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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국사 교과서 문제는 외부인만 논쟁 중"김철홍 교수 보십시오"(임준형)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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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10  23: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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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국사 교과서 문제는 외부인만 논쟁 중

   
                                    * 채영남 총회장의 국정화 교과서 반대 입장문

세상의 일이란 참으로 알수 없는 것이다.  장신대 교회사 교수들은 총회장도 반대한 국정화 문제가 이처럼 큰 파장을 일으킬줄은 몰랐을 것이다. 사실 그 분들의 면모는 장신대에 딱 어울리는 중도적인 분들이다. 그런데 막상 동료교수로 부터 이런 큰 곤욕을 치루고 있다.  성명서  발표형식도 조심스럽게 학교 게시판에 올리는 정도로 그쳤다.  그런 데 이 판을 크게 키운 것은 다름아닌 동료교수인 김철홍 교수다. 

사실 100기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교단정치에 때가 뭍지 않은 오직 목양일념을 하신 지방의 목회자다. 그동안 우리 교단의 부총회장 구도는 영남을 축으로 하여 신총련의 독주였다. 그런 구도가 아닌 제 3의 길을 연 총회장이다. 그렇기에 소신행보를 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동안 보수와 중도의 입장을 견지한 총회장들에 비하여 다소 진보적인 발언이 된 것은 사실이다.

기독교는 정부가 하는 일에 늘 찬성 해야 하는 가?  왜 우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성경의 지침대로 현실의 문제를 보고 그것에 근거하여 발언하면 안되는 가?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 이번에 채영남 총회장의 행동은 기독교와 우리교단의 독자성과 주체성을 확보한 계기가 되었다. 국정화를 찬성한 교단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찬성도 반대도 자유가 아니겠는 가?  누구도 이 문제를 탓하지 않는 데도 유독 교회내부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우리 총회 직영신학교수가 교단 총회장의 이런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행위는 금도를 넘은 일이다.  노회장 협의회장 목사도 반대의사를 표현 했지만  그 정도로 끝난 것으로 안다. 그런데 김철홍 교수는 이 문제는 아주 정치적으로 가져갔고 그것을 즐기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김 교수는 이미 여러 번 밝힌대로 자신은 서울대학 시절에 운동권이었고 이념적으로는 주사파였다고 한바 있다.  학생운동으로 강제징집되여 군에 다녀왔다고도 하였다(이점은 확인 중) 이미 학내에서는 모든 교수들이 참여한 "세월호 사건 성명서" 나  "광복 70주년 장신대 신학선언"  조차 반대했었다고 소개한바 있다.  그런 기조에서 정부의 국정화를 반대한 교수들을 비판하며 자신은 찬성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그  문제는 거기까지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그러나 김 교수는 오지랍 넓게 이것을 이념 늪으로 끌고 들어갔다. 

김철홍 교수의 글에 대하여 가장 먼져 논리적 비판 글을 올린 것은 학생들이다. 논평은 교수들 보다 학생들이 더 낳다라는 후문이다. 거기서 기분이 상했는지 김철홍 교수는 학생 글에 대한 반론형식으로 이번에는 동료 교수와 학생들을 더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거기 까지만 해도 학교안에서의 논쟁이니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고 보았다.

그런데 김철홍 교수의 전체 글이 아니라 특정한 부문만 인용하여 정치적으로 이용을 당하기 시작한다.그런데도 이를 제어하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이렇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와 염려를 전했지만 김철홍 교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한술더 떠서 왜 교회사 교수들은 반론을 하지 않느냐? 고 큰 소리를 치며 외부로 나가서 까지 동료교수들의 태도와 소위 진보와 개혁세력에 대하여 좌익이니 용공이니 비난을 하며 우익세력이 단결을 해야 한다고 선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급기야 명성교회가 주관하는 통일기도회까지 초청을 받아서 지금 줏가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학내에서는 논쟁은 식어지지 않고 있는 데  그중의 한 글을 소개한다. 김철홍 교수의 글에 대한 반론들이다. 김철홍 교수를 비호하고 지지하는 분들의 글이 있다면 형평성을 고려하여 올리고 싶지만 한편도  없다. 다만 지지자들이라고 하는 분들은  지난 4일 장신대로 몰려가서 집단시위를 한적이 있기는 하지만 논리적으로 김 교수의 논지나 의미를 차분히 설보충하여 설명해주는 분은 없다.  반대로 김철홍 교수의 글을 반박하는 교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점이 아쉽다. 다음은 졸업생이라고 밝히 분의 글이다.

김철홍 교수 보십시오.

2015-12-04 10:26 / 임준형

전에 쓴 글에서도 밝혔지만 전 이미 졸업해버린 사람이고, 당신의 수업을 듣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한테 제자로서의 예의는 바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 당신의 역사교과서에 대한 신념이 어떤 것이든, 그리고 당신의 명예욕이나 출세욕이 어떠하든, 그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간 당신의 글 속에 묻어있는 그 비릿하고 역겨운 엘리트주의나 자기를 비판하는 학생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태도는 보고도 모른척 해드렸죠. 예의라는 이름 아래 우리의 인격이 무시를 당한 사건임에도 학생들 모두 선생이라는 이유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장신대 김철홍 교수는 <뉴스앤조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는 집회‧시위의 자유가 있다. 그분들이 집회하는 거나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자유다. 그것에 대해서는 논할 이유가 없다. (참가자들이) 쇠 파이프로 기물을 파손한 것도 아니고 평화롭게 시위했다. 어린 나이의 학생이 나이 든 목사‧권사님에게 막말했다고 들었다.

신학생 신분을 망각한 행위다.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반발하는 것은 민주 시민으로서 자격이 안 되는 거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가면 된다. 장신대 남문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장소와 멀고 오히려 교수 연구실과 가깝다. 공부에 방해가 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말도 안 된다"고 했다."<뉴스앤조이 "장신대 앞 보수단체 시위 "좌편향 교수들이 학생 잘못 가르쳐""에서 인용,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0964> 

"어린 나이의 학생이 나이 든 목사, 권사님에게 막말했다고 들었다."에서 "들었다"는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그 "들었"던 이야기로 학생들이 신학생의 신분을 망각했다고 평가하신 것입니까?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반발하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 자격이 안 되는 거다"에서학생들이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반발했는지 아니면 다른 무엇때문에 항의했는지 확인해 보셨습니까? 

그리고 본인이야 말로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학생들을 향해 얼마나 많은 독설을 날리셨는지 잊으신 모양입니다.  교수로서, 학자로서 양심을 팔아먹은 글을 쓰실 땐 교수나 학자로서의 직을 내려놓으셔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학자라는 이름의 권위에 빌붙어 글을 쓰셨지만 학자로서의 양심은 찾아볼 수 없었던 그 몇 편의 글에도 성실하게 비판하며 댓글을 달아준 학생들을 교수라는 자가 이런식으로 비난해도 되는 것입니까?

조중동이나 할 법한 어투로 사건의 모든 발단과 책임을 학생들에게 돌리는 것이 가르치는 선생된 자가제자들에게 할 태도라고 보십니까? 학생들의 예의를 찾기 전에 본인부터 예의를 찾으십시오.

[관련기사]

NCCK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반대
정부 주도 국사 교과서는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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