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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회 총회 중요 쟁점(3)총회는 총대들이 한다.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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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5  23: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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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회 총회 중요 쟁점(3)
   
 
어느 총회 보다도 긴장감이 고조되는 103회기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의 총회에 거는 기대가 이해 당사자들간에 큰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우리 총대들은 특정한 사람들의 편을 드는 결정을 해온 적이 없다.  언제나 화합과 통합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결론으로 우리교단을 진전시켰다.  총대들이 누구인가? 전국 67개 노회에서 투표로 선출된 지도자들이다. 년령적으로나 목회적으로도 완숙한 경지의 중년남성들이다.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조직들은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치 않다. 따라서 우리 총회도 이제는  예측 가능한  회의를 해야 한다. 부총회장 선거는 정해진 룰을 중심으로 진행되야지 특정 사안을 갖고 묻고 답하기 식의 십자가 밟기는 예의가 아니다,  개인적 소신과 후보로써의 의견과 임원의 한사람으로의 조직원에게 과도한 주문과 의미부여는 옳치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생각같아서는 이번에 목사, 장로 후보가 모두 단독 후보라고 하니 큰 힘과 격려을 하는 의미에서 총대들이 박수로 받는 전례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년전에 장로 부총후보였던 양회선 장로(총회 회계와 재정부장)가 총회적 활동을 많이 한분인데도 낙마 시킨 것은 그 지역과 노회에게나 우리총회에 오랜동안 슬픈기억으로 남는 데 그런 충격인지 이르게 세상을 뜨셨다.  

현재와 같은 년령구성을 기초로 한 총대들에게  우리가 요구하는 개혁적 성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기대를 갖고 도전하는 것이 운동이다.  따라서 현상도 문제지만 지속적으로 제도개혁을 위하여 전진해야 할 것이다.  큰 목표는 이번 세습반대운동 과정에서 고양되고 강화된 역량을 마래 목회자운동의 소중한 목표로 어떻게 숭화시킬 수 있을 것인 가가 남은 과제다. 

우선은 명성교회와 관련된 세습문제는 자연적으로 큰 이슈가 될 것이다. 그러나 재판국원 탄핵이나 치리는 말이 그렇치 법에 없는 내용이다. 다만 헌법개정위 보고는 논쟁이 될 것으로 본다. 긍정적인 여론과 반대여론이 형성되었다고 보이는 데 총대들이 판단할 것으로 본다. 세반운동은 명분론에서 승기를 잡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의 완전한 원상회복은 운동의 목표일지언정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니  명분과 실리를 다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개혁을 위한 진통은 헛되지 않다.
현재 장신대에서의 동성애 파동이나 명성세습과 총회재판국에 대한 판결에 대하여 신학대학의 교수들과 학생들 목회자들의 저항과 행동은 다른 교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기독언론들도 통합교단이 장자인 것은 사이즈로가 아니라 바로 이런 언로의 자유로운 소통과 민주적인 구조가 우리교단의 체질을 건강하게 하는 요소라는 분석이다. 다른 교단들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란다.

그 말은 사실이다. 지금 우리교단의 목회자들의 정서는 공교회와 법에 대한 준법정신,  신앙과 상식을 어긋난 일은 용납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세습비판의 완결판으로 최정점에 명성이 표적화된 것도 사실이다. 그간 세습반대운동을 1년 이상 끌어 온 것은 신학대학 교수들과 목회자들 학생들의 열정과 순수함이다. 다만 세습찬성이냐? 반대냐? 판결문 인정이냐? 아니냐? 라는 구도로만 된 것은 좀 아쉬운 대목이다. 

 77년 62회 총회장 임택진 목사가 주관한 새문안교회에서의 고영근, 인명진 목사를 위한 '구속자 석방을 위한 기도회’가 기억이 난다. 그러나 교단 총회를 향한 교단 밖의 목소리들이 지금 처럼 고양된 적은 없다.  81년에는 당시 국보위 상임위원장 전두환 장군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가한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당시 장청이 총회가 열리는 영락교회서 한적이 있다.

이후 1984년인가 영락교회 총회에서 ‘산업선교’ 를 ‘산업전도’ 로 그 지침을 바꾸자는 개정 헌의에 대하여 반대하는 목회자들과 장신대(현대신학연구회 주관)들의 항의 시위가 있었고 당시 총회는 이 저항에 힘입어 총대들은 자구를 개정하지 않았다. 당시 총회일각에서는 당시 정권의 불편한 시선을 받는 영등포산선의  인명진 목사를 치리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당시 상도중앙교회 이순경 목사가 아픈 몸을 이끌고 총회에 나와 강력한 반대주장을 편적이 있다고 한다.   

그후 2004년 김태범 목사 총회장 재임인 89회 소망교회 총회 때에 시국성명서를 채택하기로 하고 당시 초안 위원으로 이종윤, 인명진, 서경석 목사에게 의뢰앴다. 그런데 당시 성명서의 중요한 주제였던 '국가보안법 폐지' 에 대한 이견으로 성명서가 내용이 개혁적 총대들의 정서와 맞지 않아 초안자와 총회를 민정당 2중대라는 큰 비판에 직면했었다.

가장 가깝게는 2012년의 한기총 탈퇴 운동인데 전국 15개 노회의 탈퇴 청원 헌의를 이끌어냈고 결국 우리 총회는 탈퇴했다.  이외에는 79년 남양만 활빈교회 김진홍 목사가 뉴질랜드 젖소 수입 사기 사건을 두고도  총회에 큰 혼란들이 있었다.

개혁과 저항의 정신은 선배들이 닦아 놓으신 것
그리고 올해 명성교회 세습문제로 인하여 오랜만에 우리 총회와 총대들을 향한 목회자들의 거센 압박이 재현된 셈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이것은 우리교단의 자산이고 미래교회의 개혁적 유산이 되야 한다는 생각이다. 신학생들의 행동이나 발언을 보면서도 많은 분들은 앞으로 우리교단의 미래가 밝다는 소리도 있다. 신학교에서 다 배울 수 없는 공교회와 총회헌법에 대한 중요성을 경험한 것이다.

이런 교단 내 경험은 하루아침에 우연히 이뤄진 것은 아니다. 이번 세반운동을 주도하는 상위 구룹은 1983년 장신대에서 시작된 '현대신학연구회' 초기 멤버들과 이후 건목협, 예장농목, 일하는 예수회, 열바연으로 분화되고 확산된 신학생 목회자운동동의 인자들에게 이번에 등장한 젊은 목회자들인 ‘통목연'과 '예목연' 그 동력으로 '예장목회자' 운동의 맥을  잇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교단의 이런 갱신과 개혁의 정신은 이번 9.3 목회자 대회에 이름을 올리시고 참석해주신 장신대 15기들을 중심으로 한 교단의 원로들이 있었다. 세시대와 현대목회연구회, 예목협등으로  목회현장과 신학대학에서 은퇴하신 김종열, 박희영, 백남운, 서광선, 서일웅, 유경재, 이명남, 이형기, 홍성현, 김종희 목사등이다.

총회는 총대들이 하는 것이다.
우리총회는 지난 100년 이상을 큰 파행 없이 진행되어 왔다. 일제하에서도 한국전쟁가운데도 합동측과의 분열의 과정에서도 나름의 질서와 규칙에 의거하여 발전되어 왔다. 이번에도 별의별 주장과 요구가 있다고 하여도 총회는 아마도 그 절차와 예고된 질서대로 진행될 것이다. 문제가 된다고 하여도 규칙부의 해석을 통하여 갈 것으로 본다. 

따라서 총회가 개회되는 순간 세습반대운동의 구룹들은 더 이상 우리 총회나 일을 한 분들을 비하하고 자학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이 만큼판을 키우고 총회의 논의를 하게 만든 것은 큰 공로지만 일의 주역은 아니다.  세반운동의 주장과 발언이 우리총회에 전달되곡 논의되는 것만으로도 우리운동은 진보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 성급하게 감정적으로 우리의 요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교단을 나간다거나 특정교회로 하여금 교단을 나가라는 식의 극단적인 소리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번 102회 총회는 2가지 보고를 완결하지 못한 체 103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는 데 규칙부와 헌법위원회의 최종 보고다. 103회기 마지막 총회 임원회가 그것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전 총회 임원회장이 보고를 해야 할 것으로도 보인다. 그 다음은 헌법개정위원회 보고다. 지금 이들의 보고 안에 대하여 말들이 많치만 그것이 최선은 아니지만 이 논의를 그칠 차선이라고 볼 수 있다. 

쟁점은 나왔다. 은퇴하는 목사와 장로의 자녀가 5년후에는 후임자가 될 수 있는 가? 인데 최근 10년으로 하자는 절충안이 정식 수정안은 아니지만 이 모든 문제의 진원지 동남노회 비대위 대표 김수원 목사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총대들은 이 두가지 안을 놓고 토론을 해보는 것이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을 줄이는 방안이될 수도 있다.

그것으로 모든 논란을 그칠 수 있으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남노회의 정상화를 위하여 비대위의 진정성을 받아주기 위하여 동남노회가 정상화되고 이 문제를 법대로 해 노회에서 더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총회다. 그동안 우리교단은 너나 할 것 없이 세반운동으로 인하여 목회와 총회 내부의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었다. 사회 언론의 유래없는 비판으로 실추된 명예와 망신도 부담스럽다. 

개혁에는 장단기 목표가 있다. 한번에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다. 그래서 운동은 목적못지 않게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거기 확보된 지점에서 다시 시작을 하는 것이다. 이번에 우리교단의 동역자들에게 교회개혁의 가치와 정신을 공유하고 나눴다면 유의미한다. 따라서 이제는 법적인 것은 총대들에게 넘겨주고 교회개혁의 실질적 가치와 제도개혁에 목표를 삼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 힘으로 제도개혁을 이루자
개혁은 그 끝이 없는 것이 개혁가들의 주장이다. 이번에 우리교단을 뒤흔든 개혁세혁들의 정신은 드러난 불법의 문제에 대한 비판에서 이제 시선을 제도개혁으로 가야 한다. 그것들중의 하나는 바로 교단과 교회의 큰 걸림돌이 되는 원로 제도이다. 법 개정 이전에 누군가가 먼져 이것을 내려놔야 한다. 올해도 그렇고 65세 조기정년을 선포하고 건강한 교회 개혁의 모범을 보여주는 선배들이 없는 게 아니다 지난 해에는 경기노회 이춘수가 올해를 끝으로 서북노회 정성진 목사가 모두 65세 정년을 선언했다.

그렇게 된다면 개혁의 진정성과 그 정신이 미래로 연결되고 질적으로 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교단에서 최초로 제정되는 성폭력예방법이나 목회자 윤리강령등에 대한 실천이다. 이렇게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권한을 내려놓고 희생하고 군림하기를 포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년 총대 포기 선언도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개혁운동에 앞장선 구룹에서 나오면 좋겠다. 이는 과열되는 총대선정을 진정시키고 다양한 분들이 총회를 경험하게 하여 총회 정치꾼이 양산되지 않토록 하는 일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볼 것이 대회제(전국 5권역)다. 정책총회 사업노회가 실질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 한개의 노회가 사업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권력별(독일의 주교회)로 하여 유급 실무자도 두고 지역의 직영 신학대학을 거점으로 하여 평신도 여성 청년들의 교육을 하는 제도다. 발전 되면 총회 부서들을 특성에 맞는 곳으로 이주해도 된다. 

예을 들어 농어촌은 호신대로 세계선교부는 대전쯤으로 교육과 훈련은 장신대나 서울장신대로 교통과 전자총회는 이를 얼마든지 뒷받침할 수 있다. 문제는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와 결단이다.  기구개혁으로만이 아니라 4차산업시대에 맞는 미래구성속에서 조망해야 한다. 

이번 한국기독공보에 보도된 총대들의 년령을 분석한 추이를 보면 총대들 평균 연령이 더 높아지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가장 많은 목회자 구룹인 40대가 줄고, 60대가 늘었다는 것이다. 40대가 지난 3년전 101회에 20명이었던 것이 이번에는 13명이다. 50대 총대도 비숫한다. 101회기 431명에서 102회 405명으로 103회기엔 388명으로 43명이나 줄었다.  현재 총회의 1/2인 1천명이 60대이다.

이러한 총대구성비는 교단의 대표성이 지나지게 중대형교회 연장자들과 고령자들의 총회라는 점이다. 이것은 심각한 균형의 파괴다.  앞으로 다음세대 미래세대의 감소를 걱정하면서도 그 대안을 내는 것에는 관심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우리총회의 발전과 통합에 심각한 문제다. 젊은 세대들을 총회와 교회의 주인공으로 세우지 않는 한 우리총회는 노쇄해 갈 것이다.
   
                                                 * 사진출처 한국기독공보
현재의 개혁안은 총대숫자만 줄이는 것으로 되어 있는 데 그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다양화된 사역지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을 총회로 초청하여 명실상부한 모두의 총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동역관계에 있는 미국등 장로교회들 처럼 목회자 60%로 하고 여성과 청년 교수들과 선교사 기관사역자등으로 총대들을 확대하는 총회로 가는 길을 연구해야 한다. 

103회기 성총회에 우리는 각론에 집착하기 보다, 멀리 길게 보고가면 좋겠다. 그동안 세반운동 구룹들은 온갖 난관을 뚫고  한 교회의 문제 노회의 문제를 총회적 아젠다로 만들었다, 따라서 이번 총회는 역사상 유래없는 기록들이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총회헌법과 개혁교회의 전통이 지켜지기를 원했던 모든 우리교단의 목회자들 교수들 신학생들 평신도들 개혁 동역자들이 외침과 가치는 우리교단의 교회 역사의 한 장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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