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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개혁은 총회가 중심에 서야 한다.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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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4  23: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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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구개혁은 총회가 중심에 서야 한다. 

총회 산하 모든 기관들은 우리총회의 역사와 전통, 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집행하는 총회 임원회의 지시에 순복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총회의 지도자들의 묵인과 공모한 이들의 농간으로 돈있고 힘있는 기관들이 갖가지 이유를 달아서 우리 총회를 벗어나 유관기관- 독립기관으로 그리고 사유화 되었다. 이제 실제로 남은 것은 실로암복지재단과 대구 애락원 그리고 해양의료선교회 뿐인데 잘 지켜야 한다

예을 들어 예수병원 법인 이사회(이사장 박재용)는 총회 홈피에 나온 대로 산하기관임에도 유관기관이라고 우기며 [예장뉴스]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미국장로교회가 준 지역의 의료유산이 총회의 감시와 노회의 무관심를 틈타 사유화 되어가는 것이다. 유관기관이라는 말은 우리총회가 한번도 언급된 바 없는 말이다. 이렇게 총회 파송이사들이 파송기관의 뜻을 거역하고 노회나 지역 파송이사들도 모두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게 우리교단의 현실이다.

총회기구 인력 재배치는 외부 전문 컨설팅 받는 것이 필요.

따라서 우리총회내의 기관들에 대하여 구조적으로 총회의 뜻에 저항하지 못하게 하려면 총회 임원회(총회장)가 실제로 대표성을 확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총회장과 임원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제외하여 일어난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니다. 이제라도 총회 모든 기관들을 실사하여 총회 폐회 후 집행기관인 총회 임원회가 명실상부한 지도력을 갖고 이를 받드는 사무총장을 업무 중심에 놓아야 한다.

그리고 전체 총회 직원들을 하나로 묶어내어 총괄할 수 있는 직제로 직원협의회로 편재하여 노조에 버금가는 역할을 주워 업무의 공공성을 갖게 하고 직원 복지에도 신경을 쓰고 총회 운영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모든 기관들의 정관은 통일성을 유지하고 세칙도 다르지 않아야 하고 반드시 규칙부의 허락을 받도록 해야 한다. 총회의 그늘에서 벗어나 있는 기독공보와 연금재단의 직원들도 직원 예배에 참석케 하여 총회산하기관이라는 공감대를 갖도록 해야 한다.

총회 기구개혁 보고 시 까지 선임말아야

그리고 현재 공석이 된 기획국장의 선임을 보류했듯이 연금재단의 사무국장도 공석이 되면 선임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현재 활동 중인 101회기 총회 기구개혁위원회(위원장 김태영 목사)결정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중에 집중관리대상은 바로 자체 수익사업을 하는 연금재단과 기독공보, 장로교출판사이다.

연금재단은 이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특성상 고액의 자금을 다루기에 좀 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도둑질은 아는 놈이 하는 것이다. 내용을 아는 사람들을 잘 감독해야 한다. 지금 연금재단의 사무국장이 공석인데 그러면 대행은 이사 중에서 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직원이 국장대행을 하고 전결을 하는 데 이것은 말도 안 된다. 차라리 사무총장에게 맡겨야 한다.

지금 우리 교단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는 곳은 연금재단이다. 앞으로 다시는 우리 총회와 가입자들의 근심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재단의 직원까지 총회가 상위기관이라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기록을 함부로 열어 이사들에게 자료를 유출하고 회의록을 보여주는 등, 해서는 안 될 일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재단이 이렇게 된 것은 총회의 관리와 감독으로부터 벗어나면서 생긴 문제다. 연금재단의 초대 사무국장이며 기초를 놓은 김종채 목사의 공은 크지만 바로 이런 문제들을 노정시켰다. 그러니 전국 교회의 목회자들의 노후자금임에도 거액이 되니 총회가 파송하는 이사회를 무력화시키고 몇몇이서 사유화했다는 비판을 받는 것이다. 연금재단의 이사장을 지낸 분 치고 명예롭게 물러간 분이 거의 없다. 황칠수, 김기주, 장창만, 이성수, 최창수 목사 등이다.    

총회관리 감독기능 구조적으로 가능해야

사무국장 후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전임 국장이 만들어 놓은 구조를 타파하지 못하고 밀월하며 충실히 받들었다. 이사들에게 전별금을 주는 등 돈 잔치들을 했다. 자기들의 말을 잘 듣는 이사장과 이사를 만들기 위하여 이들은 총회 역사상 유래없는 예우들을 한 것이 오늘의 문제를 가져왔다.

이런 힘의 원천은 바로 사회법상의 등기이사제도 때문이다. 이는 겉으로는 조세 감면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문제는 앞으로 연구해야 할 대목이다. 2016년 우리총회 역사상 가장 어두운 역사로 기록될 연금재단 이사장 김정서 목사의 전횡은 현직 총회장과 연금재단의 업무를 마비시켰다. 연금재단의 근본적인 문제가 폭발한 것이다.

김정서 목사는 특감을 통해 재단의 개혁을 단행했지만 이사장으로 입성한 뒤 실무자들을 수족처럼 부리며 재단에 직접투자를 하는 등 엄청난 금액의 돈을 투자하여 지금 그 관계자들이 구속되고 재판을 받고 있다. 사무국장을 직무정지 시키고 자기의 말을 듣는 이사를 국장대행으로 임명하여 근무케 하고 수당까지 지급한 바 있다.

연금재단 이사들 특권 내려놔야

김 이사장의 전횡과 사무국장의 무력화(견제 불능)는 이사들의 담합 때문이었다. 앞으로도 그렇고 이것을 제어하지 못하면 더 큰 화근을 부를 수가 있다. 올해도 재단 이사회는 이사장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어 1년 사이에 이사장만 5번이 바뀐 바 있다(김정서-전두호-황ㅇㅇ 목사-박용복 장로 -오춘환 장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우리 총회 산하기관에서 버젓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연금재단 이사회의 방대한 권한과 잘못된 대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구조적이고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방안 중 하나는 이사의 수를 늘려가는 일이다. 현재 공천부가 정하는 7인, 가입자회 파송 3인, 사무총장, 11인의 이사회에 총회를 대표하여 임원들이 3인 정도 들어가야 한다. 일반 사학에도 설립자, 동문회, 교육이사, 개방이사 등을 두어 이사들이 서로 견제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멀쩡한 사람들도 연금재단 이사만 되면 연금재단을 두둔하고 이사회 이권에 집착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이사장과 이사들이 과도한 특권을 누리기 때문이다. 과거 김정서 이사장은 매주 비행기로 상경하여 호텔에 숙박을 하며 경비를 지급 받았고 지금 이사장도 1주일에 거의 3일 이상을 출근하여 먹고 자고 경비를 타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니 연금재단의 업무 추진비는 '눈먼 돈'이다. 연금재단 이사나 이사장이 업무를 이유로 돈에 집착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기독공보도 정신차려야

기독공보는 수익금을 미래전략 없이 직원들 월급으로 잔치를 한다. 총회보다 더 넓고 큰 사무실에서 갖다주는 기사만해도 내기 바쁘다. 사실 여기는 사장이라는 직급이 필요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시류에 따라서 총회기관지라고 했다가 기독언론이라고 하는 등 정체성도 불분명하다. 말을 명확히 말하면 '총회기관지'이다. 기관지로 만족하고 기관지로 충실해야 한다. 총회산하 교회와 기관들의 소식과 정보 그리고 그들의 광고로 먹고 사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장로교 출판사도 감시대상

장로교 출판사는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들여도 무슨 이유를 들어서든지 이월금 없이 다 쓰고 있다. 이사장과 사장이 봄, 가을 전국 노회들을 돌며 새로 선임되는 노회장 이름을 금박으로 만들어서 로비를 한다. 총회 교육부의 출판국에서 분가했는데 이제는 이를 다시 검토를 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고액 연봉에 경비만 들어가는 사장제를 폐지하고 교육자원부 산하나 총회산하 출판국으로 있는 게 맞다.

그것도 모자라서 작년부터 출판사를 독립법인화하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모두 우리총회의 관리와 감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이런 일에 앞장서 로비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총회가 파송한 이사들이다. 이사가 파송기관의 이익이 아닌 파송받은 기관의 로비를 받아서 그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것이다. 이렇게 돼서는 안 된다.

장로교출판사가 독립법인으로 가면 예전의 찬송가 공회나 연금재단 이사회처럼 총회의 큰 근심덩어리가 될 것이다. 그래서 장로교출판사가 독립법인으로 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 연금재단도 그렇고 장차 총회 유지재단 산하로 들어오게 해서 지난 번과 같은 대형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총회의 관리와 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이번에 하는 총회 기구개혁은 작은 총회, 개혁총회, 시스템 총회의 구조를 정착시키는 획기적인 발상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전산실과 홍보실, 재무회계실도 통폐합해야 한다. 지금 우리사회의 변화의 트랜드는 블럭화된 업무의 개방화와 교류화이다. 더 이상 나홀로 하는 업무는 안 된다.

   
 

총대들 이 책 필독해야

이번에 총회 정책 기획, 기구위원장인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가 좋은 책을 냈다. 우리총회에 대하여 정말 많은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이런 전문가가 있었는 가 하는 정도의 참신한 발상과 제안을 하고 있다. 나는 감히 이 책을 우리총회가 앞으로 추구해야할 방향을 보여줬다고 본다. 작은 총회, 개혁총회, 시스템 총회로 가기 위한 첫발음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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