식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가 축도를 맡았다.

중보기도 시간에는 유재명 목사(안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가 인도했고, 김대현(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고명진(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유만석(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권태진(예장 합신 증경총회장)·정성진(미래목회포럼 전 이사장) 목사가 각각 “실종자·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하여” “생존자와 가족들, 안산 시민들의 회복을 위하여” “구조자들의 안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하여”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하여” “국민들과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했다. 

연합회는  오는  21일(수)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 2차 연합금식 기도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돌아오는 주일인 18일에는  ‘한국교회 애도주일’로 정하여 전국 교회에 공동기도문도 배포하여 모든 교회들이 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공동성명문’ 도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명 내용에는 "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와 한국교회 및 사회 지도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그리고 피해자 치유와 회복을 위한 모금운동도 병행한다.

그러나 누구를 위한 한국교회연합인가? 를 기억해야

"세월호 참사 치유와 회복" 을 위하여 한국교회 장로교 양대산맥인 통합과 합동, 기독교연합기관들이 단일한 대오로 머리를 맞대고 대처하게 된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고 잘된 것이다. 그러나 주의 할 것은 교회가 자신의 선교적 요구나 말로만 하는 형식적인 자성론과 말로만 하는 회개로 대사회적 이미지나 개선하려 한다며 일이  잘못되는 수도  있다.  지금 세월호 참사의 발생과 이에 대한 대처나 보고체계를 보면 왜 이사건의 진상이 철저하게 규명되야 하는 지를 알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계의 이런 흐름이 자칫 가족들이나 시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이런 논점들이 흐지부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날이 갈수록 드러나는 충격적인 일로 인하여 희생자 가족과 뜻있는 국민들이 더 절망하며  분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책임을 박근혜 정부의 안정불감증과 무사안일 책임회 아니냐고 묻고 있는 형편이다.  

그것은 최초 사건발발 시간 부터 해경의 초동대처, 언딘의 개입과  구조활동,의 의혹 보수언론들의 보도태도와 정부 보고라인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의 규명없이 종교계의 자성론이나 책임론을 앞세운 기도회나 각종 프로그램들은 이런 정당한 불만들을 내면화 개인시킬 우려가 있다. 그런데 교회가 초장부터 했던 일들이 모금이나 하자고 하고 집단치유니 치료상담을 받아야 한다느니 하는 데 오히려 겸손하게 돕고 지원하는 자리를 넘어서서 시혜자의 위치에 서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다. 또 종교특성의  상투적 자성론인  "내 탓이요" 라는 식이 될 우려가 많다.  그렇게 되면 유가족들을 분열시킬 수도 있다. 교회는 사심없이 겸허한 마음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눈 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지지해주며 그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의 필요한 도움을 줄 준비를 하면 된다.  다시말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원하는 일을 해줘야 한다.

NCCK가맹교단들이 배제된 것은 반쪽 될 우려

이런 걱정의 배후에는 지난 주간 청와대가 각 종교지도자 10명을 불러 조찬을 하며 세월호 사건으로 어려워진 사회를 화합과 안정을 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탁을 받고  처음으로 시작한 일이기 때문이다. 거기 참석한바 있는 김삼환 목사가 이 연합기도회를  발의하고 순서를 맡은 분들의 강한 정치적 처사를 볼때 그렇다.  그렇기에 이 행사가 현재 선거정국에서 정부 비난이 비등한 여론으로 어려워질 집권당이 이를 호도하거나 잠재울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 까 걱정이다.  그것은 대형교회의 지도자들은 언제나 정권이나 권력자편에 기대여 그들이 싶은 말과 일들을 해온 전력때문이다.  이 행사에 이름을 올리고 앞장서온 이들의 사회적 평판이 그리 좋은 분들이 아니기 떄문이다.  특히 김삼환 목사는 올해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뼈있는 설교나 훈계 한마디 못하고 오직 대통령찬가와  아부성 설교를 하여 조찬기도회 역사상 가장 망신을 시킨 일로 기록이 되였다.  그러니 모든 일에 자중하고 나서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본다.     

그리고 이 모임에는  평소 대 사회적 메시지나 사회적 발언에 앞장서온  NCCK 에 소속한 기독교장로회나 성공회 복음교회가 제외된 것도 문제다.   그렇기에 또 다시 대형교단 대형교회 교권주의자들의 원맨쇼식 보여주기 행사가 되였고 앞으로 있을 행사도 그런 기조위로 보인다.  지금 하는 기도회  봉사, 치료, 상담 모금은 희생자와 부모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괜히 자기교회에서 해도 되는 종교행사를 공개화 해놓고  지들끼리 울고 불고 하는 자기들 잔치가 될 수도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희생자들이 국가나 어른들로 부터 보호받지 못한 자식들의 죽엄에 대한 부모로써의 아쉬움과 어린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부모들의 치미는 분노와 섭섭함을 충분히 슬퍼하고 위로와 아픔의 사연을 귀담아 듣고 그들의 요구가 관철되는 것을 돕는 방향으로 가야지 아니면 죽쒀서 개주는 것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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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특별기도회는 반 정치적인 행사

   
          기도회의 주제를 "선거와 나라안정" 으로 잡은 것은 정치적인 의도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이하 한지협)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에서 6·4지방선거, 세월호 참사, 나라 안정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한국교회에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의 내용은 “우리는 온 국민의 분노와 울분, 금쪽같은 우리의 꿈나무들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노란 리본에 담아 한국 130여개의 분향소에 150만 여명이 줄을 잇고 있는 처절한 현실을 바라보면서, 분명한 하나님의 진노가 한국교회에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로 겸허하게 수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교회에 아래와 같이 간절히 호소하는 바”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교회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니느웨 백성과 같이 철저하게 회개하고 거듭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로 삼고 잃어버린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세상의 소금으로, 또한 빛으로 부패를 방지하고, 그늘진 곳에서 소망을 잃고 방황하는 소외 계층에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을 밝히 비춰줄 수 있는 교회다운 교회로 거듭날 것" 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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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회개의 회초리기도회는 원로들의 정치쇼

   
                 스스로 회초리를 들어 자신을 때리는 시늉을 하는 원로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와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가 15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함께 한국교회와 목회자 갱신을 위한 ‘회초리 기도회’를 열었다.  당초 7월 7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기도회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교회의 자성과 갱신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날짜가 당겨졌다.
 이들은 기도회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회개와 반성은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역설하며, 스스로 바지를 걷고 종아리를 회초리로 치며 통렬히 회개했다.

회개의 기도와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다. 선장이 생명을 살리는 데 전혀 관심이 없고 배와 승객을 버리고 1등으로 도망나왔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형태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라고 반성했다. 이어 “우리가 잘못해서 교회와 우리 종들이 생명과 같은 신뢰와 존경을 잃었다. 돈과 권력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며 교회는 분열을 거듭하고 있고, 순교적인 신앙 메시지도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메시지를 전한 임원순 목사(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은 “우리 목회자들은 배가 가라앉는 줄도 모르고 순전한 성도들에게 안전할 것이라고 안심시키며 자신의 목숨만 지키기에 급급한 선장의 모습과 같다. 그 누가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는가” 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상 모두가 세월호 침몰의 책임자를 찾고 원인을 규명하고자 해도, 한국교회와 그 지도자들은 재를 뒤집어 쓰고 우리 잘못이라고 소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참으로 코메디에 불과 하다. 이런 퍼포먼스를  통하여 이들이 한국사회에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이 없는 분들이라는 지적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 자신들이거늘 하늘 보고 침뱊기에 불과하다. 그러는 시간에 오히려 엎드려 기도하는 것이 더 낳을 지 모른다. 이렇게 기독교단체들이 연일 메머드 집회를 만들어서  "내 탓이요? 죄인이요" 하는 것은 화개나 자성론이 아니라 세월호 사건의 사회화를 희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일에 본 교단의 인사들이 앞장서는 듯한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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