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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신학춘추 편집장 양심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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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17  15: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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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장신대 신학춘추는 학생들이 내는 자율적 언론으로 역사도 깊고 의미있는 학생 활동중 하나이다. 신추출신 기자들의 자긍심도 그렇고 역사에 남을 만한 자취들을 나름 갖고 있다. 그러나 학교라는 틀 안에 있다보니 학생들 마음대로만 맡겨 놓을 수 없어 지도교수를 두고 검열아닌 검열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지도 하는 교수가 잘해야 하는 데 학교 입장과 학생들 사이에서 지혜가 필요하다.

일반 신문도 데스크 최종 책임자가 기사 내용을 조절한다. 젊은 기자들의 패기를 다 담지 못하면 데리고 가서 술도 먹으면서 울분을 토로할 기회를 주고 다독거린다. 한마디로 기사 톤도 조절하고 달래도 보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가 자기들이 돈 준다고 하여 신문의 편집권을 좌우지 하면 이건 아니다. 총장도 할말이 있다면 절차를 따라야 한다. 그런데 이번에 벌어진 신추 12월호 2면과 10면 백지 발행에 대하여 묻는 이들이 많차 편집장이 양심선언을 했는 데 내용보다는 절차가 문제가 더 있어 보인다. 

학교입장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닌 데 이 주제로 벌써 몇년 째 좌불안석이다. 어떤 입장을 취해도 친동성애측과 반동성애자들로 부터 동네 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게 바로 학교이고 학생들은 지 돈 내고 다니는 것이다. 교수들은 자기들 좋아 총장도 되고 보직도 맡고 월급받는 것이니 무한책임을 갖고 인내하고 감당해야지 학생들 탓만 해서는 안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사태는 학교측의 절대 실수로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학생들도 받아드리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의 학생지도는 부끄러운 일

이런 것은 검열도 아니고 일반 언론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지도 교수의 기본 소양이 큰 문제로 지적된다. 원고 내용을 조절하는 것도 아니고 부탁을 한 것도 아니고 어디서 배운 태도인지 알 수 없다. 그런식으로는 아마도 교수는 물론 자녀 교육도 쉽지 않아 보인다. 개인적으론 사과를 했다지만 인쇄소에 전화해서 최종 결정을 바꾸는 등의 행위는 완전히 권이다. . 

이창기 편집장 글을 보면 학생임에도 아주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과연 편집장 답다는 감탄으로 어느 교수도 이길 수는 없어 보인다. 이런 학생이 우리교단 장신대에 있다니 아직은 교수님들이 학생들 지도는 잘하는 것 아닌 가? 하는 생각이다. 선동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위축되지도 않고 있는 사실을 시간대별로 잘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학교측의 책임있는 분이 응답을 해야 할 것이다. 

나라에도 매년 말에 가장 지성이라고 하는 교수들이 현 세태를 사자성어 공모를 하는 데 올해 가장 많이 나온 말이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 를 꼽았다. 이걸 봐서도 신추에 대한 학교측의 실수든 잘못이든 지금이라도 그것을 인정하면 될 일이다. 신문은 이미 나왔고 그렇다고 학생들이나 동문들이 일반대학생 처럼 가서 데모를 할 것도 아니니 섭섭한 마음을 위로해주고 재발방지하면 된다고 본다.  

   
   
 
   
                                   * 편집에서 준비한 2개의 기사 원고(학교측의 반대로 게재되지 못함) 

사건내용

장신대 학생들중 무지개 퍼포먼스로 상징적인 옷들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은 것을 외부인이 비판하자 학교가 뒤 늦게 징계를 하면서 사단이 났다. 그때도 재학생들이나 동문들은 학교측의 태도를 나무랬다. 교수들이 대화를 해야지 공무원 행정하듯 한 것이 일을 키웠다고 본다. 그렇게 일단락 되는 가 했더니 군목시험을 합격한 학생을 고시에서 탈락시키는 보복을 했는 데 물론 학교가 한 것은 아니다.

이 문제는 학생들 손을 떠나 반동성애와 교권에 저항하는 시민운동 세력과 연대하여 여전히 장신대 안의 불씨로 남는 다. 학생들은 심지여 무지개신학교까지 만들어 나름 필요한 공부들을 해가면서 억울한 징계에 대하여 사법적 싸움을 한다. 그리고 소송에서 이기자 이번엔 손해보상 청구 민사소승을 내 승소한다. 그래봐야 몇백만원이지만 학교로써는 체면을 구겼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렇게 친구들의 재판 결과에 대한 법원 판결문을 소개하는 것은 당연하다. 반대로 학교측이 이겼다면 똑 같이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래서 신추서도 이 문제를 보도하려는 것을 학교측이 못하게 한 것으로 보이는 데 그 방식이나 절차가 은혜롭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편집장의 고백을 보면 놔둬도 될 문제를 학교가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해법은 학교측의 태도에 달렸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이나 동문, 외부인들이 이 문제를 너무 키우고 부추지는 말기 바란다. 

사실 이 사건이후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이들은 학생들이다. 교수들이야 월급도 받고 원하는 보직도 갖았는 지는 모르지만 군목입대가 무산되고 천금같은 시간을 이런 일에 매진하므로 면학이나 진로도 지연되었다. 그렇게 해서 받은 보상은 학생들이 그리워 시작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 학교나 교수들이 정신 좀 차리라고 함부로 징계하지 말라는 교훈을 남기기 위해라고 본다. 

그럼에도 학교나 일부 교수들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편집장의 고백에서도 보면 동성애를 옹호하자고 쓴 글이 아니다. 그런 일이 학내에 있었고 법원에서 나온 결과를 소개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학교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리고 절차없는 일을 한 것이다. 그런 마인드로는 아마 학생들 지도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는 전체 교수회가 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도 모자랄 일이다. 

학교가 이렇게 한 것은 아마 이사회의 의도도 아니고 교단 총회장의 지시도 아닐 것이다. 따라서 그 책임은 총장이 져야 한다. 신추 지도교수도 문제다. 그런 정무적 판단으로는 학생을 지도하기 어려워 보인다. 고등학생들도 아니고 신학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너무 무시하고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신추 지도교수 문책만으로는 끝날 문제는 아니다. 명실공히 김운용 총장이 나서서 져야 할 것이다.  

신학춘추 현 편집국장 이창기입니다.

이틀 전부터 몇몇 동문들께서 신학춘추 12월호 10면이 공란으로 발행된 것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셨습니다. 신문이 공란으로 발행되기까지 제가 겪었던 일들과 개인적인 입장 말씀드립니다. 신문을 공란으로 발행한다는 것은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만 주간교수님의 검열과 총장님 및 주요 보직 교수님들의 압박 등 학교 운영진과 책임자들이 신학춘추 기자들을 대하는 방식에 저항하고, 신학춘추의 현상황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식이었다고 판단됐기에 지난한 과정 끝에 얻어낸 결과입니다.

학교 도서관 사진이 과도하게 큰 사이즈로 들어가 있는 2면 역시도 원래는 공란으로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주간교수님께서 기자들은 모르게 디자인 업체와 따로 연락해서 사진을 채워넣으라고 지시하신 결과입니다. 신학춘추는 학기 중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신문을 발간합니다. 발행 전 두 번의 편집 과정을 거칩니다. 마지막 화요일 전 주에 1차 편집을, 마지막 월요일에 최종 편집을 진행합니다. 기자들끼리 기사를 검토하고 교수님께도 승인을 받아야 신문이 발행됩니다. 주간교수의 역할은 학교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기사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사실상 검열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학춘추 기자들은 늘 주간교수로 대표되는 학교와 갈등을 겪습니다. 학교라는 말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총장, 기획처장, 신학대학원장, 대학처장,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보직 교수님들, 그리고 직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취재 때마다 직면하는 이분들의 비협조적인 태도, 기사 검열, 과도한 예산삭감과 발행 부수 축소 등은 기자의 숙명이라 여기며 그 안에서 나름대로 저항하며 씨름해왔습니다. 

이번 11월호 10면에 실려야했던 글은 제 칼럼입니다. 이미 한 동문께서 알리셨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외쳐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편집국장 칼럼이 올라갔어야 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학교와 교회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무지개 행동 학생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서울고등법원 판결 내용을 전하는 기사는 신문 2면에 실려야 했습니다. 그 기사 역시도 제가 쓴 것입니다. 저 역시도 무지개 행동과 소송의 모든 과정을 함께한 당사자이지만 감정을 최대한 자제하고 학교의 입장까지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판결에 대한 학교측의 입장을 듣고자 총장실, 교학처 신학대학원 부서, 대외협력처에 공문을 보내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검열은 1차 편집 기간에 카톡을 통해 시작됐습니다. 주간교수님께서 기사 초고를 확인하시고는 제가 쓴 두 기사를 싣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 교단과 학교의 입장은 동성애를 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 지난 몇년간 무지개 사건으로 인해 오해의 오해가 생겼고 학교와 학생들이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았는데 다시 공론화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학교 신문이 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과정과 결과를 싣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저는 기사의 핵심내용은 동성애 찬반이 아니라 손해배상소송 판결과 피고와 원고 양측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다, 이미 공론화된 문제고 사실 전달만 하기 위해 나름대로 애쓰며 작성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2면 기사야 100번 양보해서 주제가 예민하다 치더라도 제 칼럼까지 못 싣게하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고 했으나 교수님께서는 더 이상 답장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일방적으로 대화를 차단하신 교수님의 태도와 싣지 못하게 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웠고, 대화도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았기에 뺄 이유가 없다 생각하여 신문 디자인 업체에 제 기사를 보내드렸습니다.

주말 사이에 교수님께서는 본인이 쓰신 주간교수 칼럼 파일을 보내신 것 외에는 아무런 답변도 주시지 않았고 그렇게 최종 편집일이 됐습니다. 편집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정해져있습니다. 당일 오전 9시 경, 학교 가는 버스에서 핸드폰 카톡이 울려서 확인해보니 교수님께서 메시지를 보내셨습니다. 오후 1시에 본인 연구실에서 제 기사에 대해 얘기하자는 일방적인 통보였습니다. 저는 교수님의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태도에 기분이 안 좋아서 어떻게 답장을 드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디자인 업체 실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았는데 실장님께서 다짜고짜 화를 내시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교수님께서 오전에 신문 디자인 업체에 따로 연락해서 제 기사가 보내졌다는 것을 확인하시고는 돈을 지불할 수 없으니 작업을 하지말라 하셨다는 것입니다. 당황한 저는 황급히 교수님께 전화를 드렸지만 교수님께서는 전화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10시에 기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교수님께 1시에 연구실로 가겠다고 카톡을 남기니 그때는 알겠다며 답장을 하시더라고요.

1시에 기자들과 다같이 교수님 연구실로 가서 정식으로 항의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오전 일에 대해서는 사과하셨습니다. 2면 기사에 대해서는 본인이 읽어보니 제가 판결문을 내용을 전부 알리지도 않았고 한 쪽으로 치우친 글을 썼으며 무엇보다 당사자인 제가 그 글을 쓰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내보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양쪽의 의견을 싣고자 총장실, 대외협력처, 신학대학원 교학처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협조를 하지 않은 것은 학교라고 다시 반박했지만 주간 교수님은 그래도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학교가 이 사안에 대해서 굳이 입장을 밝힐 필요를 못 느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10면 칼럼까지 쓰지 말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무지개 사건과 최근 판결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아니었음에도 교수님께서는 본인 마음대로 유추하신 내용을 사실인 것마냥 주장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실체 없는 비판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2018년 제가 당했던 징계는 무엇이며, 목사고시에서 사상검증을 당한 끝에 합격자 명단에서 이름이 삭제된 그 학생들은 뭐냐고, 그것들 제대로 적으면 허락하실거냐고 묻자 애초에 이 글은 주제 자체가 적합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백지로 싣기로 하고 2시 경에 겨우 편집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는 학교 기말고사 기간이었기에 기자들 중에는 당장 다음 날부터 시험을 쳐야 했던 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이 일을 겪기 전에는 이번 편집을 최대한 빨리 끝낼 생각이었습니다. 디자인 업체 직원분들의 시간 역시도 소중합니다. 저희가 늦어질수록 그분들의 퇴근도 늦어지는 구조입니다. 저와 주간교수님의 입장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간까지 희생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제 주장을 굽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놀랍게도 공란으로 내보내는 것을 먼저 제안한 것은 주간교수님이셨습니다. 기사 초고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교수님께서는 제게 주제를 바꾸거나 ‘백지면’으로 내보내라는 카톡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 처음에는 교수님께서 제안하신 두 가지 안 모두 납득할 수 없어서 어떻게든 기사를 실어보려고 교수님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앞서 언급한 과정과 이유 때문에 차라리 공란으로 내보내는 것이 학교가 학보사를 대하는 태도와 실태를 알리는 데 가장 효과적이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얼마 안돼서 전화로 말을 바꾸셨습니다. 공란으로 내보내지 말고 그림이나 사진을 채우라 것이었습니다. 공란이 좋겠다고 다시 말씀 드리자 교수님께서는 그러면 일단 신문 디자인이 나오면 파일을 보내라 하셨습니다. 편집 후 교수님께 2면과 10면이 공란인 최종본을 보내드렸고, 승인하셔서 업체에 인쇄를 요청하고 얼른 퇴근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퇴근길에 다시 디자인 업체 쪽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교수님이 2면과 10면 공란에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넣으라 하셨다는 것입니다. 특히 10면은 시각자료가 주간교수님 프로필 사진 밖에 없어서 시각자료를 따로 주셔야 한다 그러셨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업체 실장님께서는 중간에서 참 난감하다고 그러셨습니다. 저는 교수님께 다시 전화를 드려서 사과까지 하셔놓고 또 왜 이러시냐, 너무하시다, 우리는 퇴근해서 더 이상 못하니 10면 채우실거면 알아서 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더 이상 저항할 힘도 안나서 체념하게 되더라고요. 교수님은 10면은 공란으로 내보내라 그러셨습니다.

이 구구절절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수많은 의문이 머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도대체 학교는 왜 학보사를 만들었을까? 학교 대표 신문이면 학교를 비판하면 안되는 것인가? 학교나 교단에 관해 ‘좋은 얘기’만 하는 것은 소식지나 홍보지 아닌가?

주간교수님도 참 무례하셨지만, 그분도 결국 최고 권한을 가진 총장님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직 교수님들이 늘 총장님 얘기를 하면서 신학춘추를 압박하는 것은 결국 그 모든 억압에는 총장님의 뜻이 반영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만큼 교수 사회가 수직적이고 권위적이고 남성중심적이라는 점, 그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모순을 견디고 악착같이 버텼을 때 비로소 주어지는 막강한 권한과 경제적 안정, 의사결정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이 부재하며 설령 의견을 내도 대부분 묵살된다는 점, 교수들 뒤에서 펼쳐지는 대형교회들의 이권다툼, 의사결정 과정에서 생명이나 복음보다 맘몬이 더 높은 위치를 점하는 것 등은 이곳에서 나와야할 다양한 목소리를 묵살하고 구성원들의 학문의 자유를 박탈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실렸어야할 제 기사들 공유합니다. 초고에 머물러 있어서 보완되어야할 내용이 많습니다만 원래는 이런 내용의 글이 있었음을 기억해주십사 올립니다.

   
          * 삭제된 편집장 기사 백지 자리에 신추 지도 이상조 교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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