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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인선 오는 8월 3일(화)에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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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6  09: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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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사무총장 공정인선을 위하여  

부족한 사람이 우리 총회 서울노회서 자라나 인천노회서 사역하고 동남노회서 고시되고 강원노회서 안수받아 현재는 서울 강북노회 소속으로 목회와 선교사, 인터넷 언론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갖게 되는 생각은 신학교 입학이래 다른 직업을 갖고 살지 않았으니 나를 키우고 먹여 살린 것은 통합교단이라는 생각이다. 부족한 사람이 하는 일마다 격려해주시고 지원해주시고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분들로 인하여 늘 감사한 마음이다.

이 말의 의미는 내가 예장뉴스라는 매체로 지난 9년간 써온 글들의 대다수는 비판적 견해가 많치만 특히 교단을 향한 애정의 일말이었다는 의미다. 그런 배경은 우리교단이 한국장로교 나아가 세계기독교에서 시대와 역사에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공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그런 기조를 믿고 격려와 후원을 해주신 분들이 있기에 오늘의 저와 예장뉴스가 있는 것이기에 다시 한번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거친 비판도 했지만 총회장이 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비판보다 그 권위를 존중하고 세워주어 왔다.

그런 차원에서 현재 거론하는 현 총회장 신정호목사는 교회도 크고 부족한 것이 없어 교권을 추구할 이유가 없는 분이다. 장신대도 동기고 그간 내게도 절도 있는 예우를 하신 젊잖은 분이다. 나는 총회장이 되시자 마자 비판하는 동지들과 척을 지면서도 변호를 했고 탄원서 문제로 고발한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썼다가 욕을 먹었지만 총회장으로 고독하게 결단을 것을 두둔한 것을 알고 계시다.

지난 주에 사무총장 공모와 관련하여 쓴 글에 대하여 존경하는 이정환목사(철원 팔호교회 원로)가 평론을 주셨다. 개인적으로는 존경하는 선배지만 예수병원 사유화 비판도 그렇고 여전도회 회관 문제등 굴찍한 교단 사안에 대해 논점을 흐리게 하고 은근히 반대편을 들어 주시는 것은 사실 섭섭하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이성희,신정호 총회장님이나 김종채, 김보현목사을 열거한 것은 없는 말을 한 게 아닌 데 상관이 없는 분이 나서신 게 이해가 안된다.

나의 논지는 적어도 우리 총회 사무총장이 되려면 과거 역대 교단의 총무들과 비견하여 개인적 능력이나 경험에서 더 진보되고 잘 준비가 된 분이어야 하고 더 이상 교권의 산물이 안되야 한다는 게 소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예장뉴스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공론화 하기 위하여 이야기를 더 이어가고자 한다. 과거 총장들이야 어쩔 수 없이 교권의 덕을 본 일도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것도 극복되어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이제 인선이 10여일 남은 시점에서 변화된 상황을 분석하고 후보들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자 한다. 나는 특정한 후보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다만 과정과 결과의 공정 없이는 총대들도 용납하기 어려우니 인사권자들도 교권적 정치적 판단은 하지 말자는 의미다.

우리교단 역대 총무(사무총장)
먼저 우리교단에 상임 총무(전임)제가 도입된 것은 김윤식 전총회장(종암교회)때이다. 예천서 목회 중 총회 서기가 되고 점증하는 총회 업무량 증가와 연합사업이 커지자 상임 총무제를 두었는 데 처음에는 겸직을 했다. 그후 서울 종암교회로 이임하면서 총무직은 성갑식목사에게 간다. 두 분은 해외 유학파로 김윤식목사는 일본동경신학대학을 성갑식목사도 미국에서 공부하시고 여러권의 번역서도 냈는 데 이후 기독교서회(CLS) 총무를 역임했다.

그후 전도부 총무를 하셨던 이의호, 양신석목사를 거쳐 평양노회에서 목회하던 주계명목사가 그후 김상학목사 시대에 사무총장제로 바꾼다. 주계명목사는 해군 군종감 출신으로 영어에 능통하셨고 김상학목사도 미국 컨콜디아신학교를 다니시고 미국장로교에서 목회를 하시는 등 해외교회와 경험을 갖고 해외 교단들인 선교단체들과 관계를 복원하는 등 연합사업에서 교단의 위상을 크게 높혔다.

최근 은퇴 목회자회 회장이 되셨다는 데 사실 이분 사역이 저평가 된 것은 좀 아쉽다. 해외에 오래거주하다가 귀국 후 명성교회 선교담당 부목사로 계셔서인지 경상도에 명성이라는 관행과 오해에 대해서 피할 수 없는 자리를 거치셨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4년 2텀을 하고 정년이지만 2년 더 연장하여 총 10년을 사역하신 전무후무한 분이다. 이렇게 총회 지도력은 이북에서 경상도로 이양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 다음 조성기목사는 호주서 공부와 목회도 하셨고 이미 신학생 때 부터 유명한 분이다. 교단을 너무 잘 안 것이 흠이었던가? 역대 총장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신 분이다. 인천제일, 포항북부(현 기쁨의)등 유일하게 대형교회 목회경험을 갖고 있다. 그후 이홍정목사(현 NCCK 총무)를 뽑을 때는 목회경험 없는 게 오히려 강점이 된 감이 있었다. 2017년 안산제일교회 총회서 100회기 총회장 채영남목사의 사면선언을 막지 못한 문제로 인준 거부된다.

이홍정목사는 영국 버밍햄에서 선교학 박사를 받은 분으로 총회 기획국장과 CCA 국장과 아태 장신대(필리핀)총장을 지냈다. 후임 총무로는 당시 기획국장을 하던 변창배목사가 되었는 데 변총장도 호주 맬버른대학에서 공부하고 목회를 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9월 4년의 임기를 마치므로 후임 총무를 공모하게 된 것이다. 변총장도 65세 정년이라는 규정 때문에 재 도전을 못하지만 일부에서는 정년까지 더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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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희목사는 후보 사퇴
이번에 후임 총장 후보 7명중 남윤희목사가 23일 사퇴하여 6명이 남았는 데 이중에 5명 정도를 후보군으로 보는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는 3파전 혹은 2파전이 될 것으로 본다. 유력한 후보로는 김보현목사와 정병준교수(서울장신대), 남윤희목사를 꼽았다. 그중 남윤희 목사가 여성으로 최초 국내선교부 총무직을 통하여 업무력면에서는 이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사역하는 실로암에 부임한지 얼마안되고 전념해야 한다는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년령순으로 후보자를 보면 백경천 목사(1961년생) 가 계신데 형도 신실한 목회자로 성공적 목회를 하다가 몇해 전 소천하셨는 데 백목사도 같은 질병을 겪고 있다. 그래서 섬기던 교회도 사임을 하셨는 데 막중한 직임에 지원을 하셨다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말리고 싶은 심정이다. 건강을 잘돌보시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는 가? 여기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실례지만 건강진단서를 제출했으니 다 밝혀질 것이다.

박명성 목사(1962년생)는 필리핀선교사를 지내고 여러 번 우리 총회의 공모직에 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선교부 본부 선교사를 지냈으며 총회 관련단체에서 봉사던 전임이던 총회 관련하여 어떤 사역을 했는 지는 모르나 이 점을 잘 설명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총회 사무총장의 직임등에 대하여 준비하신 것을 잘보여주셔서 선전하시기를 바란다.

김종성 목사(1964년생)는 도니미카에서 오랜 기간 선교사를 했고 귀국후에도 사모가 홀로 남아 사역했다고 듣고 있다. 그러나 선교사 파송규정에 부인은 남편이 선교사로 파송될 떄 동일한 훈련을 이수해야 선교사로 동등한 지위를 갖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남편이 귀국했음에도 부인이 선교사로 계속 사역하는 것이 어떤지 모르겠다. 현재 주안대학원 대학교 교수신데 총회와 관련해 봉사하신 일들을 중심으로 설명을 드려야 할 것이다.

김상만 목사(1967년생) 는 육군 군목을 소령으로 제대하시고 총회 군농선교부 간사와 WCC 한국준비위원회에서 일했고 현 수서교회 부목사로 계신다. 그런데 모시고 계신 분과 충분한 상의를 하셨는지 몰라도 말렸다는 소리도 있다. 사무총장 자격이나 직무에 대하여 이론적으로는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준비를 많이 하셔야 할 것이다. 지원자중 최연소자로 도전한 것만으로도 귀한 일이다. 면접을 잘 준비하셔서 선전하기를 바란다.

   
 

2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추정
이번에 공히 기억해야 할 것은 이전 보다 외국어에 대한 것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한 국제 화상회의가 증가하고 있어 총장이 통역 없이 누구와도 거침없는 소통을 구사할 수 있어야 총회의 자존심도 설 것이다. 또 영문서 작성도 이제는 필수다. 언제 까지 누가 작성해주는 문서로 통용할 것인가? 특히 교단 정체성인 에큐메니칼신학이나 세계교회의 흐름과 변화을 총장이라면 누구의 의존없이 대처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모든 것을 겸비한 유력한 후보로 회자되는 분은 김보현목사정병준교수로 이 두분에 대하여 공개된 일만 살펴보자 김보현목사는 연세대학교를 거쳐 장신대를 나와 한국기독공보 편집국장 대리가 된다. 그후 씨채널를 거쳐 영국 브리스톨 한인교회로 간지 8년이 된다. 기자 시절 에딘버러 대학 1년 연수, WCC총회 2번 출장을 다녀왔다. 가정적으로 4형제와 부친도 목회자로 모두 교단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공적 목회 사역을 하고 있다.

김보현목사가 시무중인 브리스톨 한인교회는 영국 URC소속 현지 교회에서 공존하는 한인 공동체로 젊은 분들이 많다고 한다. 전에는 브리스톨 대학과 관련있는 유학생들도 있었지만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인데 작은 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의 사이즈나 목회를 한국식으로 볼 것은 아니다. 외국이라는 특수성으로 크기나 규모와는 상관없이 해외에 나가 있는 한인 동포들의 거점이기에 중요하다. 지난 번에 언급한 김보현목사가 우리교단 유력한 인사들과 가깝다는 것은 사실로 그게 잘못된 것이라는 말이 아니다.

정병준교수는 교권과는 거리가 먼 연구자로 살아왔다. 프린스턴과 호주 멜버른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연대, 한남대, 허신대, 장신대 강사를 거쳐 서울장신대 교회사 교수로 9년 째로 현재 장로교역사사학회 회장이다. 많은 논문과 번역서도 냈는 데 소죽 강신명목사의 전기가 대표적이다. CWM이사와 많은 국제회의에 참가했다. 작년에 기독공보 아카이브 완성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를 한 바 있다. 학부 졸업후 신대원에 8년동안 입학을 불허되 총회 사회부와 한아봉, 여전도회등에서 봉사했고 연지교회 초대 목회자를 지냈고 수석 졸업을 했다. 물길손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정병준교수 브로그

   
 

인선은 총회장이 아니라 임원회가
둘은 똑같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목회을 한 것이 큰 장점인데 역대 총무들도 그렇고 우리교단이 중시하는해외 동역교회들과의 에큐메니칼운동을 경험한 것이 강점이다. 다만 총회가 현장 목회만 한 것을 크게 우대하지 않은 것은 총장은 본부 총무로 행정과 재정, 부서 통괄 해외 에큐메니칼에 대한 전문성에 더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총장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이를 구체화한 기획서와 업무 소견서를 중심으로 해서 판단하면 될 것이다.

문제는 인사권자들이 이런 조건속에서 초연하게 오직 후보들의 실력과 경륜, 능력만을 놓고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신정호 총회장이 이번 인사가 지역과 구도 정실이 아닌 총회의 미래를 바라보는 인선하자는 선언이 요구된다는 얘기다. 지난 번에 이점이 강조되지 않았다면 다시 말씀 드리면 "나는 임원회장으로 인선 사회만 보겠으니 여러분은 자유롭게 원하는 분에게 투표하시라" 는 선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말로라도 못한다면 인선의 공정성은 의심받을 수 있다.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는 데 들리는 말에 인선구도가 호남대 비호남의 한판이라는 것이다. 총회장이 호남이니 임원중 호남사람을 단속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는 총회장을 완전히 망신주자는 것으로 음모다. 현재 임원 9인은 자력 당선자 부총회장 2인을 뺀 6인을 총회장이 임명한다지만 그중 반은 다른 사람들이다. 총회장 성향이나 파워에 따라 임원 장악력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은 권역이나 써클로 부터 추천받아 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6인중 실제 총회장과 마지막까지 갈 순장조는 누구일까? 그게 호남이라고 하는 순간 임원회는 분열할 것이고 그 주체가 총회장이라면 이번 인선은 그야말로 파행이고 총회장은 파벌의 대행자로 각인되 퇴장하는 최초의 인사가 될 것이다. 마지막에 의연하고 중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지도자지 특정인이나 자기 지역을 챙겼다는 모습은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김보현목사는 사실 호남도 아니고 호남선에 태운 서울사람이라는 말도 있는 데 그러면 누구 말을 들어야 할찌를 걱정이다. 

평가와 결론
다시 말하지만 골자는 총회장이 인사권자로 자기 사람 혹은 지역이나 정실인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으면 성공적인 총회장으로 기억되지 못할 것이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은 임원들에게 "나는 물러가는 사람이니 앞으로 일할 분들이 우리 총회와 미래를 보고 자유롭게 투표하시라" 고 하셔야 한다. 그런데 지역구도를 간다고 해도 그것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로 인한 결과는 김보현목사만 두번 죽이는 일이 될 수도 있다.

걱정은 정치권도 그렇고 진영논리와 편가르기가 우리에게도 없지 않다. 최근 한 영상을 보니 현재 우리총회를 악의적으로 평하기를 장신대 총장을 학부로 임명했고 앞으로 총회장이 될 분도 학부, 부총회장 후보도 학부인데 사무총장도 학부가 장악하려고 한다는 비판이다. 학부출신인 것은 맞지만 모두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선출된 것이지 임명받거나 장악한 것도 아니다. 누가 되든 패권적 모습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학부라는 이유만으로 비판받아서는 안된다.

따라서 그렇게 말하는 순간 현재 현 총회장 호남, 상임부서 위원장을 호남이 석권했는 데 호남이 사무총장까지 또 내려는 것이라는 말에는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 사실 사무총장이 되면 연금재단, 출판사 자동 이사가 되는 데 여기는 늘 이권을 노리는 이들의 있다는 나쁜 추억 때문이다. 우리교단의 흐름은 이북, 호남, 영남, 신총연에서 자연스럽게 학부출신들로 그리고 머지 않아 신대원 출신으로 그리고 다시 5개 지방신학대학 출신들의 시대로 가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며 인위적으로 막을 일도 보탤 일도 아니다. 모두 자기 시대에 준비한 이들이 역할들을 감당하는 것이다. 떠날 때는 말없이라는 말이 유행가 가사만이 아닌 것은 교회든 총회든 떠나면서 권한을 행사하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다. 무엇이 순리이고 현실인지를 깊이 생각하시는 총회 지도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공정한 인선을 위한 제도만 보장된다면 누가 되든 그를 총장으로 모시고 돕지만 애정 어린 비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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