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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라면 학문적으로 비판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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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9  14: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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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나비(김영한 박사) 주제 넘은 장신대 비판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최근 동성애 관련 강연을 한 허호익 전 대전신대 교수와 장신대 임성빈 총장을 사실상 비판하고 교단의 반동성애자들에게 고자질하자는 논평을 11월 26일에 발표했다.

내용은 "허호익 교수는 총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신학생들에게 반(反)성경적이고 비(非)윤리적인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연을 했다"며 "총회(예장 통합) 결정에 반대할 수 있는 교수의 학문과 양심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허 교수는 떳떳하게 공개강연을 하지 밀실강연을 하여 세상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가?"라고 했다.

이어 "더욱이 이 강연은 총회의 결의를 전적으로 역행한다는 사실과 학교의 대내외적인 비판을 분명하게 의식한 가운데 학교를 방문한 외부 인사들(졸업생 포함) 이들을 배제한 '밀실 강연'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는 동성애지지 옹호강연이라고 예단하면서 “동성애 지지 강연이 떳떳하다면 이를 밀실에서 진행해야 하는가? 학문이란 개방성과 토론 가능성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학자로써의 비판 아쉽다.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는 우리교단의 숭실대학교를 정년 은퇴한 분으로 그동안 교계현안에 대하여 자기 목소를 내 온 분이다. 기독교 지성이고 원로로 논평은 자유지만 교단이나 신학교 학생들이 요즘 열병을 앓고 있는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진지하지 않은 논평이나 참견은 의외다.  

복음주의권이 아닌 우리교단 소속의 목회자고 학자이면서도 유독 장신대에 대하여 감정 깊은 비난을 하는 이유는 차제하더라도 이번에 나온 논평의 의도와 핵심은 교단과 장신대을 가르고 갈등을 불러일으키자는 의도로 보인다.  그의 언행을 그간 보도해온 언론도 장신대나 우리교단에 대하여 불편한 기색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우선 다음의 소 제목만 봐도 얼마나 선정적인지 알 수 있다.

“총회가 이단으로 금지한 동성애 옹호 밀실 강연을 허용한 장신대 총장은 문책되어야 한다” “예장통합총회는 규정에 따라 이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문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

이는 교단내 일주 반동성애주의자들에게 궐기를 하라는 식의 선동이다.

장신대 강연은 수업중 일부

발단은 지난 11월 12일 장신대에서 열린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역사적 성찰"이라는 제목의 강연회에 대한 시비다. 이날 강연자는 허호익 교수(대전신학대학교 은퇴)와 또 학낸 교수로 수업중 일환이다. 그럼에도 왜곡된 이런 논평이 보도되자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에서 항의성 문서를 냈다.

이 강연은 다른 보조 자료없어 총회가 내논 동성애문서를 바탕으로 한 학생용 행사였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이런 일만 생기면 무슨 꼬투리를 잡고 문제를 삼으려고 모니터링을 하는 지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동문이고 하는 분들이 입장을 하려고 했으나 학생들이 막은 적은 있다고 한다.

따라서 그 날 학생들과의 강의의 전체 내용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런데도 허호익 교수에 대한 선입감과 장신대를 연관지어 짜깁기식 추측과 허위사실을 김영한 박사가 공공연히 명예를 훼손하는 것으로 보인다.
   
                                             * 장신대 신대원 학우회의 입장
총회결정이 곧 진리는 아니다.  

우리총회는 지난 제102회부터 일부 총대들에 의하여 반(反)동성애를 강화하는 조항을 만들었고 실행중이다. 이에 대한 결의문도 나온바 있다. 그중에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와 동성애를 지지·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항존직, 임시직, 유급 종사자) 및 신학대학 교직원이 될 수 없다. " 또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의 학칙에 "성경에 위배되는 동성애자나 동성애 옹호자는 입학을 불허한다" 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신학교나 지교회에서 실행이 되는 지는 의문인데 가만히 보면 이런 질문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이런 결의가 현장에서 발생하여 나온 헌의라기 보다 몇몇 총대들의 주관적인 발언이다.

그리고 교단적으로 충분한 논의와 토론이 없었다는 점도 큰 약점이다. 이런 졸속결정은 앞으로 지양되야 하지만 목회자들이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만나는 문제는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 다가올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로 보인다.

그러면 그럴수록 목회자들만이 아니라 학자들 의료인 법조인등 다양한 구룹이 참여하는 논의가 필요하다 미국장로회나 호주연합장로교회도 이런 문제들을 갖고 총회가 2-30년간 긴 호흡으로 연구하고 토론하고 논의한 후에 결과를 낸 것을 참조해야 할 것이다.

김태영 총회장은 열린 토론 허락

리고 지난 104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취임후 언론들과 한 기자회견에서 총회가 그런 결정을 하였지만 적어도 신학교에서만은 학문적으로 동성애 문제든 뭐든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이는 매우 현실적이고 우리교단 다운 자세다.  교단이 극단적이지 않고 통합의 정신을 중시하는 전통이다.

중도적이고 안정된 태도를 보여주는 자세로 보인다. 물론 진보적인 견해를 갖은 분들에게는 양도 안차는 말이지만 전체적으로 보아 동성애문제가 앞으로 한국사회와 교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교회는 어떤 대처를 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연구해봐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장신대 학생들의 수업의 일환으로 비록 다른 입장을 갖은 분이라도 우리교단의 원로 교수를 청하여 의견을 들어보는 것을 비판하고 총회가 이단으로 결의한 동성애에 대하여 총회 직영 신학대학이 비밀 강연을 했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은 매우 악의적이고 특히 총장과 교수들을 겨냥한 것은 유감이다.
   
 
“동성애는 죄인가” 저작은  한국신학의 쾌거

허호익 교수가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외부 강연은 청어람과 순천등에서 했지 장신대는 수업의 일환으로 알고 갔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도 그 강의를 듣지도 보지도 못해으면서도 마치 친동성애적 성향을 전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전한다는 비판이다.

또 김영한 교수는 장신대 총장이나 교수들이 왜 반동애를 학생들에게 가르치지 않는 가 하는 불만인데 사립대학에 교수로 있던 분이 하는 말로는 안보인다. 김영한 교수는 허호익 교수가 은퇴후 심혈을 기우려 낸 “동성애는 죄인가” 라는 책을 보기는 했는 지 묻고 싶다.

이 책은 지금 한국 신학계에 파문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다뤄서는 안되는 영역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3판이 인쇄에 들어간 보기 드문 연구서다. 조직신학자로 학회회장등 평소 한국신학 발전과 연구에 기여한 허 교수에 대하여 학문적인 비판이 아닌 감성적 비판을 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다. 

말귀 못알아듣는 일반 목회자들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분이 국내박사가 내논 역작에 대하여 정독하고 제대로 된 비판을 한다고 하시면 우리가 공개토론이라도 주선할 용의도 있다. 이 문제는 신학은 일방적으로 갈 것이 아니라 토론과 합의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에서다. 
   
 
우리교단 신학대학 연합으로 연구와 논의허락해야

초대나 중세 교회사에도 보면 종교회의가 긴 것은 몇백년이 걸렸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인데 몇분 발언으로 법을 만들고 목회자들만 모여 문서를 내는 등 민주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 중으로 교단내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런 배경에는 우리교단 신학자들의 것은 거의 없다, 울산대 이정훈 교수나 무슨 선교단체, 약사, 변호사 등 비신학자들의 목소리가 큰 것도 문제다. 따라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들이 연합하여 이 문제는 대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어떤 결론을 전제로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시간적으로도 너무 연연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대 지침을 만든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모 동성애는 죄이고 죄는 논의고 나발이고 이단으로 몰아붙혀야 박멸할 수 있다는 식의 무지로 가는 것은 안된다.

그 외 허호익 교수가 언급한 문제는 논외로 하고 더 이상 장신대나 우리교단이 외부인들의 가벼운 소리에 연연하지 않기를 바란다. 학생들 문제를 이유로 장신대 총장을 비난하는 것은 음모적으로 보이며 강력대응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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