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위에 거론된 사람들 황당하다는 입장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인물/사건/소개
이대위에 거론된 사람들 황당하다는 입장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8.25  17:24:31
트위터 페이스북

               손원영, 김근주 목사 입장 내놔 

동성애에 대한 문제나 차별금지법등은 사회적으로도 큰 논란이 있는 사안이다. 크게 목소리를 내는 이들은 아무래도 반대측이다. 주로 시민단체들이나 평신도들이 주축인데 대형교단 특히 통합과 합동을 겨냥하면서 장신대와 총신대 교수들을 향하여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 다고 비판을 하는 중이다.

우리교단만 한정해서 본다면 지난 102회기 총회 때 7개 전국신학대학 이사장들을 대표하여 고만호 목사가 발언한 내용이 즉석에서 헌법으로 명문화 된 바 있다. 중요 내용은 신학대학의 교원이나 입학생들을 겨냥하고 있지만 지교회에서 직원들을 세울 때도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법이 적용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제정 과정이나 내용이 교단 전체 공감대나 토론없이 급하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총회만이 아니라 신학대학이나 어디서도 이 법의 취지나 그 내용에 대해서 진지한 연구나 토론이 없다. 그런 가운데 주로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

그것은 주제가 매우 민감하고 아직은 전체적으로 이 사안에 대하여 연구와 토론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한번 교단 산하 연구자들과 목회자 관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실제로 미국장로교회의 경우 동성애 문제를 총회적으로 논의하고 합법화하기 까지 약 30여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 감리교회가 이 문제로 진통중인데 장로교도 일부가 분열하여 나갔듯이 감리교단도 분열을 예고하고 있다. 돌아보면 분열을 감수해서 라도 지켜야 할 그 무엇의 가치가 있는 지는 몰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다. 그러나 그런 보장이 선결되지 않고는 반동성애자들의 목소리만 크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헌의에 대하여 다룬 것에 불과 

총회 이대위(위원장:유무한)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광훈 목사', 에 대해서 다루고 김근주 박사(느혜미아)의 동성애 옹호에 대해서와 서울기독교대학교 대학원 손원영 전교수의 이단성을 조사해 달라는 건 등이 있다. 이중 김근주교수는 우리교단 목사인데 해 노회서 다루지 않고 바로 총회로 올라온 것이 특징이다. 대전신대 허호익 교수의 경우 은퇴를 했음에도 대전서노회가 재판에 회부하여 면직 출교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총회서 내논 입장의 내용중 마지막은 교회다운 공동체의 모습이다. 마녀사냥식의 반동성애 비판과 옹호자 낙인찍기를 왜 조심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 내용은 마지막은 다음과 같은 데 "총회는 동성애자들을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사랑과 변화의 대상으로 여긴다" 동성애자든 범법자든 교회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죄와 허물에서 벗어나 자유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그런의미에서 교회는 누가 되든 사법적 잣대를 갖고 판단하고 정죄하기 보다 긍휼한 마음으로 보는 눈이 필요하다. 이 말은 관용하자거나 용납하자는 게 아니다. 그들도 하나님의 구원계획에서 제외될 수 없는 존엄한 인간들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보기에는 우리교단 지침이 양에 안찰지는 못라도 적어도 이러한 기조위에서 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교단은 동성애를 반대한다. 그러나 혐오와 배척의 대상은 아니다.    
총회서 반동성애에 대한 법은 다른 연구나 논의 없이 전체 교회의 합의 없이 결정되었다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단의 동성애에 대한 입장은 정식 총회서 발의되고 만들어 진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지금은 총회장 아니라 누구라도 이 기조위에서 예외가 없는 것이 합법이다. 따라서 이를 반대하고 비판하는 것은 또 다른 자유다. 

최근 106회기 류영모 총회장이 언급한 목회서신중 이런 입장에 대하여 조롱하고 이런저런 불말들이 많은 데 총회장은 공교회의 수장으로 전체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할말을 하는 것이다. 다만 총회장의 입장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고 어떻게 받아드리는 가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다만 교단의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은 이를 따라야 하는 게 도리다. 물론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그것도 절차를 따라서 해야 한다. 

다만 총회가 어떤 규정을 정함에 있어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는 안된다는 교훈은 있다. 세습금지법도 그렇고 반동성애 문제도 그렇고 총회서 몇마디 발언으로 법이 되었는 데 노회 수의를 거치지도 않았고 전 교회적인 합의나 충분한 공론을 거치지 않았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 또 요가나 마술을 이단 범주에 넣어서 금지하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기 때문이다.

* 교단헌법 정치편 제26조 [직원 선택] [개정 2012.9.20, 2017.9.21., 2018.9.13] 12. 동성애자 및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 및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 및 신학대학교 교수, 교직원이 될 수 없다. [신설 개정 2017.9.21]

그런 가운데 지난 8월 23일 이대위에 자신들이 이름이 거론된 김근주목사가 개인적인 소회를 SNS을 통하여 밝혔다. 정확한 팩트를 위하여 전문을 소개한다.

   
* 김근주 목사는 장신대 출신으로 사역은 복음주의권과 일산 은혜교회(합신)서 하는 중

김근주 목사
"통합측 "이단 사이비 대책 위원회'에서 올 가을 총회에 상정할 내용을 다루었다는데, "김근주 박사의 동성애 관련 주장의 이단성에 관한 연구보고서"도 포함되어 있다. 놀랍게도. 누가 저 "연구보고서"를 썼는지 궁금하며, 저것을 쓰느라 내 책,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도 사서 읽었으리라 싶어 약간의 위로는 되지만, 기막히다.

통합측을 비롯한 우리네 개신교 '장로교회'의 공통된 특징은 '이단'에 대해 제대로 된 개념이 없다는 점이다 싶다. 나는 이미 여러 번 밝혔듯이, '동성애를 죄로 규정하는 것은 성경 본문에 입각할 때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여러 학자들의 견해이기도 하다. 당연히, 신구약 성경의 관련 본문을 근거로 '동성애는 죄다'라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있다.

어디까지나 이는 수 천 년전의 사회 문화를 배경으로 쓰여진 구약과 신약 본문에 대한 해석의 문제이다. 그런데 통합측은 이를 "이단성"과 연관하여 다룬다. 물론, 아직 이것이 통합측 전체 입장은 아니다. 그러나 어딘가의 노회거나 누군가가 이런 문제를 제기했고, 이를 "이단성"과 연관하여 다룬다는 점 자체가 통합측 신학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나는 통합측이 '동성 성행위 본문'을 두고 제대로 학문적인 논의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 다루었다는 소식을 듣거나 본 적이 없다. 이미 통합과 장신대에서는 이 문제는 다루면 오직 '마녀 사냥'만이 존재하는 이슈가 된 지 오래이다. 이 문제로 학생들을 징계하기에 급급했던 것이 장신대 교수들이기도 하다.

정말 묻고 싶다. 장신대 선생님들도 이 문제가 '이단성'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왜 당신들은 대가리 숙이고 이에 대해 찍소리도 하지 않는가? 왜 제대로 된 논의를 해보자고 제기하지 않고 그토록 학생 징계에만 몰두하는가? 그때는 명성교회 세습을 막기 위해서라는 그럴싸한 핑계를 댔었는데, 그래서, 그래서 명성교회 세습은 막았는가? 장신대 선생님들은 제자들을 이렇게 몰아내고 대체 어떤 신학교육을 추구하는가?

합동측조차 이 문제는 '신학부'에서 다룰 문제라고 판단하는데, 통합측은 이를 '이단 사이비 대책위원회'에서 다룬다. 합신측 역시 적어도 이를 '이단'과 연관하여 다루지는 않는다. 나로서는 합동이든 합신이든 웃긴다 싶지만, 통합측의 이번 행태는 그야말로 가관이다. 그 와중에 같이 심사 대상에 오른 이로 전광훈이 있다는 이 쪽팔림을 어떻게 한다냐.

그래도 존경하는 손원영교수님이 같이 올라 있어서 쪽팔림이 약간 줄어들기는 한다. 손교수님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사실 통합측이 통합 소속도 아닌 손교수님을 시비거는 것 자체가 웃기는 짓거리이긴 하지만. 페이스북의 내 모든 글이 전체공개인 만큼, 이 글 역시 교단에서 볼 것이다. 나의 입장은 명료하다. 두고 볼 일이다. 통합측이 이를 어떻게 다루는지" .
------------------------------------------------

또 한 사람 손원영 교수도 SNS에 “이단심사의 계절” 이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손원영목사는 최근 감리교 이대위(위원장:김정석목사)와 면담 결과 이단성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손원영 교수
“교계 한 언론(한국기독공보 지칭)을 접하고 또 한바탕 웃었다. 하하하! 또 이단심사의 계절이 어김없이 다가온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장로교(통합측)에서 나를 또 종교재판(?)에 회부했단다. 참 재미있는 세상이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흥미진진하다. 개봉박두다!!

그나저나 내가 전광훈이랑 같은 국대급이 되었나보다! ㅋㅋ 나는 그 체급이 아닌데...게다가 다음주부터 독일의 칼스루헤에서 WCC 총회가 열린다. 거기서는 종교간의 대화가 핵심의제로 논의되는데, 그렇다면 통합측은 WCC부터 먼저 이단으로 정죄해야 하는 것 아닌가?

통합측은 WCC를 따르는, 아니 이끄는 핵심 교단이니 말이다. 내 소견으로는 WCC 탈퇴부터 결의하는 것이 순서일듯 싶다. 암튼, 도대체 앞뒤가 맞지 않은 일이 너무 많으니 머리나쁜 나같은 사람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광나루에 계신 내 슬기로운 벗님 교수님들~내 어찌해야 할지 길좀 알려주세요! 샬롬”

이대위가 자신들을 거론한 것에 대하여 기분 나쁘다는 투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미공개지만 아마도 김근주 교수는 그의 동영성 강의가 동성애를 지지 옹호한다는 것이고 손원영 교수는 절에 가서 설교한 것에 대한 시비로 보인다. 그러나 이 분들의 발언으로 보면 자신들이 말하고 주장한 것에 대하여 달리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미 손원영 교수의 해직문제는 사회법에서 승소하여 복직만 남았고 절에서의 설교문제는 감리교단에 제소되었지만 장려할 일이지 나물랄 일은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다. 다만 김근주 교수는 소속노회에서 제소했는 지 개인이 했는 지는 모르나 우선은 노회에서 먼져 다뤄야 할 일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이 문제를 이대위가 다룰 사안인가에 대해서는 이견들이 많다.

동성애에 대해 총회적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낸 것은 101회기 이성희 총회장 시절로 당시 이대위 이화영 목사의 이름으로 낸 바 있다.

              동성애에 관한 우리 총회 입장

총회는 이전 회기에 이미 동성애 문제와 퀴어문화축제, 미장로교회의 동성애 결혼개정 등에 대해 입장을 발표해 왔으나 생명존중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시 한번 아래와 같이 총회의 입장을 밝힌다.

하나. 총회는 동성결혼의 합법화에 반대한다.
2017년 현재 서구 유럽을 중심으로 이미 22개 국가는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다. 총회는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는 것이 마치 인권 선진국으로 가는 길인 것처럼 오도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동성결혼 합법화는 건전한 성윤리의 붕괴는 물론 건강한 가정질서와 사회질서를 붕괴시킨다. 총회는 결혼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창 2:21~25)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가정을 이루고, 성적인 순결을 지키는 것이기에 동성결혼은 기독교 윤리에서 옳지 않으며 마땅히 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나. 총회는 군형법 92조 6항의 개정안 발의를 반대한다.
군형법 92조 6항은 군대라는 특수환경의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군기문란 행위와 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이 조항은 대다수가 남성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군대에서 동성애 성향의 상급자에게 피해를 입은 많은 군 구성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가의 안보나 대다수 군인의 안전보다는 소수 동성애자의 자유로운 성생활권을 주장하는 것은 법개정의 논리적 타당성에 미치지 못한다.

하나. 총회는 동성애자들을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사랑과 변화의 대상으로 여긴다.
성서의 동성애 금기를 공적권위로 받아들인 총회는 동성애자를 사랑과 변화의 태도로 대해야 한다. 총회는 동성애자들을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천부적 존엄성을 지닌 존재임을 고백한다. 교회는 동성애적 끌림으로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그 어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동성애자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되어야 할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완성하도록 도와야 한다.

총회는 우리 사회의 보편적 질서와 민족공동체의 건강한 성윤리를 지키는 공적책임을 다하며, 교회와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에 예언자적이고 선교적인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17. 6. 12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이성희 목사, 동성애대책위원장 이화영 목사 

[관련기사]

미국장로교(PCUSA), 동성결혼 결정 어떻게 볼 것인가?
차별금지법, 기독교는 반대해야 하는가?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동성애 문제, 조급하게 가고 있다
동성애, 이슬람 문제로 밥벌이 하는 사람들
동성애에 대한 교회의 응답과 책임 열띤 토론
동성애 재론을 위한 토론회 이택환 목사 발제문
그들만의 유토피아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을 개탄한다
동성애 문제, 남의 말만 들어서는 안 된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5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이정훈 교수는 누구인가?
9
장로교회의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10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 17길-10, A동 202호   |   사무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 100주년 610호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daum.net   |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왕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