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전격적으로 김하나 목사 위임식 거행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교회/노회/총회
명성교회, 전격적으로 김하나 목사 위임식 거행김삼환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
편집위원  |  oikos78@ms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13  01:27:23
트위터 페이스북

명성교회, 전격적으로 김하나 목사 위임식 거행

지난 몇 주간 세습문제로 국내 외 큰 뉴스를 생산한 명성교회가 드디어 부자 간 세습을 마무리 짓는 아들 김하나(44세) 목사의 위임과 아버지 김삼환 목사(72세)의 원로목사 추대를 완료했다. 위임식은 전적으로 노회에서 주관하는 예식이니 그간 노회 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은 이제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는 일심동체가 된 것으로 보는 것 같다. 

   
 

12일 전격적으로 위임식을 할 것이라고 알려지자 서울동남노회 비대위는 아래와 같은 긴급 최종 성명서를 냈다. 그러나 명성교회의 시계도 멈추지 않았다.  12일(주일) 오후 2시부터 잠실 올림픽주 경기장에서 "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있었다.  이 행사 후 오후 7시 명성교회 본당에서는 노회와 교계의 인사,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식이 거행되었다. 

사회는 위임국장(노회장) 최관섭 목사가 주관했으며 설교를 맡은 전 총장 김창인 목사(광성교회)는 "김삼환 목사는 그렇게 하나님과 많이 독대했다. 한 번 무릎 꿇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할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며, "김하나 목사가 김삼환 목사의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과 독대하는 바톤을 잘 넘겨받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인의 축하 순서에는 장종현 총장(백석대)과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에 이어 전 총회장 안영로 원로목사(광주서남교회)는 권면 이후 전 총회장장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의 축도로 끝을 맺었다. 위임식은 전반적으로 겸손 모드로 진행되었고 큰 거부감은 없었다는 후문이다. 김삼환 목사는 "오늘은 김하나 목사가 부임 인사만 하고 좀 있다가 세계적인 인사들을 불러 위임식을 하려고 했으나 장로들이 조촐히 하자는 의견에 순종하게 되었다. 이제 나는 맘대로 못한다"고 말했다.  

큰 감동은 김삼환 목사가 지난 30여 년 간 자신이 입었던 낡은 목회자 까운을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물려주면서 포옹을 하자, 김하나 목사가 부친 김삼환 목사 앞에 무릎을 꿇었고 김삼환 목사는 아들 김하나 목사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 하는 것으로 부자간의 당회장권이 이양된 일이었다.

   
 

예배 중 세습을 반대한다는 고성도 나왔고 취재에 대하여 일부 교인들의 과잉 반응도 있었으나 특별한 일은 없었다. 다행인 것은 김하나 목사는 답사에서 “세상과 교계의 우려를 공감한다. 아까 소리를 지른 분은 세상의 소리이며 마땅히 귀를 기울여야 할 소리다. 세상의 소리가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명성교회로는 지난 서울동남노회 이후 몇 주간 큰 곤욕을 치룬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제 노회에서의 결의를 구체화하는 위임식을 끝내므로써 홀가분할 수는 있겠다. 그러나 서울동남노회원들의 격앙된 분위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겠다.  

이날 위임식 전부터 교회당 앞에는 세습에 반대하는 기독시민단체들이 피켓과 앰프로 세습에 대한 반대 발언과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 때 교회측의 남성 신도들 다수가 나와서 긴장이 고조되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그 정도도 반대가 없었다면 섭섭한 일이다.

   
 

한편 서울동남노회 비대위는 노회에서의 청빙안 통과로 위임식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진행한 것에 대해서 충격으로 받아드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하나 목사가 12일 오전에 새노래명성교회를 사임하고 오후에 명성교회 목사 위임식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11일에 낸 긴급  입장문이다.


명성교회와 불법임원회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에서는 일반 목사 노회원들과 함께, 파행노회(제73회 정기노회)에서 구성된 현 노회임원회를 불법임원회로 규정하여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1. 우리는 명성교회가 법과 원칙, 절차와 질서를 무시하고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청원 건을 불법적으로 관철하려는 과정에서 작금의 노회 파행이 야기되었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며 이를 규탄한다.

2. 우리는 명성교회가 노회를 초법, 불법적으로 장악한 후 진행한 이번 파행노회에서 구성된 현 임원회를 불법 임원회로 규정하기에, 그들과의 일체 관계를 단절하며 그들이 회무와 관련하여 행하는 어떠한 행위도 그 효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3. 우리는 그동안 명성교회가 진행해온 초법, 불법행위를 철회하거나 멈추지 아니하고 김하나 목사에 대한 위임예식 등을 강행해 나간다면, 향후 발생하는 모든 일의 책임은 전적으로 명성교회 및 초법,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협력하고 있는 현 임원회에 있음을 경고하며,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4. 우리는 이러한 명성교회와 현 불법임원들이 타협의 대상이 아닌 '치 리'의 대상임을 경고한다.

2017.11.11.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서울동남노회, 산하교회 목회자들

(가나다 순 / 존칭 생략)

<비대위원>
고은철 구탁서 김근기 김수원 백종찬 안대환 안장익 이신성 이옥기 이현성 이용혁 이재룡 장병기

장원기 최규희

<광주시찰>
구탁서 김근기 김수원 단안드레 박경순 박광희 안대환 안장익 이민규 이상우 이신성 이진수
이창주 이현성 이희용 장병기 장원기 정정찬 최규희

<동광시찰>
강 원 강은희 강현숙 김동흠 노흥래 마정호 문영민 박동규 박병순 박현준 오승현 이용혁 이충옥
장헌민 장 현 조은호 최경숙 최경욱 홍정수

<경동시찰>
강성국 김위남 원옥란 이재로

<고덕시찰>
김성환 백종찬 이옥기

<하남시찰>
고은철 박봉화 엄대용 유대실 이재룡 이지숙 정현기

<경남시찰>
박갑출 이일만

*추가할 예정으로, 명단엔 없으나 익명의 다수 동참자들이 있음을 밝혀둡니다.

[관련기사]

편집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한국교회 진단과 대안" 정성진 목사 초청 강연회
2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5
명성교회 후임 청빙위원회 발표
6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본 교단 채영남 총회장 행보 언론들 주목
10
쓰레기 시멘트 '맞짱' 뜨던 목사, 이렇게 산다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덕정 17길 10 A동 202호   |  전화 : 02-469-4402  |  행정 : ds2sgt@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054  |  발행인 · 편집인 : 유재무 |  대표 : 이명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 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