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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8  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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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예마네) 창립총회 

   
 

지금 농촌의 교회는 교인이 줄어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교회가 자리한 마을의 주민이 사라지고 있으며 농민들의 삶의 터전은 허물어져 가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제 교회의 존폐가 문제가 아니라 농촌 마을의 존폐가 문제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외부에 손 벌리고 죽는 소리하다가 임지 나면 떠나는 목회도 이제 막장이다. 이제는 여기가 주님이 주신 땅이요. 우리의 무덤이 되어야 한다.

일찌기 농촌의 문제, 농민의 문제, 교회의 문제들을 고민하며 대안적 공동체와 삶을 고민하면서 지역의 특성과 형편에 맞는 맞춤형 "마을만들기"를 시작한 이들이 있다. 함께 만나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배우는 모임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서 지난 1년 간 준비와 소 모임을 해왔다. 그리고 이 해가 가기 전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국적인 모임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더 이상 직업형, 생계형 목회가 아닌 사명으로의 진짜 목회를 해야할 때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갈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 마을을 부여 잡고 사명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이 모였다. 이런 도시와 농촌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미 신학적으로 선교적으로 연구해 온 장신대 한국일 교수의 이야기를 듣고 먼저 "마을 살림" "사람 살림"의 목회와 "마을 살리기"를 시작한 동역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2016년 12월 8일(목) 오후 1시 100주년 기념관 4층에서 30여 명이 모였다.  

1부는 유재무 목사(예장뉴스)의 기도와 사회로 시작하여 2부 개회 강연은 한국일 교수의 "마을목회 신학" 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고 다음과 같은 차례로  사례발표를 들었다.  3부로는 윤신영 목사의 사회로 창립총회를 하였는데 5개 권역(서울-수도권(이원돈), 경기(송기섭), 중부(오필승) , 영남(윤성종) ,호남(미정), 임시의장(윤신영) 6인을 하여금 상임대표와공동대표, 사무국장을 선임하도록 위임하였다. 따라서 내년 1월 12일(목) 오전 11시 고양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민건동 센터장)에서 신년 모임 겸 만나서 위임된 미진 안건도 다루기로 하였다.

이 모임을 위하여 정성진 목사, 최태순 목사, 최기학 목사의 찬조와 농어촌부 총무 백명기 목사의 장소 제공, 자료집도 찬조로 출판하였다. 

이 날 행사의 자료집(86쪽)를 원하시는 분은 오필승 목사(010-5519-0129)나 파일로 원하시는 분은 ds2sgt@daum.net으로 연락 바랍니다.   

한편 사례 발표자로 예정된 오창우 목사 대신 부목사(최 준 목사)가 발표를 했고, 충남 보령의 들꽃시온교회 김영진 목사와 옥방교회 천정명 목사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원고는 수록되어 있습니다. 

1. 고양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 민건동 목사(고양시)
   
 
2. 도시 노동, 다문화 / 김규복 목사(대전노회 빈들교회)
   
 
3.도시학습생태계 / 이원돈 목사(부천노회 새롬교회)
   
 
4.도시 주민선교 / 최  준 목사(서울서노회 한남제일교회 부목사)
   
 
5.마을 이장 / 오필승 목사(충남노회 신동리교회)
   
 
6.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 / 허운 목사(진주노회 대산교회)
   
 
7.마을 선교 / 손주완 목사(강원노회 작은예수공동체)
   
 
8.노동, 다문화 / 오영미 목사(경기노회 다솜교회)
   
 
9.귀농, 협동조합 / 이 진 목사(충남노회 한마음교회)
   
 
10.마을 곤충선교 / 윤성종 목사(경동노회 정각별빛교회)
   
 
11. 세겹줄, 교회연합 / 정진훈 목사(서울서북노회 에덴정원교회)
   
 
12. 실버 사회적기업 / 송기섭 목사(서울서북노회 벽제벧엘교회)
   
 

(아래는 한국일 교수의 강의 원고 전문)

   
 


마을 목회를 위한 신학적 근거 : 선교적 교회를 중심으로
   
 

서론

교회를 중심으로 한 목회 패러다임이 20세기 중반부터 서구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대한 교회론적, 선교론적 응답이 선교적 교회 운동으로 제시된다. 선교적 교회론의 정의와 특징, 원리에 대하여 이미 출판된 자료를 통해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반복하여 언급할 필요는 없겠다. 중요한 것은 기존의 사회와 분리되어 활동하는 교회 제도에서는 교회 안에 모여있는 교인들을 보살피는 “교회 안의 목회활동”으로 충분하였다. 이런 교회를 “모이는 교회 중심의 형태”로 지칭한다. 특히 20세기 중반까지 전통적인 서구 교회상황에서 모이는 교회 형태로도 교인들이 모이고 운영에 문제가 없었을 때나, 한국교회의 경우, 70-80년대 급성장하여 증가하는 교인들로 인해 교회 안에서의 목회활동으로 인하여 목회자는 교회 밖에 관심을 둘 필요도 느끼지 못하였다. 교회 밖에서의 활동은 주로 교인들의 전도활동을 통해 진행되었다.

교회가 더 이상 지역사회로부터 분리된 교회로서 ‘구원의 방주’가 아니라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를 선교현장으로 인식한 선교적 교회로서 자의식을 갖고자 할 때 기존의 교회를 중심으로 한 목회 역시 선교적 교회를 실천하는데 적합한 형태인 “선교적 목회” 형태로의 변화를 요청하게 된다. 사실 선교적 목회란 명칭은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필자가 선교적 교회에 적합한 목회 형태로 새롭게 사용한 용어이다.

교회가 존재의 위기의식을 자각하면서 목회자는 더 이상 교회 내부만을 활동영역을 이해하는 제도권의 목회자부터 교회 밖으로 나가는 운동권의 목회자로 변해야 한다. 이민 교회는 이민 사회에서 종교적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이민 사회와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목회자 역시 교포 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 와는 다른 선교환경, 즉 “선교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국교회는 철저하게 개교회중심과 지역사회로부터 분리된 교회론을 지향하였으며 지역사회에 전도는 하지만 지역사회에 관심은 없는 “친교 없는 전도와 선교”활동을 해왔다. 이런 자기중심적 교회는 성장시기에는, 즉 지역사회와 주민들로 부터 교회가 신뢰를 받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고, 문제로 노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저성장 시대로 들어가면서 지역사회로부터 개교회가 분리되어 스스로 고립적 존재가 되었는가를 실감하였지만, 여전히 모이는 교회 중심의 자기 인식과 체제를 가진 개교회는 이 문제에 직면하여 극복할 대안을 찾지 못하고 성장운동의 아류 형태의 다양한 전도 세미나를 찾아다니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오늘의 목회는 선교적 관점에서 재구성해야 한다. 이제는 교회 안으로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과감하게 교회가 가야 한다. 이런 점에서 성장 시대의 “오는 구조”come-structure)로부터 선교적 교회를 실현하는 “가는 구조”(go- structure)로 목회 방향과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선교적 목회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선교적 교회론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목회 활동의 영역을 확장하고 제도권으로부터 운동성을 회복하는 선교적 목회 리더십을 형성해야 한다.

1. 마을의 귀환

마을 만들기 운동은 지방자치제가 실시됨에 따라 주민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주체가 되어 마을의 발전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마을에 대하여 김영순 교수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마을은 우리의 ‘마음’을 담고 있는 공동체이다. 우리가 터 잡고 살아가는 가장 실질적인 일상생활의 둘레이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특정한 마을 안에 둥지를 틀고 그 마을의 문화적 전통에 의존하여 일상의 삶을 누리게 된다.” 그러므로 마을은 그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삶의 현장이자 소통공간이다. 마을 만들기 운동은 주민들의 자발적 동기부여와 참여를 통하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하고, 아파트 문화가 초래한 이웃관계의 단절을 극복하고 지역 공동체를 다시 세우려는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산업화 과정과 함께 현대사회가 초래한 도시화 현상의 극치는 개인화에 의한 분열현상이다. 현대사회는 수천 년 동안 함께 살아온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을 상실했다. 현대사회 특징은 모두 개별적이며 개인적이다. 서로 열린 공간에서 땅을 공유하며 살아온 지역주민들의 공동체의 모습은 현대화와 함께 찾아온 주거양식의 급격한 변화로 형성된 아파트 문화로 대신하게 되었다. 지역의 개념은 주민보다 토지의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한국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사회는 현대화 과정을 겪으면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이 급격하게 진행되었다. 그로 인한 이동인구의 급증과 함께 나타난 주거환경의 변화는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의 붕괴를 초래하였다. 업적주의, 경쟁주의, 성공주의, 이기주의와 같은 근대주의적 가치관은 기존의 공동체 질서를 무너뜨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연대감을 약화시켰다. 지역사회 안에서 인간관계는 이웃으로서의 친밀감이 사라지고 관계가 단절되고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해가 지배하는 비인격적 관계로 전락하였다.

산업화, 도시화를 겪으면서 한국교회는 지역성을 상실했다. 전에는 지역에 다니는 교인들은 지역안에서 삶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는데 산업화 이후에는 개인주의 문화가 지배하여 신앙생활도 개인적으로 변하였다. 교회 안에 교제가 피상적이 되기 때문에 신앙적 삶을 형성하고 성장할 모판이 만들어지지 못하였다. 이런 현상은 도시 교회 안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더욱이 70년대 이후 급성장 시기에 교회 성장에 주력하면서 교인들은 모두 전도요원으로 활동하고, 구원론도 즉각적인 개인의 영혼구원에 집중하면서 삶의 차원이 소홀하거나 무시되었다.

산업화 과정은 무엇보다 농어촌 지역의 황폐화를 가져왔다. 농어촌은 한국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이다. 60년대 이후 한국사회가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급성장하면 발전하였지만 이런 현장은 주로 서울과 대도시 중심으로 발생한 현상이다. 농어촌 지역은 오히려 경제성장의 반대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급격한 이농현상은 농어촌 마을의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의 부재를 가져왔으며 노인들만 거주하는 지역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도시와 농촌지역에서 함께 거주하지만 함께 살지는 않는 개별화된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회복하려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지역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운동형태의 조직과 기구들이 만들어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운동들이 지역사회 안에 거주하는 차원을 넘어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비인격적이며 개별화된 도시형태의 거주문화에 저항하여 인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공동체의 회복이 마을 만들기 운동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마을을 목회 현장으로 삼은 것은 교회가 추구하는 하나님 나라를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선교적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는 지역교회의 일차적인 선교현장이다. 지역사회를 소홀히 하면서 세계선교에 참여한다는 것은 모순적 행위이다. 지역사회에 선교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지역교회 성장에 목적을 두었던 성장시대의 목회 패러다임을 극복해야 한다. 오늘의 시대는 지역교회가 어떻게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동행할 수 있는가에 선교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마을 목회는 지금까지 개교회 존재나 성장에 초점을 두었던 개교회 중심의 목회를 마을로 확장하는 것이다.

마을 목회는 지역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추상적 개념으로 이해하지 않고 마을의 주민들과 더불어 살면서 구원을 기독교적 가치의 틀 안에서 구현하며 살아내는 운동이다. 이러한 마을 목회를 오늘날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선교학적 이론 중에 선교적 교회론이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지역사회를 품고, 함께 더불어 살면서 복음서에 기록한 예수님의 삶(코이노니아, 케리그마, 디아코니아로 요약될 수 있는) 을 따라가려는 교회의 모습이 선교적 교회이다.

2. 선교적 교회의 특징

선교적 교회론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그 특징을 설명할 수 있겠으나 간단하게 언급한다면, “교회의 존재 이유와 목적은 선교이며 선교는 어떤 활동이나 프로그램 이전에 교회의 본질적 이해로부터 출발한다”고 진술할 수 있다. 선교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운동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도적 교회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러므로 교회와 선교가 분리되어 있는 기존의 선교와 교회의 이해로부터 교회의 질과 특성을 선교로 이해하는 “선교적 교회”와 “선교적 목회”로 지역교회의 사명을 새롭게 이해한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세상을 향해 열린 선교 공동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교회의 모든 활동이 교회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고 회복하는 하나님의 선교와 궁극적 목적인 하나님 나라에 있다고 이해한다. 선교는 본질적으로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부터 출발하여 세계의 모든 지역과 상황으로 향한다. 선교는 더 이상 지리적, 공간적 차원을 기준으로 한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이 세상 전체가 선교현장이다. 교회는 먼 해외 지역만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지역을 선교현장으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교회는 세계의 모든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선교활동을 하며 그것을 위해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도 선교적 교회로 존재하며 활동하는 것을 강조한다. 마을 목회와 관련하여 선교적 교회가 마을 목회의 신학적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지향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1) 선교적 교회는 지역을 선교현장으로 인식하고 교회를 통해 마을을 발전시키는 하나님 나라의 지역화 운동이다.(하나님 나라의 지역화 운동)

2) 선교적 교회는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세상)와의 신뢰를 회복하는 운동이다. 신앙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교회와 세상 사이에 선교적 인프라를 건설하는 운동이다.(신앙의 진정성 회복)

3) 선교적 교회는 지역사회, 지역주민들과 일상생활 속에서 친교를 바탕으로 폭 넓은 차원의 선교운동을 전개하는 활동이다.(지역주민들과의 교제의 회복)

4) 선교적 교회는 특정한 활동 중심의 선교를 지양하고 성도의 모든 상황과 모든 일상을 선교현장으로 간주하고 활동하는 운동이다.(일상의 선교)

5) 선교적 교회는 목회자 중심의 기존의 목회 패러다임을 넘어서 모든 성도가 세상으로, 삶의 자리로 파송받았다는 전제에서 활동하는 운동이다. 목회자와 성도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동역자의 관계로 이해한다.(선교적 목회 리더십과 평신도 운동)

6) 선교적 교회는 개교회 중심의 성장을 지양하고 다양한 교회들이 속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연합과 협력하는 에큐메니칼 선교 운동이다.(지역 복음화 운동)

3. 마을 목회 운동의 실제적 원리

1) 개교회 성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한 지역교회들의 협력
2) 교회의 건물 안에 갇혀 있는 “닫힌 목회”로부터 지역사회로 나가는 “선교적 목회”
3) 교인으로서의 정체성으로부터 지역사회의 주민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의 이중적 정체성
4) “친교 없는” 전도와 선교로부터 “친교 안에 있는” 전도와 선교
5) 교회 중심의 프로그램으로부터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추는 선교활동

결론

한국사회는 점점 세속화 되며 교회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교회는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가는 반면 반전할 대안을 찾기가 어려워 보인다. 한국교회의 명맥을 이어갈 다음 세대는 눈에 띄게 줄어간다. 청년 대학부 층의 전도는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이 전반적으로 한국교회 현주소이다. 과연 한국교회는 사그라지는 불꽃처럼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향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근거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 약속 위에 세워졌다.

또한 우리 사회 속에서 칠천 명의 남은자와 같이 지역사회 속에 누룩처럼 스며들어가며 복음을 실천하며 하나님 나라를 꽃피우는 교회들이 있다. 필자는 교회사례들을 연구하면서 이런 교회들은 교인들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교회임을 알게 되었다. 예수의 생명으로부터 주어진 풍성한 삶을 지역사회에서 실현하고 있는 교회,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엡 1;23)을 실천하는 교회 이런 교회야말로 시대를 일깨우고, 사랑과 정이 오고 가는 진정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우리 시대에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교회현장을 연구하면서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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