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진목사 원로, 공로목사 추대
강원동노회 황지중앙교회(정현석목사) 이상진목사가 지난 11월 15일(주) 오후 3시에 원로,공로목사로 추대되었다. 지난 해 31년간 목회한 황지중앙교회에서 은퇴하고 후임으로 정현석목사가 부임해 년초에 은퇴식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로 미뤄졌었다. 늦어진 은퇴예식 설교는 전 총회장 김영태목사께서 딤후4:6-8 "나의 떠날 기약" 이라는 제목으로 하셨다.
장현석목사의 인도로 기도는 강원동노회 장로회장 김동규장로가 축사는 서울장신대 총장 안주훈목사, 이순창목사(연신교회) 류태호 태백시장등이 했다. 이외 강원동노회 목사 중창단의 축가와 교회와 노회 서울장신 동문회, 기환련에서 기념패를 증정했고 김홍천목사(전 노회장)가 이목사와 황지중앙교회 후임목사를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했다.
| |
 |
|
| * 전 총회장 김영태목사 설교 |
이번 이상진목사의 은퇴로 인하여 황지중앙교회로서는처음으로 원로목사가 된다. 강원동노회(노회장: 류재석목사)에서도 공로목사로 추대되었다. 원로, 공로목사는 지교회와 한 노회에서 각각 20년 이상 시무해야 그 자격이 주어지며 총회가 정한 법에 따라 교회와 노회가 결의를 해야 가능하다.
이상진목사는 강원맨으로 주문진에서 출생하여 원주에서 학업을 마치고 강원도에서 목회를 마쳤다. 당시 출석하던 원주제일교회 김덕조목사를 멘토로 신앙생활을 시작한다. 강원노회 청년연합회장과 35대 전국회장을 지냈으며 첫 목회는 79년 평창 대화교회(9년)에서 시작했다. 이후 서울장신과 장신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인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강원도 출신 목회자들의 대부로 통하는 이상진목사의 진취적인 활동으로 후배들이 현대신학연구회와 농목활동에 투신했으며 척박한 강원도에서 함께 기독 청년운동을 해온 동지들이나 후배 목회자들과 모임을 갖고 있다. 서명철(서울교회) 홍문식(은퇴) 오영근(속초) 길병구(가평) 김상도(강릉) 김기수(횡성) 유재석(삼척) 등이 있다.
이목사는 지난 1988년 태백의 광산지대인 황지중앙교회에 부임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는 사역을 황지중앙교회를 통하여 해왔다. 지역사회 공부방등 광산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역들을 했다. 말년에는 환경운동에 집중하여 태백생명의 숲가꾸기와 광산지역환경연구소를 시작하여 작년까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를 지냈다.
노회와 총회적으로는 강원동노회장, 노회유지재단 이사장과 총대 22년을 지내는 동안 총회 농어촌부장과 평신도지도위원장, 총회 유지재단이사회 서기를 지냈다. 그리고 서울장신대학교총동문회 강원지역 회장과 총회 재판국원, 103회기 고시부장을 지냈다.
강원도에서 태여나 자라고 공부하고 안수받고 목회를 시작하여 강원도에서 끝을 맺는 몇 안되는 감자바위라고 자평한다. 그래서 강원도 출신 내외의 목사, 장로 친목회를 조직하여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햇빛발전소와 태양광 에너지에 관심 갖고 활동중이다.
| |
 |
|
| * 강원동노회 교역자 부인들과 이목사 부부 |
그 외 지난 10월 19일(월) 에는 예장뉴스 대표로 취임식을 갖었다. 신학교 재학시절 현대신학연구회를 시작으로 한 진보적인 목회자운동에도 참여한 이래 은퇴직전 까지 ‘교회개혁예장연대’ 의 대표로도 활동했다. 현재 제2의 고향인 원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김옥순 사모와 1남 이석희(거룩한빛 광성 부목사)와 2녀가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