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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노회 분립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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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7  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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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 분립 요건보다 공감대가 더 중요 

노회를 분립하는 권한을 상회인 총회 둔 것은 노회들이 인위적인 이유로 분립을 하지 못하게 하려는 이유다. 요건도 엄격하게 규정한 것은 교회도 그렇치만 노회는 장로교회의 근간이니 기본(숫자, 재정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원칙은 규정이지 이 요건대로만 노회가 분립되지는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 9월 15일 총회 100주년 앞에서 서남노회 분립을 촉구하는 회원들
노회분립 요건은 법규정에 불과
가장 가깝게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 동노회가 진통 끝에 서울동북노회를 분립해주었는 30당회 요건은 지켜지지 않았다. 지금 와서 공개하지만 당시 분열 원인은 부노회장 이성주 목사를 노회장으로 반대하는 장로들간의 갈등에서 시작된다.  이성주 목사는 노회가 분립 된후 노회장을 지냈지만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노회원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었다.

노회가 몇번 파행되자 당시 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사고노회로 지정하고 전 총회장 채영남 목사로 수습위원회를 파송하게 되어 대회와 조정 끝에 분립을 가닥으로 해서 결국 분립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분립후 경계조정의 문제로 일부 동북노회(경기도 남양주 일부) 교회들이 동노회로 복귀를 신청하고 이를 거부하는 등 난항이 있었지만 마루리가 된 바 있다.

그 이전은 서울남노회 분립이다. 당시 관악노회를 분립해줬는 데 당시도 그렇고 현재도 수도권 노회 가운데 가장 약한 노회들이 되었다. 원인은 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분립이 아니라 교권적 정치적 요인으로 분립을 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총회장 출마를 앞두고 한 노회에서 두명 이상의 후보가 난립하게 되자 노회나 총회는 이를 조정하기 위하여 분립을 허락하게 된다. 

서울 서남노회는 서울 일부와 안산 시흥 부천 김포등 여러 중요 지자체를 포괄하고 있다. 부천노회와 분립후 성장하여 현재 200여개 교회와 600명의 회원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조직교회가 70개, 미자립 교회도 70여개로 30당회에는 미흡하나 숫적으로는 분립 요건은 되어 보인다. 특히 지역 특성이 다르고 너무 넓어 목회자들간의 소통의 문제와 일부 임원 배출의 시찰 편향등 내부 불만들이 적체되어 있는 듯 하다. 

노회 분립 논의 과정
그래서 총대선거나 임원 선출 갈등으로 몇 년 전부터 몇 차례 노회 분립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다. 공식적으로 처음 공식적으로 결정이 된 것은 지난 2019년 4월 서울서남노회 (92회 노회)에서 였다고 한다. 따라서 그해 9월 총회(104회기)에 서울서남노회의 분립을 실사 후 허락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규정과 노회분립를 서두르는 일부 분립파들의 불법적 활동은 노회원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분립 반대파가 형성되는 가운데 2019년 9월에 노회분립의 불법성을 총회재판국에 고소하기에 이른다. 이에 대한 재판국의 답변은 원고의 승소인 노회에서 목사 장로 각 2/3이상의 가결을 요건을 적시한다.

이에 서울서남노회는 2020년 7월(94회)로 모여 노회분립에 대한 비밀투표를 실시하여 목사 장로 각 2/3 이상의 가결을 얻게 된다. 이렇게 노회는 분립 문제로 올해만 봄 노회를 두 번씩이나 파행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노회 정상화를 합의하는 대타협안을 이룬 것은 모두의 노력으로 평가할 만 하겠다.

평가
노회 분립은 요건이 좀 부족하더라도 좋은 마음으로 노회원들이 합의하고 아름답게 이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서두르거나 노회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고 순리를 따라야 한다. 예을 들어 속 마음을 드러내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고 명분을 앞세워야 한다. 또 분립에 대한 논의는 공식적인 분립위원회가 해야지 아무나 나서지 말아야 한다. 

노회의 공식적인 허락없이 조직을 만들고 활동을 하는 것은 안된다. 속으로야 무슨 생각이나 말을 해도 공개적으로 분립과 관계된 용어나 분립 조건등은 노립노회 분립위원회에서 정식으로 공포한 후에나 사용이 가능하다. 강서노회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여전히 불법성이 있는 게 노회서 공식화 하기전 까지는 안된다. 

분립에서 중요한 것은 경계인데 어떻게 나눌 것인가가 관건이다. 그리고 그후에라도 다시 노회를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을 주어서 최대한 노회원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관례다. 그런 가운데 이번 105회 총대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이 나왔다. 이들은 지난 9월 15일 100주년 앞에서 노회 분립에 앞장서는 노회원들이 피켓팅을 하고 성명서를 총회에 전달했다. 이들의 요구는 105회 총회에서 분립안을 허락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면 청원 건으로 올라왔는 지가 중요하다.

헌의 안으로 올라왔다면 정치부에서 다뤄질 것인데 이렇게 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총대들이 이런 다고 될일을 안되게 하고 안될 일을 되게 하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립이 노회의 평안이고 다수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절차를 지켜서 해야 한다. 하나만 더 지적한다면 여전히 가칭 00노회 설립위원장이라는라는 말은 안된다. 그것은 지금 노회를 신설하는 것이 아니라 서남노회에서 분립을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의아한 것은 서남노회 노회장과 서기가 연명한 공식 공문으로 총회장에게 호소문 형식으로 내고 있는 데 이것은 노회장 의견인지 임원회가 결의한 것인지 노회원들의 중지를 모은 것인지는 불분명해보인다. 공문에 서울 서남노회 직인을 찍으려면 그만한 이유와 근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노회의 정식 결의가 없거나 쟁점이 있는 사안을 공문으로 낸다면 이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 

                        존경하는 제 105회 총회 총대 목사님 장로님들!!!

우리는 너무나 긴 세월동안 노회 분립 문제로 지쳐있습니다. 이번에도 안된다면 서울 서남노회와 가칭 서울 강서노회는 더 깊은 갈등과 혼란 속에 어려움에 빠질 것입니다. 서울서남노회의 분립은 제 104회 교단 총회에서 허락을 받은 상태이며 또한 재판국의 권면에 따라 2020년 7월 봄 노회시 목사 장로 각 2/3의 가결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헌의안을 이미 105회 총회에 제출된 상태입니다. 이에 총대님들은 서울 서남노회의 분립을 가결해 주셔서 이번 2020년 가을 노회는 분립 노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가칭 서울강서노회측은 2020년 9월15일 총회회관 앞에서 노회분립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기자들에게 전달하였고 사무총장을 통하여 총회장님에게도 전달했습니다.

우리는 노회 분립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 목회에 전념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정국으로 인하여 그렇지 않아도 힘든 목회 현장에 목회의 에너지를 노회 분립에 쏟는다고 하는 것은 목사 양심상 불편하고 이는 서로가 아픔이 되는 것입니다. 평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조속히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회 분립을 가결해 주시고 양 노회가 서로 평안하게 헤어지고 이후에도 서로 좋은 관계가 되기를 진정 소원합니다.

                                          2020년 9월 17일

(분립측) 서울강서노회 설립위원장 이우배목사 (금포교회) 외 51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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