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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목사, 목회는 지장 없을 듯피고는 동남노회 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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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6  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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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나 목사, 목회는 지장이 없을 듯  

길고 지루했던 명성교회 관련 재판은  결과도  애를 태워 나왔다. 지난 8월 5일(월)에 오후 1시 부터 열린 총회 재판국은 자정이 다 되서야 판결을 내놨다 최종 판결 주문 화면을 보면  재심건은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의 청구를 인용하여 "김히나 목사의 위임목사 청빙은 불가하다"  취지다. 이를 반기는 이들의 입장은 우선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교단의 정기는 회복되었다는 주장이다.

사람들은 이렇게 되면 김하나 목사는 더 이상 목회를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니가 하는 데 그건 아니다. 그동안 동남노회 비대위와 교단 내 목회자 구룹과 신학생 장신대 교수들과 명정위는 명성교회 부자 세습을 비판을 위한 기도회와 학술발표, 항의방문으로 홍보전을 해왔다. 또 김하나 목사의 자진 사임을 요구하면서 세습은 돈과 권력의 유전이며 신사참배에 버금가는 일이라고 김부자를 비난 해왔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명성교회는 1980년 설립하여 올해로 39년이 되는 데 설립자 김삼환 목사는 교단 법에 의하여 지난 2015년 정년 은퇴 하면서 세습을 않겠다고 하고 후임을 물색해 본다. 그러나 일부 교회에서 전임자와 후임자의갈등으로 분란이 일자 장로들의 요청으로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한다.

그러자 교단법과 지도자의 일구이언을 이유로 반대 논란에 시달렸다 이 일로 교단 총회까지 시끄러워진 가운데 총회 헌법위와 규칙부의 해석에 힘입어 강행한다. 이에 작년 103회 총회시 재판국과 헌법위 보고를 물리는 등 큰 논란을 겪었다.

그 배경에는 동남노회 전 부노회장으로 세습반대의 여론을 주도한 김수원 목사가 노회장 되지 못 된 게 원인으로 보인다. 그가 주도한 소송에서 패소하자  당시 재판국을 비난하며 재심을 신청한 것이 이번에 결론이 나온 것으로  김하나 목사의 위임은 헌법 28조 6항 위반으로 안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그동안 세습을 반대해온 이들에게는 희소식으로  환호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판결를 기대한 이들과 판결의 직접적 영향을 받게 된 명성교회 측은 이을 예상하지 못한 듯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재판의 판결이란 판결 그 자체에 불과한 것으로 누구든지 판결에 불만이 있다면 다시 소송을 낼 수도 있어 다 끝난 것이 아니라는 후문이다.

한편 교회나 목사의 소속은 노회이기에 이 결정을 해당 노회가 어떻게 받아 드릴지도 관건이다  그 이유는 지난 2년 여간 공백기를 갖어온 서울동남노회가 지난 7월에 정상화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수습 노회장으로 선출된 이는 김하나 목사의 위임식 당시 노회장이었다가 김수원 목사의 제소로 낙마한 바 있는 최관섭 목사기 때문이다.

몇가지로 추론 해 볼 수 있는 명성교회의 시나리오는 첫째 재판국 판결을 받아드려 당회장 부재를 인정하고  노회에 당회장  파송을 요청하는 일이다. 그러나 명성교회가 요구하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김하나 목사를 다시 설교 목사로 세우면 목회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까지의 재판은 행정심판으로 노회장 당선의 취소와 위임 목사 취소지 명성교회나 김하나 목사에 대한 치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판결이 명성교회에게 어떤 요구나 조치를 한 것이 없기에 김하나 목사의 지위는 위임 목사ㅇ 안 아닐 뿐 아무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회적으로도 큰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데 자기들 표현대로라면 맞을 만큼 맞았기에 더 충격은 없다는 의미다 실제로 세반운동의 강한 비판과 공격에도 불구하고 김하나 목사의 목회는 흔들림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우리가 우민화된 교인들을 비난하고 장로들의 충성을 욕하겠지만 그 이상은 할 게 없는 게 현실이다.

둘째는 재판오류에 대한 항소인데 현재 나오는 소리로는 피고(노회장)의 경정(교체)이 안된 것과 재심 청구자의 오류라는 지적이다. 이 건의 첫 피고는 노회장이었던 최관섭 목사였다가 노회장 당선 취소로 직전 노회장 고대근 목사로 교체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7월에 다시 최관섭 목사가 노회장이 되었으니 피고를 경정하고 다시 진술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재심은 피고의 이익재심이 원칙인데 이것이 반대로 진행되었다는 주장이다.

끝으로는 명성교회가 그 동안 주장해온 대로 장로교 원리인 지 교회의 자유권과 직원 선택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하여 계속 문제를 제기하면서 교단  탈퇴을 하는 것이다. 일찍 부터 세반가들은 명성교회가 교단법을 준수하지 않으려면 교단을 나가라는 주장을 한 바도 있고 주변에서도 나갔다가  들어오라는 주문들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두번 죽는 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김삼환 원로 목사는 비공식적으로 우리를 내쫒는 다면 몰라도 스스로 교단을 나가지는 않겠다고 한 바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황에 대하여 일부 장로들은 수모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교단탈퇴를 주장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일개 교회의 후임자 문제가 이 처럼 교계나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적은 없었다. 교단법이라는 특수성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그렇게 잘못되고 대단한 것인가 하는 의아스런 반응들 이다. 그러나 반기독교  세력이나 이단, 타 교단 교회들은 대형교회인 명성교회 비난에 가세해 교인해체를 통한 낙수 효과를 기대하면서 우리 교단 분란을 즐기는 중이다

명성교회가 억울해 하는 것은 목회의 대 물림을 금하는 것은 세계에 유래없다는 것이며 국내서도 감리교와 기독교 장로회만 있는 제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헌법위가 지제한 것 처럼 이유가 불비하다는 주장이다.  또 세반운동이 준법운동이라고 하면서 재판국 압박을 심각하게 하는 것은 교인으로는 하지 못할 일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일을 김수원 목사나 세반운동가들이 방조하고 부추켰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세습을 죄악시 하기 위한  비난 차원에서 헌법에도 없는 세습이라는 용어를 동원하여 명성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교회 재산과 교인들을 통채로 물려줘 사유화 하는 것 처럼 악선전을 했다는 불만이다 그러나 목사가 아버지서 아들로만 바뀌었지 다른 교회들 처럼 행정이나 모든 절차는 다르지 않다는 게 명성교회의 항변이다.

따라서 세반운동이 한 교회를 표적화하여 막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있다. 세습을 가능케 하는 것은 제왕적 위임목사와 원로제도다. 따라서 세반운동에 앞장 선 위임 목사들과 원로를 앞두고 있는 이들은 앞장서서 제도개혁까지 되도록 백의종군을 해야 그 진정성을 인정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반운동가들이 명성교회의 세습에 대해서만은 유독 집요하게 원상회복을 요구한 것은 사실이다. 전략상으로 쎈놈 하나만 잡으면 나머지는 평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이상의 매를 번것도 사실이다. 이미 많은 교회들이 세습을 했지만 유독 우리교단이 명성교회를 이들에게 내준 모양세다.

이런 모습은 다른 교단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신학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통합은 장신대를 위시한 총회 산하 6개의 신학대학 학생들과 교수들이 거의가 반대의사를 표현한 바 있다. 그외 장신대 동문회가 나서서 대부분이 반대서명을 한바 있는 데 이런 다양한 의견이나  소신들이 보장된 것은 우리교단의 큰 장점이다

그러나 교단적으로는 너무 많은 에너지 낭비와 상처를 남겼다. 세습반대에 못지 않게 세습찬성의 목소리도 나왔고 세습은 반대지만 이런 식의 반대는 안된다는 신중파도 나오는 등 의견이 다양하다. 이제 남은 일은 이런 우리 교단의 갈등과 상처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가 교단 지도자들에게 맡겨진 과제로 보여진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기본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다 그럼에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비난하고 비하하는 것은 신앙적인 태도가 아니다. 세습을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막겠다는 소영웅주의도 보여줬다.  재판중임에도 총회를 공격하며 성경적인 진리가 아님에도  재판을 지면 교단이 망하고 무너진다는 선동으로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의견을 갖은 이들에 대한 비난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문제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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