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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 국정화 반대의사 밝혀총회장 성명서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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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8  2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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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호 목사 국정화 반대의사 밝혀                             

김동호 목사는 국정교과서 반대한 교단입장 지지
   
                             * 10년전엔 이랫던 분이 집권을 하고 보니 일구이언

그동안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하여 가감없는 소신발언으로 유명한 김동호 목사가 이번에는 국정교과서 문제에 대하여 또 한번 소신발언을 하였다.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어떤 명분과 이유를 대도, '독재', '독재로의 회귀'"라고 말했다.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일은 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고, 정부의 단호한 입장은 좌편향된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여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를 가르치겠다는 것으로 일리도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글에 대하여 그동안 김동호 목사를 지지하던 일부 사람들은 비판적인 입장을 언급하기도 전체적으로는 지지하는 댓글이 주종을 이뤘다.  첫번째 발언에 비판여론이 일자 재차 거침없이 반대하는 자신의 심경을 솔찍하게 터 놓았다. 

김 목사는 "어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10월 26일이었는데, SNS에 어느 교회에서 드렸던 박정희 대통령 추모예배 영상이 올라왔다"며 "어느 목사님 한 분이 박 대통령의 독재정치를 찬양하면서 '독재해야 해, 우리 한국은 독재를 해야 해, 하나님도 독재하셨잖아'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소름이 끼치는 것이 아니라 울화가 치밀었다. 하나님이 독재를 하신다고? 말도 안 되는 망발 중의 망발"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기독교의 핵심가치는 '자유'이다. 역사교과서가 한 쪽으로 치우쳤다면, 정말 그것이 문제가 되고 걱정이 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내가 속한 통합측 총회가 총회장 명의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을 냈다. 총회가 성명을 낸다고 무조건 다 동조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난 이번 우리 총회의 성명에 동의한다"고 했다.

정판식 목사 총회장 성명에 대하여 문제 삼을 듯

우리교단 채영남 총회장은 C-channal에서 주최한 신임 교단장 합동 토론회에서  국정교과서에 대하여 “국가주도의 교과서 집필 시스템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며 “다각화된 시각이 필요하고 기독교 역사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교회가 관련자들과 대화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채 총회장은 “국정교과서가 그동안 올바로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국정교과서)역사관 왜곡을 보면서,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국정교과서 추진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http://m.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7229(관련기사)  그후 교단 총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기독공보를 통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한바 있다(관련기사)

지금도 합동측등 보수교단들은  국정교과서에 대하여 찬성하는 입장을 표현하였고 교단별로는 기독교장로회와 성공회 그리고 통합교단이 반대입장이다. 이에 대하여 교단 내 일부 보수적인 목회자들도 불만은 있으나 외부로 표현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던 차에 10월 28일(수) 교단 전국노회장 협의회 회장 정판식 목사가 전국 노회장들을 상대로 다음의 격문을 보낸 사실이 확인되었다. 즉 총회장의 국정교과서 반대 성명서의 절차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것을 노회별로 문제를 삼자는 의도로 보인다.  총회장의 행위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저항하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닌 데 말이다.

지난 98회기 김동엽 총회장은 2013년  12월 5일에 대림절 목회서신을 통해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과 국방부사이버사령부의 개입으로 인한 국론분열, 정치권의 비정상적 국회운영, 민생문제의 소외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우리가 소중히 지켜온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의 주권을 무시한 행위”라고 비판하며 책임 있는 당국자들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사후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한바 있었다.  그리고 급기야 12월 20일에는 이런 비상한 시국을 위한 기도회를 공포하고 기독공보에 1면에 광고도 냈었다. 그러나 교단내 보수적인 인사들과 대형교회 목회자들, 정부측 의 의사와 임원내부에서의 집요한 반대로 취소되여 2014년 년초 신년하례회에 끼워넣기로 한바 있었다. 이에 대하여 총회장의 일구이언등 권위에 대하여 심각한 상처가 되었다.

김동엽 총회장은 당시 국정원 댓글과 투개표 부정에 대한 의혹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이런 총회장의 행위에 대하여 속으로느 모르나 겉으로는 직접적인 반대는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적으로 그리고 노골적으로 총회장의 행위에 대하여 노회장이 불만을 삼는 식의 행동은 일찍이 없었던 일이다.  앞으로 총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전국 노회가 어떻게 받아 드릴 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장신대 교회사 교수들도 이번에 국정교과서로의 회귀에 대하여 반대입장을 학교 홈피에 공지한바 있다. 

참고로 김동호 목사의 글과 정판식 목사의 글을 소개한다.

김동호 목사 10월 27일(수) 오전 5:32 ·
1.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또 나라가 둘로 나뉘어 공방이 치열하다.
2.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일은 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
3. 정부의 단호한 입장은 좌편향 된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여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를 가르치겠다는 것이다.
4. 일리도 있어 보인다.
5. 그런데 두 가지 문제가 있다.
6. '바른 역사는 누가 정하는가?'의 문제와 '그 바른 역사는 어떻게 교육되어야만 하는가?'의 문제다.
7. 우리나라가 왕정시대였을 때에도 역사는 왕이 간여하지 않았다. 아니 못하게 하였다. 역사가 권력의 지배하에 있으면 바른 정사가 쓰여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8. 아무리 이런 저런 이유를 내건다고 하여도 국가가, 정권이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면 그 국가는 더 이상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9. 본시 자유는 위태 위태한 법이다. 이런 저런 위험성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그 자유를 국가가 통제하면 더 위험해지고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10. 그건 독재국가나 하는 일이고, 전제국가나 하는 짓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나라의 오 백 년, 천 년 왕조는 오히려 요즘의 전제국가나 독재국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훌륭한 정권이요 정치였다고 할 수 있겠다. 왕조가 500년, 1,000년을 이어간다는 건 세계사로 살펴 보아도 드문 일이다. 500년, 1,000년 왕조를 지탱할 수 있었던 여러가지 이유 중의 하나가 왕이 역사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였던 것이었다면 지나친 생각일까?
11. 본시 역사는 사관에 따라 같은 사건도 다르게 보이고 쓰이는 법이다. 때문에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놓고도 평가와 조명이 서로 다른 것이다. 그런데 그 역사에 대한 서로 다른 평가와 조명을 통하여 사람들은, 어린 학생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역사관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역사에 대한 비판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12. 백번을 양보해서 국가가 펴낸 교과서가 가장 완벽하고 정확하다고 하여도, 그 교과서 하나 만으로 아이들에게 주입식으로 역사를 가르쳐서는 안 된다.
13. 그러면 아이들은 바보가 되고 만다. 어떤 특정한 역사는 배울 수 있을는지 몰라도 역사보다 더 중요한 역사를 볼 줄 아는 역사관은 영영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14. 역사 교과서는 다양한 것이 좋고, 그 다양한 교과서 중에 하나를 택하는 것은 학교가 하게 하고,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정하는 것이 나는 제일 좋아 보인다.
15. 학교도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고, 가르치는 교과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그런 국가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커서 도대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인가?
16. 어제는 10월 26일이었다. sns에 어느 교회에서 드렸던 박정희 대통령 추모예배 영상이 올라왔다. 어느 목사님 한 분이 박 대통령의 독재정치를 찬양하면서 '독재 해야해, 우리 한국은 독재를 해야해, 하나님도 독재하셨잖아'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17. 소름이 끼치는 것이 아니라 울화가 치밀었다.
18. 하나님이 독재를 하신다고?
19. 말도 안 되는 망발 중의 망발이다. 목사라는 사람이 세상에 하나님을 독재자로 몰다니?
20. 하나님이 독재를 하셨다면, 하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겠나? 하나님이 문 밖에 서서 우리가 문을 열어 줄 때까지 기다리시겠나?
21.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기독교의 핵심가치는 '자유'다.
22. 어떤 명분과 이유를 대도 교과서의 국정화는 '독재'다. '독재로의 회귀다.'
23. 역사 교과서가 한 쪽으로 치우쳤다면 정말 그것이 문제가 되고 걱정이 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24. 내가 속해 있는 통합 측 총회가 총회장 명의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을 냈다. 총회가 성명을 낸다고 무조건 다 동조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난 이번 우리 총회의 성명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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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목사 10월 28일(수) 8시
1.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회에서 연설을 하시면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강하게 언급하셨다.
2. “정체성과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민족 정신이 잠식 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정통성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3. 100% 동의한다.
4. 그러나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국정화를 반대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라는 걸 잘 모르시는 것 같다.
5.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6. 대통령께서 좌시하시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은 믿지만 그렇다고 역사가 바로 세워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당신이 좌시하지 않으면 역사는 언제나 바로 세워질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나는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7. 국가는 언제나 정당한가? 대통령은 언제나 옳은가?
8. 그렇지 않다. 때문에 정권도 바뀌고 대통령도 바뀌는 것이다.
9. 역사는 바뀌는 국가와 대통령이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역사는 국민이 지키는 것이다. 그것을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다.
10. 역사와 정통성을 국가가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전제주의고, 그 역사와 정통성을 국민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11. 역사의 정통성을 지켜야만 한다는 진정성은 이해한다. 그러나 그 역사의 정통성을 대통령과 국가가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생각은 동의할 수 없다. 아주 위험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12.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13. 정치는 정쟁을 통해서 균형을 잡는 법이다. 정쟁이 없는 나라는 절대로 좋은 나라가 될 수 없다. 세상에 그처럼 위험한 나라는 없다.
14. 역사를 바로 잡고 세우는 것처럼 중요한 정치 사안이 어디 있을까?
15. 그런데 그와 같은 일에 정쟁이 없기를 바란다는 건 역사 교과서 문제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이다. 대통령이 절대로 좌시하지 않으면 역사가 바로 잡히는 것일까?
16. 역사를 지키고 바로 잡겠다고 하는 일들이 역사를 흔들고 과거로 회귀시키고 있다.
17. 근대 우리 한국사는 피의 댓가를 지불하고 회복한 민주주의의 역사다. 우리 민족이 지켜야 하고 자랑스러워 해야 할 자존심이고 전통이다.
18. 역사를 지켜야 한다.
19. 역사는 권력이 지키는 게 아니라 국민이 지키는 것이다.
20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들으며 걱정이 많아진다.
21. 기도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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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판식 목사가 전국 노회장 들에게 보낸 글(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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