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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얀후스 서거 600주년 종교개혁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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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1  11: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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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신대 얀후스 서거 600주년 종교개혁 행사들

체코 이종실 선교사 초청 대화
   
 

장신대 신학대학원 오핀학우회는 제 498주년 종교개혁 및 얀후스 서거 6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제 행사를 21일(수) 부터 22일까지 장신대에서 기념예배와 개혁당시 거리 조성을 비롯하여 얀 후스 기념품 판매, 먹거리, 문화공연, 그리고 다양한 종교개혁 관련 세미나로 구성되어 있다.
   
 

21일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진행되는 종교개혁 기념예배는 얀 후스의 생애에 착안하여, "밀알의 기다림"이라는 제목으로 드려졌다. 이어 성찬식도 진행되었다. 100여년의 기다림 끝에 루터를 통해 종교개혁이라는 열매를 맺은 얀 후스의 삶과 죽음을 '밀알'로 비유하며. 예배의 순서를 통해 그의 생애와 개혁정신을 이해하고 되새기고자 한다. 더 나아가 개혁이 요구되는 오늘의 교회를 향한 '밀알'이 되겠다고 고백하는 순서도 있다.

학우회는 오늘날 기독교가 마주한 다양한 상황들과 '대화'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서 21일 역사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4주간 대중문화(29일), 과학(11월 5일) 그리고 동성애(11월 17일), 이 네 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깊이 숙고하는 기회들을 제공한다.   첫 날인 21일 2시 소양관 510호에서  "얀후스, 21세기 한국교회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이종실 목사(체코 선교사), 정미현 교수(연세대), 김경진 교수(본교 예배학), 안교성 교수(본교 역사학)와 대담을 나눈다.  

얀후스는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보다 100여년 앞서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겼던 체코의 교육자이며 종교가이다.  후스는 교황 우상시 반대와 면죄부를 반대했으며, 성서적 교회론과 이종배찬 등을 주장하다가 15세기 초반에 종교재판을 통해 이단으로 몰려 화형을 당했다.

특별히 학우회에서는 후스의 개혁정신을 학우들에게 되새기고 그가 주장했 던 이종배찬을 기억하며, 후스의 얼굴과 개혁의 문구를 새긴 머그컵을 미스바 광장에서 판매도 하는 데  수익금 전액은 학우회 문화복지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핀학우회는 장신대 신대원 재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얀 후스 순교 600주년 600자 에세이" 공모전을 펼친다. 주제는 "당신이 생각하는 사회개혁, 교회개혁, 학교개혁이란?"으로 이를 통해 신학생으로서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길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사회와 교회, 학교를 어떻게 개혁하여 나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 된 글은 신학춘추 11월호에 실릴 예정이라고 한다.
   
 

세월호 미 수습자 문제도 관심
   
 

장신대(학부) 동아리  '하나님의 선교'에서는, 2015년 종교개혁제를 맞이하여 세월호를 기억하는 행동인 '부끄러운 세월'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위 동아리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라는 에큐메니컬 선언 아래 개신교 신학생의 시대적 소명을 고민하고 행동하는 단체로서, 특히 작년 4월 이후로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타 신학교들과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째는, 세월호 속에 아직 갇혀 있는 '미수습자' 9명 중 단원고 학생 4명의 유품 전시회인 '아이들의 방'이다. 세월호 속에 아직도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한 이 전시회는 10월 21일(수)~22일(목) 오전 11시~저녁9시까지, 카페 1012(장신대 입구)에서 개최된다.

둘째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간담회로서, 단원고 2-2반 허다윤 학생의 어머니(박은미 씨)의 이야기를 듣는 모임이다. 박은미 씨는 간담회에서 현재 미수습자의 상황을 알리고, 여전히 진행중인 세월호 사건에 대하여 신학생과 기독 시민들의 참여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10월 27일(화) 저녁 7시, 카페 1012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기획된 모임은, 세월호의 아픔의 현장인 안산을 찾아가는 '기억과 약속의 길'이다. 장신대 및 총신대 신학생들이 안산의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여 아픔의 현장을 목도하고, 분향소 개신교 부스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하는 기도회'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11월 19일(목) 오후 4시에 장신대에서 출발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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