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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영주 총무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흔들리는 NCCK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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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1  0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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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영주 총무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흔들리는 NCCK 어디로 가나

NCCK 제 63차 총회가 11월 24일(월) 서울 화곡동 소재 강남교회(전병금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역사상 어느 총회 보다도 회원교단들과 교계가 주목하는 총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총무인 김영주 목사가 우여곡절을 딛고 인준되느냐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연임가도에 붉은 신호등이 켜진 것은 지난 실행위 인준과정에서의 부적절한 일에 대해 회원교단인 PCK의 실행위원 일부가 낸 "김영주 총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 때문이다.  그리고 이 결정은 21일(금) 오후 기각으로 나왔다. 결론은 당시 실행위에서의 결정은 법적 하자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김영주 총무가 좋아할 일은 아니다.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던 간에 그것은 해결이 아닌 갈등의 기폭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 총무가 그렇게 정치를 하고 동원을 하고도 지난 실행위에서 겨우 과반수에서 3표만을 넘긴 것에서 볼때 이번 총회에서 실행위와 같이 무난히 통과 될지도 의문이다. 그 동안 연임에 대한 번복과 정년에 대한 헌장위의 유권해석 그리고 실행위의 무리수로 인하여 이미 망신은 당할대로 당해 설혹 선임이 된다고 하여도 향후 총무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NCCK는 그 동안 연합기관의 장자로서 한 번도 인사문제로 구설수가 없었고 소송도 없었던 곳인데 지금은  그렇게 비난했던 한기총식의  교권정치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니 그러고도 과연 연합기관 장자로서의 자긍심과 정통성을 가지고 교계활동을 할 수 있겠느냐? 는 걱정들이 나오고 있다.  사실 NCCK는 국가로 부터 탄압을 받았어도 돈이 없었어도 흔들림 없이 자기 갈길을 걸어왔지만 이번의 내부 균열과 파동으로 인하여 민주화와 인권운동의 본산인 NCCK가 대의명분과 도덕적 명분을 잃은 체 그 위상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총회 주제에 대해서도 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늘 한국교회는 심히 흔들리고 있다. 교회가 위임받은 거룩한 권능으로 ‘재물이 근본이 되어버린 세상’의 파고를 잠재우기보다 오히려 세상의 파고에 함께 흔들려온 안타깝고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을 깊이 성찰하며 참회한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너나 잘하세요" 라는 비웃음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다.  

총회의 일정으로는 신임 회장을 선임하고 임원들도 개선할 예정인데 지금과 같은 상황 속에서는 차기 회장이 누가 되느냐도 큰 관심꺼리다. 총무 제 아래에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던 회장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더 부각되었기 떄문이다. 이번의 파동의 주역은 아무래도 현 회장인 구세군의 박종덕 사관과 같은 교단에서 파송된 임원택 사관과 황선업 사관 3자 합작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이제 여기도 한기총 처럼 앞으로 회장이 둘러리가 아니라 실세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회장를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패로 삼아 일의 중심으로 끌어드린 것은 큰 문제이다.  앞으로 회장의  성향에 따라서 총무와 내부 갈등을 겪게 될 우려가 있다.  

소송이 기각되어 김 총무가 실행위 결의대로 총회에 회부되어 투표를 할 것으로 보이는 데  넘어야 할 산은 높다. 우선 총대 250명의 과반수 참석과 재적 과반수 통과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선위 실행위는 사실 소수로 정치가 가능했는지 모르지만 총회 총대 전원을 놓고는 정치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지만 총회에서 인준이 된다고 해도 산 넘어 산이다.  해외 교회와 지역 협의회에도 이미 작년 WCC총회 준비과정에서의 파동에 이어 이번에 연임으로 인하여 일어난 사태는 김 총무 개인적으로만 아니라 NCCK가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PCK는 어떤 입장을 갖을 지 미지수다. 총회에 적극참석해서 김영주 총무 인선 가도에 정치력을 발휘할지 아니면 뻔한 결론에 둘러리를 서지 말고 불참하여 총무인선 자체를 거부할지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지만 PCK가 후임 총무 인선에 일관되지 않은 태도로 말미암아 선택의 카드는 그렇게  많치 않다는 점이다. 교단내부에서는 예전처럼 행정보류 혹은 탈퇴여론이 부각될 것으로도 보인다. 그리고 한기총과 한교연의 연합분위기에 밀려 그곳에 힘을 실을 우려도 있다.    

총회는 일치와 연합을 위한 예배, 헌장 개정안 심의와 의결,  예결산(안)과 사업계획 인준, 선언문 채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칭) 등을 조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   정
10:00-10:30 등록, 접수
10:30-11:30 개회예배
11:30-11:50 축하, 추모의 시간
11:50-12:00 기념촬영
12:00-13:30 점심식사
13:30-17:00 본회의
17:00- 신임회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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