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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교수 설 자리 가려야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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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0  13: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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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홍 교수의 주제 넘은 논문 비판         
장신대 김철홍교수, 이상학 논문비판 - YouTube
새문안교회 이상학목사가 20년 전 미국 GTU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이 또 시비다. 그동안 서울노회와 총회는 제기된 문제에 대하여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새문안교회 당회는 아예 장신대에 의뢰하게 검증을 부탁했는 데 결론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받았다.

사실 자기네 당회장 목사 학위 논문에 대해서 누가 뭐란다고 해서 외부에 검증을 의뢰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라는 지적을 했다. 이유는 지금 이상학목사가 당시 학위를 받기 위한 연구물을 목회나 설교로 가르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이상학목사와 섬기는 교회를 분열시켜 목회를 못하게 하려는 음모이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5월 12일에는 전광훈목사와 관련 있는  '너알아 TV' 에서 같은 교단 장신대 김철홍교수를 출연시켜 이상학목사 논문을 타작하는 영상이 공개된다. 이제 교단에서 안되니 이상학목사와 논문을 교단 밖으로 끌고나가 동네 불림을 하자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사회자를 보면 짐작이 되는 데 어머니 부대 주옥순 대표기 때문이다

주옥순은 자신을 소개하기를 1년전 새문안교회 앞에서 이상학목사를 비판하는 시위 주동을 했다고 했다. . 당시 구호가 적힌 현수막 사진을 보여주며 그 자리에서 또  “이상학목사는 무당입니까” 라는 말을 재현했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은 이상학목사에 대한 논문 비판에 정치적 비난을 더 하자는 의도로 보인다. 이런 자리에 김철홍교수가 서는 것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모르는 사람으로 보인다.  

   
 

내용보다 방식의 문제 

이 글은 이상학목사 논문을 옹호하거나 김철홍교수가 비판한 내용에 대한 비판 글은 아니다. 다만 같은 교단의 동역자로 이러한 현상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다. 또 모교 장신대와 존경하는 교수들에 대한 애정과 연민을 무너트리는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다. 이는 나 개인만 느끼는 생각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근대 최초의 대학이라고 하는 독일의 베를린 자유대학은 국가와 종교 전통으로 부터의 독립을 내걸었다. 화란의 대학도 아예 이름을 자유대학이라고 걸었다. 학문은 그 자체로 순수하게 발전하고 진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구든지 자신의 연구물이나 주장이건 비판이건 제한된 공간과 시간속의 것으로 언제든지 반론받고 대체될 수 있다는 겸손이 필수적이다. 

그런 차원에서 김철홍교수의 자세나 품성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다.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 운동권, 가장 진보적인 미국의 뉴욕 유니온 석사, 그리고 복음주의 산실 풀러의 박사 김철홍교수 학문이나 성실성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운동권 전력이나 전향은 자유이고 존중받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김교수는 다른 사람들의 사상과 연구물에 대해서도 존중해야할 필요가 있다.

지금 애국운동 이름으로 우리사회에 보여지는 모습이 어떤지를 안다면 이를 입에 담기 부끄럽다. 이런 주장을 하는 이들이 어떻게 우리사회를 편가르고 피폐하게 하는 지를 봐야 한다. 상처를 치유하고 통합해야 하는 성직자들이 구시대의 폐습에 젖어 진영을 가르고 가상의 적을 만들어 보수단속중이다. 좌파란 그런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좌파라고 무조건 없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번 김철홍교수에 대하여 비판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애정이 없지 않다. 그의 학문적 소신이나 용기에 대해서는 좋게 보고 있었다. 따라서 누가 보수적이거나 나와 다르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감히 그의 말하는 방식과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지적하는 것이다. 장신대 채플 설교서도 그렇고 보고 배우는 학생들을 생각한다면 그럴 수는 없다. 나는 김교수가 자신의 소신을 갖고 시대적 담론을 진지하게 다루기를 바라바지 않는 다.  

논문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소개가 되었고 원문은 영문으로 된 것으로 사실 보지도 못했고 나의 관심사도 아니기에 옹호든 비판이든 조심스럽다는 것이 솔찍한 심정이다. 다만 외국어로의 박사 학위 논문이란 어떤 특수한 상황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그것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본다. 또 그 논문이 무슨 큰 결론을 낸 것도 아니고 계속 주장을 하는 것도 아니라 수많은 것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예의는 갖췄지만 정치적 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다만 김철홍교수는 서론과 결론에서 자신의 모 교회가 새문안교회이고 언급하는 이상학목사에 대하여 일면식도 없고 아무런 감정도 없다는 말로 개인의 학문적 관심이 아닌 주최측의 비판 요청에 응했다고 밝힌다. 그렇다고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닌 게 매우 의도된 각본에 조연이 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으로 교회사나 신학, 목회상의 전통적인 속죄론을 인정하고 연장선상에서 한의 치유로 주제로 넓혔다고 인정하시면 될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는 맺고 있어 다행이다. 

교단의 목사라도 목사 고시외에 누구나 사적으로 공부하고 학위로 제출한 논문이 문제가 되는 일은 없다. 제 돈내고 공부해 연구한 주제로 학위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안수받고 시무하는 교회에서의 서약은 신실하고 영원한 것으로 교단의 헌법과 질서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 3자들이 남의 신앙에 대하여 해명이나 고백을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교단법에 의하면 총회는 노회를 통하여 이상학 목사를 파송하여 목회를 맡긴 것이다. 그래서 노회에 성실히 출석할 의무를 지고 상회비를 내고 당회록을 검사 맡는 다. 그런데 교인도 아니고 외부인들이 한두번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시도 때도 없이 감시와 비판을 받고 공격을 당하는 입장을 생각한다면 이럴 수는 없다. 저들은 교회로 노회가 열리는 곳 까지 몰려갔다. 교회는 참다못해 사회법에 소송을 낸 것도 이해가 된다. 따라서 이제는 노회도 이상학목사의 목회권을 지켜주는 차원에서 할말은 해야 한다.  

백번양보하여 김철홍 교수든 누구든 이상학목사의 논문에 대하여 기독론이든 속죄론이든 비판 하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왜 하필 그런 자리여야 하는 지 생각이 있는 분인지 아쉽다. 또 자신도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학자라면 학문적 절차와 방식으로 제기하는 것이 예의다. 그런데 우파 정치 선동 프로그램에 나와 시장바닥에 같은 교단 목사고 교수라는 후배 논문을 놓고 농담이나 해가며 짝짝궁이 주고 받는 경망함에는 응하지 않아야 한다.   

좀 더 격조있고 형식이 갖춘 자리에서라면 김철홍 교수 비판이든 주장이든 격조있게 보였을 내용도 없지 않아 있지만 자리가 천박하여 평가절하된 것이 아쉽다. 그래서 돼지에게는 진주를 던지지 말라고 했던가? 김철홍교수는 이상학목사가 원한다면 공개적인 논쟁을 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두웠으나 이미 자기 자신이 정치 선동의 장에 한 발을 담그고 했기에 기우러진 운동장으로의 초대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

김철홍교수 정도면 우리교단의 보수신학의 학풍을 만드는 데 일조를 하는 데 전념하기 바란다. 장신대 교수들이 문제라면 이에 꾸준하게 마음이 맞는 분들과 논쟁을 하는 데 전광훈이 돕는 애국운동보다 귀할 것이다. 숭실대 김영한교수처럼 "샬롬나비" 같은 방식을 통하여 정치적으로 사안에 대하여 신학적 평론을 하던지 생각이 비숫한 학자들과 힘을 만들어 원하는 일을 하면 된다. 그런데 같은 신약학과 선배나 현직 교수들과도 불통하는 분이 무슨 말을 더하랴?   

   
 

김철홍 교수 더 이상 장신대 동료 교수들 언급 말아야

김철홍교수 같은 분이 장신대 있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말을 이미 한적이 있다. 학문적으로 서로 다른 입장을 갖은 교수들이 있는 것은 학문이든 신학이든 발전을 위한 토대로 긍정적이다. 그럼에도 아쉬운 것은 다른 교수들은 김철홍교수를 비판하지 않는 데도 김교수는 시간만 나면 외부 강연이나 집회서 마치 그들에게 화답이라도 하듯 통합교단과 장신대가 다 망한 듯이 큰 걱정이라는 식이다. 

이는 동료교수들을 모욕주는 것이며 동역자들도 무시하는 행위다. 또 연구자로 건강한 학문적 토론과 연구의 풍토를 저해하는 일이다. 이는 현재 한국정치의 지형이 중도에서 보수로 교체된 분위기를 이용하여 파란색(민주당) 빨간색(국힘당) 운운하며 정치권을 비롯하여 종교계 특히 보수 기독교에 편승하여 반대자들을 좌파로 낙인 찍는 극단적이고 감정적인 언어를 데 주저없이 사용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전광훈목사나 김철홍목사 같은 이들이 소수일찌라도 우리 사회를 편가르고 특히 기독교회로써는 복음주의라는 무기로 압도하기 때문에 여기에 누가 토를 달기 어렵다. 누구든 한번 덤벼보라고 하는 식인데 이미 프레임을 걸어 놨기 때문에 반대를 펴는 순간 좌파를 자임하는 것이 된다. 이런 구도로는 건강한 학문적 발전이나 토론 문화는 질식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김철홍교수는 자신보다 더 속죄론에 대해서 많이 공부한 사람은 없다는 자신감은 좋으나 사실 하나님의 진노는 이스라엘에 대한 선택적 사랑, 돌봄 배반, 심판등은 족장시대 산물이다. 따라서 개신교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신약의 용서와 사랑이다. 따라서 우리는 구약도 보지만 유대교는 아예 신약을 인정안한다 그러나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은 편향적이라는 것은 오랜 학설이다.

따라서 장신대 교수들도 전공에 따라 다양한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김철홍교수는 무작위로 정치영역에서의 좌파비판만이 아니라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동료 교수들도 그렇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이들에 대하여 좌경화 사냥을  하고 있다. 이런 언어는 대학의 연구자로는 매우 위험한 것이고 아무나 붙잡고 싸우자는 깡패와 광장의 언어에 불과하다.

또 1년전 광화문에서의 설교에서 목회자로 서서 대중들을 선동하는 언어도 강단용어로는 부적절한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자신을 소개하고 확실히 하기 위하여 자신의 이전 생각을 밝히고 전향과 의미만 얘기해도 충분하다. 그럼에도 늘 교단의 동역자들이나 동료 교수들을 상대화하고 비하하고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전광훈 옹호로 얻는 것은?

또 한기총에 전광훈목사를 이단으로 지정한 것을 비판하는 한 모임에 강사로 나와 그를 변호하는 듯한 발언은 그야 말로 넌쎈스다. 지난 22년 11월 14일에 롯데 호탤에서 모인 “한국신학의 현주소” 제목의 강연인데 거기서 자신이 속한 교단의 몇 노회가 헌의한 전광훈목사에 대한 이단 조사에 대하여 평가절하하며 노회를 비하한 대목이다.

그런 노회 헌의에도 불구하고 106회 총회서 총대들은 전광훈목사는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 냈다고 애둘러 말하면서 헌의한 노회들을 비판하는 데 치리회가 절차를 거쳐서 낸 것은 존중받아야 하는 질서를 무시하는 태도다.  직영 신학대학 교수가 주제 넘게 교단이 하는 일까지 싸잡아서 애국 운동하는 전광훈목사가 하는 일이 옳기에 나는 감사하다는 식으로 까지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러니 학자다운 품성도 안보이고 보수주의자로써의 신실함과 경건함도 져버리고 전광훈목사나 빨아주는 역할을 자임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이다, 김철홍교수는 남한 주사파는 김정일이 거기 빨아주는 사람들이라고 공개 비판한바 있다. 그러는 자신의 입으로 애국운동하는 전광훈 옹호는 피차일반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한가지 분명히 할 것은 전광훈에 대하여 이미 고신이나 합신은 이단으로 합동은 그의 신앙집회 참여 금지를 그리고 우리교단도 이단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가 주도하는 집회성격에 대해서는 유의해야 한다는 결정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말안하는  것도 이상한데 우리교단에서 이광선목사외에는 가까이 하는 분들이 없다.  

총회 직영신학대학교 교수로는 김철홍교수가 유일하게 전광훈 집회에 가서 그런 선동을 돕고 둘러리를 서주고 있다. 이 분이 돈이 아쉬운 것도 아닐 것이고 앞으로 보수를 기반으로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 같지도 않은 데 왜 우리교단 정서로는 어긋난 집회와 주장에 둘러리를 서고 자신의 존귀한 이름을 내돌리고 장신대까지 파는 지 교단적으로 문제를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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