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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들의 'COVID19' 에 대한 대처와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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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4  1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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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교회들의 'COVID19' 에 대한 대처와 돌봄

사상 초유의 사태인 'COVID19' 로 지금 세계는 열병을 앓고 있다. 그중에 기독교회로써는 현대에 맞이하는 최고의 시련이다. 모이는 예배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기독교회들로써는 이 질병의 치명적인 전염으로 인하여 급기야 모이는 예배를 중단하거나 변형하기 까지 한다.

이런 결정을 하기 까지의 교회의 지도자들이나 목회자들의 고뇌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목회자들과 교인들 가운데는 어떠한 경우라도 예배를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실제로는 예배가 중단된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에 대한 각 교단들의 평가는 앞으로 나올 것이지만 각 나라의 중요 교단들이 취한 방식과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라교단의 발전과 진보를 위해서이다.  부족한 것은 정직하게 시인하고 개선하면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변명하며 완전했다는 생각은 오만이다.

우리와 해외가 다른 큰 특징은 상회라고 해서 명령이나 지시가 아니라는 점이다.  목회적인 돌봄과 약자에 대한 배려,  지 교회의 자유권을 인정한 점이다. 또 상회의 지침에 총회장은 물론 총회의 직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말하자는 자와 지키는 자의 간격이 없어 보인다.

독자들은 이런 내용들을 비교하면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던 이번 사태에 대하여 한쪽에서만 서면 피해자이면서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진솔한 비교평가를 위헤서 원문을 번역하여 소개한다. 물론 전체 발표된 지침들은 더 많이 있었지만 대표적인 것을 소개한다.

우리총회는 총 4회에 결쳐서 총회장과 사회봉사부, 임원회,  대변인, 언론홍보특별위원회, 4차 회의는 기관장(노회장협, 남선교회, 여전도회 장로회)을 열고 4차 공문을 회시했다. 그러나 내용이나 지침은  총회 임원회, 상임 총무단, 신학대학교, 해당 부서의 장들과 소통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

그러나 산하 직영 신학교 교수들이 개인적인 소회들을 밝힌 바 있다.  내용적으로는 모이는 예배에 대한 논란이 가장 컸다. 그러나 그러나 찬반형식의 논쟁은 나와 다르면 틀렸다는 식이어서 발전적인 전망이 안된다. 그 중에 가장 큰 공감이 되는 평양노회 조주희 목사의 글을 대표적으로 소개한다.

체코 장로교회(이종실 선교사)

이곳 체코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역확산 조짐이 있어 3월 10일 부터 100명 이상 모이는 스포츠, 문화 종교 및 일반 행사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가 나온지 이틀만에 30명 이상 모든 모임이나 행사를 전면 금지하는 정부 조치가 긴급하게 다시 발표되었습니다. 동역교단인 체코형제복음교회(교단)역시 정부조치에 따라 모든 정기 예배와 활동을 취소해줄 것을 권면하는 총회 임원회 서신이 각 지역교회에 긴급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아울러 체코의 소수파 개신교 가운데 하나이며 경건주의의 경향을 강하게 받은 교회(교단, 우리교단의 동역교회는 아님) 가운데 하나가 정부 조치가 나온 후, 전염병에 대한 지역교회들의 대처를 위한 교회리더(총회 임원들)의 서신을 역시 지역교회에 전달했습니다.

저희 교단이 현 사태에 직면하여 일어나는 토론을 위해 미국 호주 영국 등 동역교단의 이번 사태에 대한 응답들이 소개되고있는 것같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과 사회를 위해 하나님이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함께 기도하면서 , 이곳(체코) 아주 작은 교회의 경우도 소개해드립니다.

총회 임원들이 전국 지역교회에 보낸 편지

교회로서 우리는 세상의 일부이며 우리 주위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식합니다. 현재 전염병의 발전이 우리의 모든 태도에 실질적으로 크게 좌우될 것임을 우리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과 관련하여, 우리 주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우리가 세상 정부를 진지하게 여길것을 강조한 말씀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벧전 2,13) 하나님은 (이러한 전염병을 통해) 우리들에게 마지막 때의 징조를 인식하도록 가르치지만(마 24,28-29),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를 유혹하거나 당황하도록 하게 하지않습니다.(살후 2,2) 오히려 우리 주 하나님은 우리를 크리스천의 적절한 반응으로 이끄시며, 머리를 들어 올리시며, 두려움과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하게하시며(눅 21,28) 그리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십니다 (마5,13-16)

오늘 상황에 직면하여, 우리는 우리 교인들과 지역교회들이 공개적인 모임 금지를 포함하여 중앙 정부 및 지방 정부의 조치를 준수하고 따라줄 것을 권면합니다. 개인 건강상태를 진지하게 돌아보는 것, 즉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일 수 있는 호흡기 문제의 경우, 국가가 제정한 규칙을 따를 것을 권면합니다.

모든 교인들이 인증되지 않은 경고 메시지,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 전파에 참여하지 않도록 권면하며, 혼란을 퍼트리지 말고, 불필요한 문제를 미연에 스스로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병든이들을 기억하고, 그리고 주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사 우리 모두를 보호하시고 그리고 사회 전체를 위해 긴급하게 개입해주시길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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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장로교회(번역: 황규학 발행인),   2020. 3. 9 총회 운영위원회

A. 뉴질랜드총회의 지침/이 대응지침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단과 관련 뉴질랜드 총회의 스텝들, 교구들, 노회와 대화를 하기 위한 것으로서 아오테라 뉴질랜드 장로교 총회운영위원회에서 발행한 것입니다. 총회운영위원회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가족과 치명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의 확신과 공동체의 결속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들 자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감염된 사람들을 돌보고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건강도우미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코로나 19는 급속도로 발전하여 전세계 건강의 위기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감염의 확산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불필요한 노출을 방지하고 책임성있게 행동하기 위하여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침을 따르기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보건위원회(https://www.health.govt.nz)의 지침을 따르기를 격려하고 있고, 총회운영위원회는 보건위원회의 지침을 따르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대응지침
방문/사람들을 방문할 때 그들이 잘 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하여 먼저 전화를 주기 바랍니다. 특히 만성적 질병을 가진 자들, 은퇴자들, 신생아, 노인들을 방문할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의료봉사/여러분들이 전문가가 아니라면 의료 조언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잘못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바른 조언을 하는 전문인들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건소에 연락을 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코로나에 관련되어 있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전화를 하지도 않은 채 여러분들이 직접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음식물 공급/여러분들의 공동체에서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음식물과 기초적인 의약품을 갖고 있는지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인터넷을 통한 물품을 주문할 수 있는 능력과 기본적인 음식물과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는지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요구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사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많은 음식물을 갖고 있다면 푸드뱅크에 전화해서 기브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에 대한 조언/뉴질랜드 장로교단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20020.3.2. 후에 해외여행을 위한 예약을 할 수 없습니다.

교회활동/교구장들은 다른 사람들이 위생실천을 따르도록 하여 안정하게끔 합리적인 조치를 하고, 지나친 공황에 머물지 않고 합리적인 조치를 하기를 바랍니다.

교회활동은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를 바랍니다. 교회예배나 봉사는 여러분들의 지역사황에 맞게 신중하게 고려하여 연기되거나 변화할 수 있습니다. 손을 씻는 곳에 충분한 타올과 비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아픈 사람은 집에 머무십시오. 감기환자나 인플루엔자로부터 적어도 1미터 떨어지십시오. 아픈사람은 집에 가도록 충고하십시오.

성만찬을 할 경우, 빵을 적시는 큰 공통적인 컵을 사용하지 말고 각자에게 작은 컵을 나누어 주십시오. 교회공동체의 어떤 사람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당할수 있으니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노회모임과 직원/노회모임은 연기될 필요가 있습니다. 노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직원들은 자택근무를 하고 이메일은 좋은 방법입니다.

총회장/총회장의 국내여행은 축소되어야 하고, 총회장이 노회관계자들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모임을 재확립하고자 한다면 이메일을 통하여 접촉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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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회(번역: 예장뉴스), COVID-19 교회와 개인을 위한 자료

코로나 바이러스 : 믿음, 두려워하지 말 것

코로나 바이러스라고도 알려진 COVID-19의 전 세계 발생에 대한 우려와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장로교 (Presbyterian Church, U.S.A.)와 목회자들은 목회자, 회중 지도자 및 회원들을 위한 일련의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장로교 재난 지원 및 장로교 신학과 예배의 지도자들은이 바이러스의 잠재적 위험에주의를 기울이고 경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모든 개발 과정을 통해“하나님의 시간에 평온을 유지해야합니다.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심어주고 세상의 치유를 위해기도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취할 수있는 조치/미국 장로교 총회 정서기   J. Herbert Nelson,는 지역 사회와 예배를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기반으로 직접 예배에 관해 결정하도록 회중들에게 권고합니다.  교회 예배를 를 취소해야하는지에 대한 결정은 “각 회중과 노회 지도자들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지역 사회와 예배를 위해 모이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결정해야합니다."

장로교 재난 지원 (PDA)은 교회와 개인이 자신과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취할 수있는 상식적인 조치를 담고 있는“전염병 대비책”안내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회/ • 아플 경우 집에 머물도록 권장하십시오.  • 회원들이 손을 씻도록 권장하는 것 외에도 화장실 외부 나 출입구와 같이 쉽게 접근 할 수있는 곳에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 (60 % 이상의 알코올 함유)를 준비하십시오.  • 교회 예배당 또는 기타 공공 장소에서 청소 및 소독에 대한 근면을 강화하십시오. • 목회자와 다른 교회 지도자의 재량에 따라 교회 서비스에 대한 수정이 가능합니다.  • 친교 중에 빵과 컵을 공유하지 마십시오.  • 평화가 지나가는 동안 주먹 치기, 흔들기 또는 끄덕임.  • 최상의 건강 관리를 장려하는 회원을위한 교육 자료 제공을 고려하십시오.  • 숭배자들에게 그들이 교회 생활의 어느 부분에 참여 하든지, 그들에게 달려 있으며 다른 숭배자들은 그러한 결정을 존중하고 판단을 피해야한다.

예배자/• 자신의 안락한 수준으로 예배와 다른 교회 활동에 참여하십시오.  • 아프면 집에 계십시오.
• 손을 정기적으로 씻고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보충하십시오.  •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전염병 대비책 가이드는 영어, 스페인어 및 한국어로 제공됩니다. 정보 유지/COVID-19의 상태가 변경됨에 따라 다음 조직의 최신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 : www.cdc.gov  • 세계 보건기구 : www.who.int  • 보건 복지부 : www.hhs.gov

회의/ 공동체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목회자와 다른 회중 지도자들은 사실상 예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장로교 뉴스 서비스에서 발췌 한 것입니다. 추가 자료가 포함 된 전체 기사를 여기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임. 많은 회중이 비디오 피드를보고 일부 사람들 (특히 집이나 병원에있는 사람들)이 기존 공개 모임에 참여할 수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예배 순서는 (평화와 친교를 전달하는 새로운 관행을 제외하고) 직접 모인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유지 될 수 있습니다. 리더는 서비스 전, 서비스 중 및 서비스 후에 온라인 참가자를 인정하고 소통 할 수있는 방법을 찾아서 커뮤니티와 격리되지 않도록해야합니다. 비디오에 나타날 음악 선택은 공개 도메인에 있거나 (아래 참조) 서비스의 라이브 스트리밍 부분에서 생략되어야합니다.

매일기도. “공식 예배 책”(WJKP, 2018) 또는“하나님의 영광”(WJKP, 2013) 또는 PC (USA) Daily Prayer 앱에있는 것과 같은 매일기도 서비스는 회중이 주로 또는 가상 공간에서만 모일 때 예배 순서. 그러한 봉사의 주요 요소는 시편, 다른 성경, 감사와 중보기도입니다. 성경을 읽은 후에 설교나 명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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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 장로교회 COVID-19 (임고운 만성교회)

교회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우리는 매주 교회 활동과 예배, 지역 전도로 모인다. 우리 기독교 공동체는 COVID-19 상황에서 특별한 역할이 요청된다.  우선, 거의 매일 코로나의 새로운 사례들이 세계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최소 증상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에 감염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다음으로, 이 바이러스는 그 증상에 있어서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같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19는 감염된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없거나 최소 증상만 갖기도 한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정에서 증상을 관리할 수 있고 복잡한 과정 없이 회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가 제일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이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 모임을 하지 말자는 것일까? 오히려 그전에 교회는 이와 같은 감염에 더 취약한 성도들이 교회 안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60세 이상 손상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들은 어떤 증상도 나타내지 않는 사람들로부터도 감염이 될 수 있다. 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만나면 그들은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좀 더 나아간다면 우리 교회는 우리가 속한 더 넓은 지역 공동체에도 책임이 있다. 교회는 이런 질병의 위협과 이 질병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게 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Burlington과 Grand Rapids에 있는 CRCNA 회사는 직원들에게 강한 제안을 했다. 이는 직원들로 하여금 재택근무를 하게 하고 직원 여행을 제한하며 사무실에서 위생 조치를 강화하고 행사를 취소하며 모든 회의를 온라인상에서 하기로 한 것을 포함한다. 교회 역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것들로 비슷한 결정을 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1. 계획을 세워라.
교회 안에서 몇 명의 지도자를 정해서 재난준비팀을 만들고 전염병이 교회, 혹은 교회가 속한 지역 공동체에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워라. 전염병이 우리 동네에 발생했을 경우 언제, 어떻게 예배나 기타 교회 프로그램들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릴지 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해당 공공 보건소 직원들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취해야 할 특별 조치들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공공 보건소 직원들에게 물어보라. 혹시 담임목사나 장로, 교회 지도자들이 병에 걸린 경우라면 교회는 어떻게 할 것인지, 헌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재정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공동체 내에 감염된 사람들을 어떻게 돌볼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미리 생각해두라. 이것은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해야 한다.

2.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따르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 방법과 예방법이 나와 있다. 질병 예방을 위한 유익한 팁을 참고하고 공유하라. 이런 유익한 도구들을 찾아서 숙지하고 그들의 권고를 따르라.

3. 대화하라.
자주 명확하게 의사소통을 하라. 사람들로 하여금 혼란스러워할 필요가 없음을 주지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라. 예배실에 안내문을 크게 게시하고 예배 전, 중, 후 악수를 하지 말 것을 설명하라. 성도들에게 혹시 건강 이상이 느껴지거나 면역 체계가 손상된 것 같은 경우 교회에 알리게 하고 집에 머무르도록 권고해야 한다. 교회 재난준비팀이 누구인지 정보를 알려주어 성도들 중 아픈 사람이 생겼을 경우 그들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4. 먼 거리 참여자들도 예배를 볼 수 있게 조치하라.
예배 실시간 중계나 예배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예배 녹화를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라. 비록 물리적으로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없어 원격 예배 서비스를 계획할지라도 어떻게 하면 먼 거리에 있는 교회 성도들과 함께 연결되어 지낼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5.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라.
교회 내 자원봉사자들에게 요청하여 위험에 처하는 사람 수를 줄여라. 예를 들면, 수많은 사람들이 손잡이를 만지지 않고 교회에 들어올 수 있도록 안내위원들에게 문을 열고 안내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6. 위생
규칙적인 청결 및 방역 조치를 강화하라. 모든 사람들이 자주 손을 씻게 하고, 매일 화장실을 청소하며 문 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 등과 같이 많은 사람들의 손이 닿는 것들을 깨끗이 청소하라. 이건 하루에 같은 교회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자주 해야 한다. 예배실, 교회 로비, 친교실 등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교회 곳곳에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라.

7. 실제에 적용하라.
안전을 위하여 기꺼이 이 모든 일을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라. 예를 들어 정기적으로 하던 성찬식을 해야 한다면, 코로나 19 전염병 기간 동안은 약간 다른 방식으로 행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봉사하는 장로들은 손이 감염되지 않도록 소독하게 하고 집게를 사용해서 성찬 잔을 나누게 하고, 사람들에게 성찬 접시를 이리저리 돌리기보다는 각자 성찬을 받기 위해 나오게 할 수 있다.

8. 여행을 제한하라.
혹시 교회가 다른 지역에 선교 봉사하러 갈 계획이 있다면, 코로나 19 전염을 예방하는 범위 안에서 어떤 변화들을 취할 수 있겠는지 논의하라.

9. 자가 격리
어떤 위험 지역을 여행하고 방금 돌아온 성도가 있다면 귀국 후 14일간은 예배나 기타 다른 교회 모임에 나오지 말도록 권고하라. 혹시 성도들 중 가정에 이런 위험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방문객을 데리고 있는 사람이 있거나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다면 역시 14일간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도록 요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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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연합장로교회(웨일즈 주총회)번역: 박준범 전도사

우리가 경계해야 할 장소는 가정 사무실, 학교, 예배 장소, 병원, 그리고 넓은 범위의 지역 사회에서 모두 중요합니다. 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는 동안 회중들은 UCA 사무국으로 예배와 목회적 돌봄에 대한 문의를 계속해서 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의에 도움을 주기 위해 UCA 총회는 몇가지 지침을 마련했으며 이것이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평화의 인사
평화의 인사 시간에 서로를 마주할 때 두 손을 기도손으로 모은 채, 마음을 담은 조용한 목례 를 권합니다. 이 동작의 뜻은 다양하겠지만, “당신 안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당신 안에 계신 빛 되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또는 “당신 안에 계신 성령님을 바라봅니다” 등 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와같이 “평화가 당신과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인사해도 괜찮습니다. 또 다른 대안은 신체 접촉 없이 눈인사와 함께 목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성찬식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다음을 고려하십시오.
백신개발과 집단면역이 가능한 시점이 와서 바이러스 전염이 중단될 때까지 성찬기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작은 잔과 미리 찢어두거나 잘라둔 빵은 성도들이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준비하는 사람들은 장갑을 착용하고 음식물 취급 절차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십시오. 평소 성찬식을 계속해서 거행하려 한다면 사람들이 성찬을 받기 전에 손을 소독할 수 있도록 몇 개의 손 소독제를 배치하십시오. 이것은 서로를 돌보는 방법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회중 구성원 중 일부는 성찬식을 제한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빈손의 성찬(the Communion of the Empty Hands)”1)이라고 불리는 빵과 포도주 없는 성찬식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빈손의 성찬”은 여러 종류의 기원이 있으며, 하나의 예를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 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yucaipamethodist.org/sermon%20--%20August%2019%202012.pdf

1) “빈손의 성찬(the Communion of the Empty Hands)”은 Thomas Pettepiece 목사가 수감생활 중 빵과 포도주 없이 성찬을 경험한 것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감옥에서는 빵과 포도주를 구할 수 없었기 에, 빵을 뜯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상상력과, 포도주를 마시는 상상력을 통해 성찬에 참여했다. 호 주연합교회에서는 “빈손츼 성찬” 진행을 돕기 위해서 구체적인 설교문을 제공한다.

우리는 두려움의 실존, 박탈, 전쟁, 가난, 기근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실존을 증거하는 증인입니다. 지금까지 이것을 위한 공식적인 교회 예식은 없었지만, 간단한 예배는 위에서 제시한 방법을 통해 계획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혹 시라도 이러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찬예식이 있다면 총회에 보내주시고 공유할 수 있 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목회적 돌봄(Pastrol care)
사람들에게 악수하지 말하달라는 요청은 모든 사람을 위한 목회적 돌봄의 형태로 제안할 수 있습니다. 회중과 교회의 각종 위원회(Church Council)가 함께 “만약 우리가 이렇게 하면 어 떤 일이 발생할지”에 대한 대회를 시도하십시오. 교인 중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목회자 또는 심방팀 이 직접 방문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전화 또는 스카이프로 연락할 수 있음을 미리 알리는 것은 공동체 의식 유지를 위해 필요합니다.

또한, 현지 병원, 은퇴/고령자 보호 시설을 점검하고, 필요하기 전에 목회적 돌봄 일정을 사전 조율 하면 잠재적인 위험성을 지니고 있으나 심방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와 상심을 덜 줄 수 있습니다.
각 교회만의 대책을 준비하고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면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더 라도 모든 사람이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배의 중지
이것은 국가에서 권고하는 경우에만 시행됩니다. 한 번 더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십시오. 이것은 서로 물리적으로 같은 위치에 있지 않아도 사람들이 연결되어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돕습니다. 만약 예배가 정상진행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예식은 다른 방법으로 공유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시어 보건당국의 지침을 따르십시오. UAC총회 인트 라넷 및 홈페이지의 링크에서 보건부 관련 유용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무언가를 시도하기보다는 평온을 유지하십시오.(Keep calm but don’t soldier on) 이 시기를 통하여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모든 지혜로운 예방 조치를 하십시오. 필요에 따라 자가격리도 해야 합니다. 다음 링크는 Jane Fry목사로부터 온 안내문 링크입니다.

https://nswact.uca.org.au/staff-intranet/employee-update-on-coronavirus-covid-19/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극도로 예민한 이슈의 한복판에서 우리 모두가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 력할 때, 우리는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으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삶은 일상의 속도로 돌아올 것입니다. 상식과 평정심을 잘 이용한다면 우리는 지역 사회에 더 잘 봉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사
티타임 모든 행사를 취소할 필요는 없지만,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지역 사회와 넓은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그들을 섬기는 것일지에 중점을 두십시오. 음 식을 나누어야 할 경우, 음식 준비와 배부의 전 과정에 추가적인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반드시 모든 모임의 장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기도
총회의 리더십은 노회가 지교회들을 품는 것처럼 노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추가 정보가 필요하시면 망설이지 마시고 언제든지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호주연합교회의 COVID-19 대응지침의 의미 (요약)
호주연합교회(UAC)는 COVID-19에 대하여 교회의 본질적인 모습과 성도들의 입장에 서 구체적인 대응지침을 제공해주었다.   장로교전통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평화의 인사’ 순서 에서는 두 손을 모은 채 눈을 마주치고 목례하거나 축복의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신체접촉을 없 애기를 권고했다. ‘성찬식’에서는 성도들의 입장에서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과 행동을 교 회지도자들이 할 것을 권고했고 특히 “빈손의 성찬(the Communion of the Empty Hands)” 라는 새로운 성찬방식을 제안함으로서 교회안에서 성찬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성도들에게 고 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목회적 돌봄’에서 인상 깊은 점은 대응지침을 세우되, 성도들에게 실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전달하는 부분이었다.

이러한 지침을 통하여 성 도들은 사전에 합의된 범위 안에서 발생하는 어려움들에 대하여 정신적 충격을 덜 수 있다. 끝으로 총회는 노회에게 무언가 어려움 돌파를 위한 고분분투보다는 평정심을 유지할 것을 당 부했다. 시간은 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오랜 경험과 협의에서 나온 내공이 느껴지는 대 목이다. 호주연합교회의 대응지침 전반에 걸쳐 드러난 공통점은 획일화 되지 않은 가이드라인 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여러 가지 가이드 라인을 주고 각 교회의 상황에 맞게 변형하고 사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다양성에 대한 호주연합교회의 성숙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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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리교회(UMC) , 잠시 예배를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미연합감리교회들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2020년 3월 13일)

급증하는 코로나 19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3월 12일 미국 내 연합감리교회의 몇몇 연회의 감독들은ㅡ 북캐롤라이나 연회의 호프 몰간 와드 감독과, 홀스턴 연회의 딘디 테일러 감독, 북일리노이 연회의 샐리 딕 감독, 서노스캘로라이나의 폴 리랜드 감독과 그외의 여러 연회의 감독들이ㅡ 자신의 감독구에 속한 교회에 2주간 예배를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목회 서신을 발송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의 천주교가 236년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미사를 중단했고, 주요 개신 교회들이 주일 예배를 중단하거나, 실시간 온라인 예배로 대치하고 있다. 호프 몰간 와드 감독은 목회 서신은 “노스캐롤라이나 내에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에, 우리는 위대한 의사이자 치료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복음 증거를 이어가야 합니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와드 감독은 “여러분에게 주일 예배와 교회 안의 다른 모임들도 차후 2주간 중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는 교회의 형제자매들과 여러분이 섬기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그는 3월 8일 미시간 연회에 보낸 편지에서, “초대교회 때부터 병자와 고통받는 자들을 위한 치유와 돌봄은 그리스도인들의 중요한 삶의 한 부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끔찍한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여러분께 요청합니다. 자신의 삶에 하나님의 위안과 함께하심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역을 준비하며, 계속해서 침착을 유지해야 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연회의 와드 감독은 의료 보건 전문가인 웨스 월레스 박사의 말을 인용하여, 교회 안에서와 교인들 사이의 사회적 거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마치 이것이 불필요하고 어리석게 느낄 만큼 초기에 시작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시점까지 기다린다면, 그때는 이미 너무 늦게 됩니다. 신앙 공동체는 질병 전염의 속도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사람들이 대규모로 운집한 집회는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세균 배양 접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당분간 신앙 공동체가 전통적인 예배와 모임을 중단하고, 우리의 신앙을 실천하고 유지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 것을 강권합니다. 우리의 복음 증거와 본보기는 많은 생명, 특히 우리 교회 교인들 가운데 질병에 취약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홀스턴 연회의 테일러 감독은 목회서신에서 예배뿐 아니라 교회의 소그룹 모임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성경 공부와 기타 모임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재량권을 발휘하되 신중을 기하기 바랍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는 여러분의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건강과 복지에도 중요합니다. 이 불확실한 시기에 주의를 기하는 것은 감염병의 전파 속도와 전염율을 낮추는데 기여합니다.”

북일리노이 연회의 샐리 딕 감독은 목회서신에서 “여러분의 감독인 저는 교인들과 교회를 섬기는 직원들, 그리고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녕에 관심을 두면서, 코로나 19가 진행되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자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건강과 안전 또한 돌보라는 부르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공중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위생 관리에 참여하여 그 사명의 일부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19가 잠잠해지지 않고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고, 예배의 취소와 축소로 교인들과 교회들이 위축되고 있다. 이미 한국의 천주교가 236년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미사를 중단했고, 주요 개신 교회들이 주일 예배를 중단하거나, 실시간 온라인 예배로 대치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행사와 예배가 중계로 바뀌고, 대면 회의가 화상 회의로 대치되는 현 상황은 오히려 대형 빌딩과 교회당을 추구해온 개 교회의 예배를 온라인 예배, 가정 예배 등의 세계 대유행 전염병을 이겨내는 대안일 뿐만이 아닌, 현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한 새로운 예배의 패러다임을 형성할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공중위생의 관점에서 전통적인 헌금 방식인 현금과 헌금 봉투를 사용하는 교회의 헌금 관행도 온라인 또는 직접 입금(direct deposit)을 통해 교회 계좌로 직접 헌금할 수 있도록 교회의 시스템을 마련하고, 교인들의 참여를 북돋을 수 있게 교육하며, 목회자와 교회의 운영 변화 및 관점의 변화를 시도해야 할 변혁의 기회이기도 하다.

연합감리교 구제위원회(United Methodist Committee on Relief)와 세계선교사역부의 세계보건(Global Health for UMCOR and Global Ministries)담당 디렉터인 그라시엘라 살바도르-다빌라 박사의 말을 다시 인용한다. “코로나 19 예방 수칙은 로켓을 만드는 과학처럼 복잡하지도 그에 대한 이론도 아니다. 이것은 생활 습관의 변화이며, 그 주된 메시지는 이것이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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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교회의 과제들(조주희 목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변화가 상상했던 범위를 넘어서는 것 같다. 특별히 한국 교회들에게는 무척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당황스러운 현실은 예배에 관한 것이다. 이번 사태 속에서 세 가지, 조금은 불편한 현상들이 나타났다.

첫째는, 발 빠르게 예배를 영상 예배로 전환한 교회들이 있었다. 그 와중에 그렇게 결정한 지도자들 중 일부는 자신의 결정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그렇게 결정하지 못한 대상들을 폄하하는 현상들이 나타났다.
둘째는, 반대의 현상인데, 모이는 예배를 계속하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진정한 믿음의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영상 예배를 결정한 대상을 비신앙적이라고 비난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셋째는,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정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언론 등에서 모이는 예배에 대한 경고성 있는 압력을 가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교계는 매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교회의 의사 결정
이런 현상들을 바라보면서 지혜로운 대처가 아쉽기만 하다.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의 백성공동체이다.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는 하나이다. 그러나 지역에 존재하는 교회들 또한 각각 독립성을 지닌 존재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개별 공동체는 존중받아야 하며, 개별 공동체는 스스로 책임감 있는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상황 속에서도 세 가지 정도의 원칙이 작용했어야 할 것이다.
첫째로, 교회는 공동체라는 면에서 담임 목회자 한 명의 의사가 전체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 현명한 한 사람의 지혜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초대 교회가 할례 문제를 해결할 때, 한두 사람이 독단적 결정을 하지 않고 공회를 통하여 결정했다. 교회 역사는 공회의 권위를 중요시한다. 교단이든, 교회 공동체이든 공회적 정당성을 확보하여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

둘째는, 교회 공동체가 결정한 내용에 대한 존중이다. 어느 교회 공동체가 영상 예배가 합당한 길이라고 결정했다면 그 결정은 존중받아야 하고, 반대로 모이는 예배 방식을 결정했다 하더라도 존중받아야 한다. 자신들의 결정을 남들에게 강요하거나 다른 결정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태도일 것이다.

셋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공동체가 의사 결정을 내릴 때 세 가지 요소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본다. 하나는 공동체 내부의 의사이고 그다음은 교회가 소속된 교단의 의사, 그리고 마지막은 지역 사회와 정부의 의사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아주 특별한 경우에 해당한다. 교회 공동체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와 사회가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 즉, 사회가 교회를 핍박하는 상황에서 일어난 문제도 아니다. 더욱이 이 문제는 신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의학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교회가 예배의 방식을 결정할 때, 기본적으로 ‘나를 따르라’하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의논합시다’라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 그 의논의 대상에는 교회 공동체는 물론 지역 사회와 정부도 포함된다. 교회 공동체나 교단이 적절한 수준과 방식으로써 적극적으로 그 대상들과 의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1] 왜냐하면 이것은 단지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염병의 문제, 지역 사회의 문제, 국가적인 문제, 그리고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는 지난 3월 1일 예배는 모이는 예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을 위해 따라와야 할 여러 가지 조치들을 함께 강구했다. 특히 방역의 측면에서 최선을 다했다. 열감지기 운용, 개인 체온 체크, 매시간 교회 건물 방역, 주중에는 교회 건물 폐쇄, 예배자 전원 마스크 착용, 찬양대 활동 중지, 교회학교 영상 예배 운용, 좌석 간 적절한 거리 확보, 예배 시간 단축, 노약자와 마음에 부담이 되는 분들은 영상 예배 권고 등의 조처를 하고 예배를 진행했다. 지역에는 이런 조치 상황을 게시물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미 선제적으로 중단한 것들도 있었다. 우리 교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정부와 지역 사회와 의논 과정을 거친 후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하였다. 카페, 도서관, 안부사역(밑반찬 제공 사역), 방과후교실, 토요돌봄교실 등 모든 사역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주 3월 8일 예배는 모이는예배를 취소하고 영상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 또한 교회 공동체와 지역의 상황, 교단의 권고, 그리고 정부의 의사 등을 고려해서 결정했다. 교회 공동체가 숙고하고 지혜를 모은 결정이어서 모두가 잘 협력하며 신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애를 쓰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3월 첫째 주부터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출처: 뉴스앤조이)

교회 사역 중단에 대한 대책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교회가 계획했던 모든 사역 일정들이 취소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단기적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

첫째는, 각종 미디어를 통한 신앙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로 나누는 것이다. 개발할 여력이 있는 교회들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황이 여의치 못한 교회들에게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그런 운동이 일어나고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다.

둘째는, 교회 공동체가 지금까지는 모이는 교회(Offline Church) 중심적 사고로 교회를 이해했다면, 이제는 온라인(Online) 개념과 현실을 적극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도구적인 활용 차원뿐만 아니라 더 본질적인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하다. 우선은 교회들이 개별적으로 혹은 집단적으로 온라인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고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하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셋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교육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이번 상황을 계기로 다양한 실험적 도전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보다 전문적이어야 하고 일부의 교회들만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모든 교회들이 활용 가능한 보편적인 수준의 사업이 절실하다. 지금의 세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거의 구별되지 않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따라서 통합적 콘텐츠 개발, 이에 대한 신학적 이해, 교회적 활용 방안, 실험적 프로그램 개발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하나의 체계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의 과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후 한국 교회가 맞이할 상황도 그렇게 녹록지 않다. 먼저, 예배에 대한 이해가 서로 충돌하는 부분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예배는 매우 복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교회 공동체적 본질과도 관련된다. 그런 면에서 활발한 신학적 토론이 요구된다. 오늘날의 예배 현실을 분석하고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신학, 문화, 윤리, 교회 밖 이해 등 다차원적인 토론의 장이 열리기를 희망해 본다.

나아가, 이와 유사한 비상 상태에 대한 교회의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전염병 상황이 이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전염병뿐 아니라 재난과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한 교회의 대응 매뉴얼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많은 토론과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

특별히, 사회 문제에 대한 교회의 대응과 관련해서 보다 근본적인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 이제는 구체적으로 지역 교회를 염두에 두는 이론이 개발되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 사회에서 탈종교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가 변화하는 사회 현실과 당면한 문제들을 주님의 뜻에 합당한 방식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게 할 연구들이 필요하다. 아무쪼록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한국 교회를 여러 부분에서 업데이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1) 이런 대화를 위해서는 신학적이고도 목회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교회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환경인 지역 사회에 대한 교회의 이해가 새로워져야 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교회가 속한 지역 사회는 과거의 지역 사회가 아니다. 지금까지 교회가 가졌던 패러다임으로는 지역 사회에 대한 선교가 실효를 거두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 한국 교회가 당황스러워하는 이유가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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