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총장, 연임 재론으로 정면 돌파 의지 - 예장뉴스
예장뉴스
Voice강연/성명/논평
임성빈 총장, 연임 재론으로 정면 돌파 의지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5.27  22:20:27
트위터 페이스북

                    장신대 학우회는 6월 10일 총장 모의 투표 예정

장로회신학대학교 현 총장 임성빈 목사가 오는 9월 임기만료에 따라 이사회가 현 총장만 놓고 지난 5월 7일  재 연임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특혜 적절성 논란이 무성한 가운데 당사자인 임성빈 총장이 동료들인 장신대 교수들에게 드리는 입장문이 5월 27일 나왔다.  임 총장으로는 모른 체 하고 갈 수도 있는 문제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재론을 요청해달라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이사회의 이번 연임에 대하여 앞장서서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한 이들은 여럿이다. 우선 장신대 학우회와 언론과 교수평의회와 몇개의 노회도 문제를 제기한다.  그런 가운데 나온 임 총장의 이런 발언은 의외라는 분위기다.  임 총장의 이런 승부수는 총장직에 연연하지 않는 다는 의미로 결과에 상관없이 실보다 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교단 총회 직영신학교 7개 중 장자격인 장신대 총장이 역시 다르기는 다르다는 평이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나 교계 안팎에서 제기한 총장선출에 대한 규정을 좀더 미래 전향적으로 가자는 분위기는 열매를 맺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는 만든 가장 큰 공은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회장: 이훈희)다.  공개적이지는 않았지만 총장선임에 대한 제안서를 학교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공론화하지는 않았지만 평교수회가 이사회에 건의하려고 했다는 총장인선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과 선임에 대한 규정을 보완해달라는 것에 대한 응답의 성격으로 보인다.

총장 선출에 대한 최종 결정은 학교 이사들 이지만 총회 산하기관의 장은 가을 정기 총회에서 총대들의 인준을 받아야 하기에 사실 2,3중의 검증을 받도록 되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최근 일반대학이나 신학대학들 경향은 총장 선출이 직선제로 가는 추세다.  소수보다는 다수가 검증하고 공론화하는 것은 총장직 수행에서도 위가 아닌 아래를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후보자 검증에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것은 우리 땅에 민주주의를 가장 도입하고 정착시킨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길이기도 하다.

임 총장의 이런 모습은 긍정적이다.
임총장이 이런 분위기에 자신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대응을 내 논것은 그 자체로 평가를 받아야 하고 잘 한 일이다.  비판자중에 하나지만 자신의 인사와 관련하여 동료  교수들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이사회에 건의한 것이 아니고 교수들의 입장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그 진위가 의심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출직의 연임은 중간평가라는 의미로 지난 임기에 대한 평가와 함께 미래에 대한 비전제시가 있어야 한다. 이런 것을 놓고 인사권자들이 심도 있는 토론과 평가를 하는 풍토가 되야 하는 데 무엇을 근거로 하여 연임을 결정했는 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이것이 바로 밀실행정이고 소수가 독점하는 방식의 교권행태다.  과거에는 이런 묻지만 행정이 가능했는 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사회 분위기도 그렇게 이제는 신학대학교 총장이라면 공론화된 검증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임성빈 총장에 대한 애정을 갖고 온 분들은 이번에 임 총장의 이번 결단을 환영하면서 바로 이런 정치력 혹은 정무적 판단이 아쉬웠는 데 해소를 시킨 감이 있다.  따라서 근거 없는 이유로 총장 불가론을 주장하는 것 보다는 경쟁과 검증을 통한 학교 구성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총장은 교단만이 아니라 국가법으로도 보호받는 자리다. 따라서 총장 자신은 교육자임을 자임해야 하고 학교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따라서 외부에서 총장을 놓고 아무리 반대를 하고 괴롭혀도 총장 지위나 업무를 하는 데 두려움이나  흔들릴 필요가 없다. 다만 교직원들과 학생들과는 친밀해야 하며 존경과 지지를 받아야 한다. 그렇치 못한 체 나는 이사회나 총회가 뽑은 총장이다 하는 식으로는  총장 직을 감당하기 이제는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에 임성빈 총장이 살신성인하는 마음과 백의종군 자세는 오히려 본인에게는 득이 되면 되지 손해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나온 임성빈 총장의 개인서신에 대하여 이사회가 어떻게 받을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이미 한 결정을 번복한다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이번 연임 결정에 참석치 아니한 총장 책임이 아니기에 이사회가 현재의 논란의 장본인 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엄청난 자리인 총장 인선을 동네 친목회 회장 뽑듯이 한 부적절함에 대하여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잘못된 결정도 결정이나 그대로 밀고 가던지 아니면 청빙이라는 취지에 걸맞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공모를 통한 인선으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인지는 이사회 몫이다. 그러니 이사회가 법적인 것과 교단의 정서, 교수들과 총장의 의사등을 모두 종합하여  교단이나 장신대의 미래를 놓고 책임있게 논의가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모든 인선의 자리에 있는 분들은 영광과 명예의 자리가 아니라 고도의 판단과 책임을 감당하는 자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 장신대의 이런 불협화음과 진통은 모두 우리교단 발전과 미래에 귀한 자산이 될 것이다.  그런 가운데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는 오는 6월 10일 총장 모의 투표를 예고하고 있는 데 이는 재고하고 오히려 총장 후보의 자질을 위한 공청회 같은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그리고 임총장이 이만큼 던진 이상은 이사회가 어떤 결정을 하여도 우리는 이를 받아드려야 할 것이다. 다만 학생들이나 평교수들 그리고 교단과 사회적 정서을 종합하여 앞으로 총장 선출에 대한 규정은 미래지향적으로 손보는 기회는 되야 한다.

장신대 역사에 걸맞는 위상 갖어야
현재 한 인터넷 언론에서는 장신대에 정보공개 요청까지 냈다. 아마도 이사회록을 보자는 것 같은 데 그건 법에 공지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우리가 지적했듯이 총장 연임 논의의 근거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총장이 연임 요청을 했는 지 했다면 누구에게  어떤 형식으로 했는 지다. 그것도 구두처리를 했다면 이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다. 그래서 인사에는 반드시 소위가 공모나 접수 1차 심사를 하게 하는 제동장치를 두는 이유가 전체 이사회의 권위를 위헤서다. 

그 방향은 다름 아니라 민주적이고 무엇보다 장신 구성원들이 배제되지 않는 받는 토대속에서 진행되는 후보가 걸러지는 시쓰탬을 만들어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신대 학우회 회장은 역대 어느 학생 보다도 지혜롭고 신중하며 용감한 사람으로 보인다. 우선은 총장 직선제에 대한 염원을 공개적으로가 아니라 비공개로 전달하였고 개인적인 발언은 임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배려였다고 고백한다. 

이런 애정과 진통 그리고 우려와 염려 희망들이 엮여서 장신대 발전에 도약이 되기를 바란다.  힉생들에게도 힘이 되는 좋은 논의와 모임을 해주신 평교수님들이나 이를 좋게 받아드린 임성빈 총장이나 모두 존경받아야 하는 분들이다. 우리는 임총장의 학문적 업적이나 신앙 도덕성에 대한 시비가 아니라 총장과 관련한 직무수행에서의 그 능력과 비전에 대한 것을 보고 싶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4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5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6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7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쓰레기 시멘트 '맞짱' 뜨던 목사, 이렇게 산다
10
본 교단 채영남 총회장 행보 언론들 주목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발행인 : 유재무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 17길-10   |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주사무소 : 상동발행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왕보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