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120년 세월 만큼이나 파란 만장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교계/기관/신학교
장신대 120년 세월 만큼이나 파란 만장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5.14  12:31:17
트위터 페이스북

                  장신대 120년 세월 만큼이나 파란 만장

1901년 평양에서 시작한 총회신학교는 지난 세월 격변기를 맞아 일제하에는 조신과 고신 총신 장신으로 노선과 이름을 달리하다가 장신으로 분화된다. 현재 광나루 장신대는 1960년대 현재의 자리에서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김운용)로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 11일 코로나19도 그렇고 총장  부재의 상황이라 조촐하게 자축하는 행사를 갖었다.

   
                         * 개교 120주년 기념 감사예배후 중앙 신정호 총회장과 학교 관계자

1부 감사와 축하예배에서 설교한 105회기 총회장 신정호 목사(동신교회)는 1980년대 재학시절을 회상했다. 40년전 일로 현재 장신대는 교직원 200여명과 3만 4000여 명의 졸업생, 2100여 명의 재학생이 있다. 이런 규모는 세계적으로 쇠퇴하는 세계 장로교 신학교중 아직은 가장 크고 영향력 있으며 잠재력있는 학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마지막 순서는 장신대에서 가르치다가 은퇴한 교수들중 참석한 이형기, 정장복, 박수암, 이광순, 현요한, 박소인, 임희국 교수에게 학생들은 꽃과 선물을 전달하고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120주년을 맞아 준비한 설립에 공이 큰 마포삼열기념관을 열고 '여명, 그때 그 사람들' 이라는 자료 전시관을 열었다.

   
                                       * 신학춘추에 보도된 장신대 후임 총장 인선 일정표

노회 산하 위원회의 활동 범위 알아야 
이 좋은 날이 지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지난 13일 오후 1시 대낮에 우리교단 “반동성애 7개 노회 대책위원회” 라는 급조한 단체 일부 목사들이 학교 앞에서 '동성애인권운동 신학생을 옹호한 총장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회부서는 관할내에서 활동하는 게 상식인데 이들 주장을 들어보면 매우 불손하고 정치적인 의도가 있어 보인다는 지적이다.

주장하는 내용도 너무 비역이고 특히 시기적으로 아주 부적절한 데 이렇게 되면 장신대 총장 인선에 개입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분들도 이들의 그런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다. 거론된 교수들이 무슨 강의나 글을 낸 것도 아니고 3년전 무지개 퍼포먼스로 목사고시에 탈락한 제자 구명에 동료 교수들과 같이 서명을 올렸다는 이유다.

   
 

당시 서명한 51명 중 이번에 장신대 총장 후보로 지원한 3분을 지목하여 "김운용, 김은혜, 윤철호교수는 총장후보 사퇴하라" 라고 한 것은 이들의 인선을 방해한 것이다. 그것만도 해도 큰 문제지만 총장공모에 지원한 다른 4명을 지목하여 “김도훈, 김영동, 최윤배, 홍인종교수 중에서 뽑으라" 고 까지 하여 총장 인선에 본격적으로 개입한 셈이다. 이렇게 하므로 이사회가 심사숙고하는 인선 일정을 방해하고 있다. 

이번부터 도입된 총장 인선 일정을 인선소위(이사회, 교수회,직원회, 학생대표) 장신대 구성원 4자가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주관한다. 따라서 후보 개인이나 인선에 대한 의문이나 질문이 있다면 가서 얼마든지 물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런 일정을 존중하지 않고 이사회가 주관하는 인선 일정에 뛰어 듬으로 교단 질서를 크게 헤치고 학생들을 자극한 것이다. 

   
 

반동성애 활동, 주어진 영역안에서 해야 정상
이들이 주창하는 동성애에 대한 입장은 개인 신앙과 양심의 영역으로 자유라지만 집단화하여 특정인을 표적화하고 저격하여 불이익을 주는 행동은 법적으로도 문제다. 따라서 학교나 이사회는 거론되 정신적 실제적 손해가 예상되는 총장 후보들을 보호하는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다. 그렇치 않으면 현재 나온 일정대로 총장선출을 진행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 보인다.

따라서 이사회는 이들이 속한 노회에 이런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도록 요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총회 차원에서도 조사를 요구하여 일벌백계로 다스려 공교회의 질서를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회에 조직된  위원회가 이렇게 천방지축으로 나서 타 기관 일을 참견하고 개입하는 것은 활동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이다.

더욱이 이들의 주장도 그렇고 전혀 말도 안되는 이유로 3인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고도 하는 데 이는 검토한 가치조차 없어 보인다. 백번양보하여 제자들의 딱한 처지를 안타까워한 선생님들이 탄원을 내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인데도 이를 동성애 옹호론자라는 마녀사냥으로 특정인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는 음모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소속 노회들도 이들에 대한 지도와 감독 필요해
이에 이날 주동자격인 함해노회 고형석목사와 직접 발언자 서울 강동노회 이승호목사, 대전서노회 안천일목사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이에 정신적 실제적 손해가 된 분은 공동으로 고발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중 특히 고형석목사는 상습적자로 임성빈 전 총장에게 막말을 하는 등 교단 목사로써 있을 수 없는 언행을 한 바도 있다.

교단을 걱정하고 무슨 대안을 내려면 소속 노회를 통하여 총회에 얼마든지 헌의하는 길이 열려 있고 또 언론에도 기고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총장 인선을 앞두고 있는 장신대로 가서 면학분위기를 헤치는 식의 언행은 무슨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 그것이 바로 동성애 반대를 빙자하여 장신대 총장인선에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대목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필 목사(함해노회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대책위원회 서기), 이건열 목사(전 강동노회 동성애대책위원장), 이승호 목사(한국교회진리사랑연합회 대표), 고형석 목사(함해노회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대책위원장), 안천일 목사(대전서노회 동성애 및 이슬람 대책위원장), 엄선용 목사(함해노회 동성애대책위원), 이종민 목사(충북노회 동성애대책위원장), 하한영 목사(함해노회 동성애대책위원), 박종은 목사(대전서노회 말씀교회) 서북노회 강경호목사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유재무 편집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5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장로교회의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10
이정훈 교수는 누구인가?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 17길-10, A동 202호   |   사무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 100주년 610호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daum.net   |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왕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