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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는 선의대로 반대는 반대대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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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1  0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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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의는 선의대로 반대는 반대대로 가야

점점 추워지는 겨울이다. 평소 같으면 반갑고 감사한 소식이 오히려 비난을 받고 역풍이 불었다. 무슨 얘긴가, 명성교회가 동남노회 임원회의 요청을 받아 관내 자립화대상교회(재정미자립)를 돕겠다는 선의가 왜곡되였다는 소리다.

사실 이런 제의와 호의는 시기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부적절하기는 하다. 이런 일이 있기 전에 명성교회가 먼져 어려운 교회들을 도왔어야 한다.  그러나 때는 좋지 않치만 남을 돕겠다는 호의는 호의대로 받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이미 공개되었지만 동남노회가 관내 어려운 목회자자들을 돕기 위하여 한 교회당 300만 원씩 보조한다는 것이고 그 자금은 명성교회가 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당교회의 목회자들에게 받을 통장 계좌번호를 보내 달라는 문자를 보낸 것이 공개 되었다.

이런 문자를 받은 목사들은 사실 갈등하게 마련이다.  명성교회는 노회의 요구에 대하여 제공하려는 의사가 이런 식으로 비판으로 돌아온 것에 대하여 벙어리 냉가슴이라는 소식이다. 사실 그런 일로 인하여 자신들이 처한 형편을 바꿀 수도 없고 현재를 인정해달라는 것도 아닌 데 말이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비대위에 알리고 비대위는 발빠르게 “명성교회가 제대로된 회개부터 하고 노회를 정상화 시킬 생각은 안하고, 어려운 교회 목사들을 돈으로 회유하려 하는 것 아니냐” 는 비판성 입장을 냈다. 이것은 너무 빨리 조급하게 생각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내용이 보도가 나가자 일반 언론과 교계언론들에 의하여 명성세습문제와 연계하여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 쒸우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치 않아도 언론들은 명성교회를 둘러싼 꼬투리를 찾느라고 비자금문제로 부터 부동산취득등 비리를 추적하는 판이기 때문이다. 

위임식도 지나가고 반대 기도회와 여론이 짖아들게 되자 비판의 불이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루건너 한건씩 보도가 나오는 판이다.  그런데 세습문제가 교단재판으로 가는 바람에 주춤해지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결국 명성교회는 돈질로  관내교회들을 사려 한다는 취지로 보도하는 데 비대위의 성명서가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세간에는 명성이 세습을 위하여 이미 치밀한 계획을 하고 광성교회의 기도원을 시세보다 고가로 매입해주고 그 교회 원로 김창인 목사를 이익을 취하게 하고 그 댓가로 위임식 설교에서 호의를 부탁했다는 식의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 보도는 광성교회 측의 해명으로 일단 오보로 드러났다. 그러자 이번에는 지난 2014년 재정부장 고 박00 장로의 자살과 800억 비자급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그것도 재판과정에서 특정인이 착복하거나 사용하지 않았고 잔액은 모두 교회로 귀속되었다고 해명되었다.

이에 대해서 명성교회는 달리 특별하게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고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회법상으로 일단락 된 것이고 교회 내적으로도 보고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럴 수 록 교회 내부가 흔들리고 외부의 이미지가 하락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명성도 이런 외부인들의 정확하지 않는 정보에 기인한 비판에는 의연하게 가고는 있지만 명성이 자랑하는 다윗 아카데미 출신이나 청년, 대학 부 출신들의 세습반대 성명발표는 충격이 큰 것 같다. 이외에도 언론은 새노래교회의 재정권이나 후임자 문제등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거기다가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 교수들의 성명서에 이어 같은 교단  동기회들의 3천여명의 실명 성명서와 대규모 세습반대와 공정재판을 촉구하는 기도회(12월 12일) 에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장신대 68개 깃수들이 4-5일 만에 기독공보에 광고액으로 1,700만원이나 모은 것은 사실 놀라운 것은 사실이다.
   
 

세습에 대하여 찬반을 표하는 것은 자유이다.  그러나 반대는 시대의 신학과 정서로는 당연한 일일 수는 있다. 그러나 반대를 하지 않는 다고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니다.  그러니  반대도 합법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남의 예배에 가서 소리를 지르는 행위를 하거나 이를 옹호하고 영웅시 하는 것은 안된다. 남의 교회 교인들을 선동하는 행위도 좋은 것은 아니다.  이미 첫 재판이 오는 19일에 예고 되어 있고 최종 결과도 1월 중순에는 나온다니 이것을 기다리는 것이 순리다.

동남노회 비대위는 정상화의 주역답게 나가야

그런데 이번에 비대위가 미자립교회 지원건에 대하여 명성교회를 향하여 직격탄을 날린 것은 전략적으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 다. 물론 성명서가 지적하는 것이 틀린 것도 없고 사안의 정상이 된후에 하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난 갈등양상만 증폭된 감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와 같은 비판은 명성교회가 먼져 이런 발의를 해서 노회가 주선을 한 것이라면 모른다. 그런데 마치 명성교회가 세습을 무마하기 위하여 돈을 미끼로 자기들의 부적절함을 덮어보려는 것이라는 식의 감정적인 표현은 사실도 아니고 미숙해 보인다.

사정을 잘모르는 개인이나 다른 단체가 그런 비판과 비난들을 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지만 비대위는 그 위상이나 향후 역할에서 볼때 진중하게 갈 필요가 있다. 이미 세습에 관한한 이미 명분도 얻은 상태인데 사사건건 이런 식으로 명성교회와 불필요한 소모전을 할 이유는 없다고 보겠다.

이런 내용들이 여과없이 나가니 매달준다면 받는 다는 것에서부터 1억씩 주면 세습을 용인해준다는 식으로 본질이 경망스러운 결과가 되어 버렸다, 이런 결과는 모두 동남노회의 것이 된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겠다.

명성이 먼져 나서서 그런 제안을 했다면 더한 욕을 먹어도  싸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노회가 제안한 일에 대하여 명성교회가 선의로 응한 것을 이런 식으로 왜곡하여 비난하는 것은 세습에 대한 찬반의견과는 별도로 서로에게 불필요한 일이다.

세습비판과 이 문제는 별개다.  

세습을 반대하는 목회자들은 김삼환 목사와 김하나 목사가 사과하고 철회하라는 것이고 총회는 이를 바로잡으라는 것이다. 철회를 안하면 교회를 무너트리고 파괴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고 누구도 교단을 나가라는 입장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지원에 대한 소식을 듣는 교회들로는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심경으로 고마움 보다 야속함이 더 있을 것이다. 따라서 노회 비대위는 앞으로 노회 정상화의 주체로써 세습을 비난하는 다른 단체들과는 다르게 가야 할 것이다.

비대위는 노회의 정상화을 위한 것이 1차적인 목표다 그래서 노회운영 과정에서의 부적절함이 있었다면 그것이 원상회복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비대위의 행보는 현 노회임원진이나 명성교회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

명성교회가 총회 법을 어겼다고 하면 그에 따른 치리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절차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지금은 사감을 접고 치리회의 정상화를 통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다는 입장에 서서 의연하고 당당히 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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